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형 전기 SUV로 넓은 공간과 5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보조금을 고려한 실구매가는 6천만 원대를 예상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아이오닉 9은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다. 전 트림에 110.3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싱글 모터가 기본이다. 항속형 2WD는 최고출력 160kW(약 217마력), 최대토크 350Nm(약 35.7kg.m)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23km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여기에 H트랙 사양으로 전륜에 모터를 추가할 수 있다. H트랙 1을 추가한 항속형 AWD는 최고출력 226kW(약 307마력), 최대토크 605Nm(61.7kg.m)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03km다.
H트랙 2를 추가한 성능형 AWD는 최고출력 315kW(약 428마력), 최대토크700Nm(71.4kg,m)을 발휘하고 주행 가능 거리는 501km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아이오닉 9의 가격은 7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이다.(세제 혜택 적용 가격)
현대차는 EV 에브리케어를 통해 잔존가치도 보장한다. 아이오닉 9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한다.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
이날 블루링크 서비스도 오픈했다. 구독 서비스로 아이오닉 9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사양은 '스마트 원격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 기어 변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