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랜드로버가 3열 좌석을 얹은 디펜더 130을 공개했다.
디펜더 130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긴 디펜더 모델로, 최대 8인승 좌석을 확보했다. 또한, 다양한 표준형 장비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아직 고성능 V8 모델에 대한 계획은 없다.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세부 트림은 미국 기준 S, SE, X-다이내믹 SE, X, 퍼스트 에디션으로 나뉜다. 가격은 미국 기준 6만8,000달러(약 8,425만 원)부터 시작한다.(세금 미포함)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기존 디펜더 110 보다 약 13.4인치(약 34cm) 길어졌는데, 대부분 뒤쪽 오버행 확장에 할애했다. 시트 구성은 2+3+3으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랜드로버는 “3열 시트를 포함한 모든 좌석에서 넉넉한 머리 공간과 좌우 폭을 느낄 수 있다”며,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트렁크 용량도 늘었다. 최대 2,291L며, 5명이 앉은 상태에서도 1,232L에 달하는 공간을 확보했다.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실내는 11.4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적용했다.(X 트림) 각 열마다 송풍구가 위치하며 3존 온도 조절 장치도 기본이다. 디펜더에 처음 적용한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냄새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새로운 색상 조합의 실내 마감도 디펜더 130에서만 독점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파워트레인은 미국 기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먼저 P300에는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8.0kg.m를 발휘하는 3.0L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힌다. P400은 같은 배기량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지만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낸다. 두 엔진 모두 ZF사의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랜드로버, 8인승 디펜더 130 나온다... 늘어난 길이만 34cm
에어 서스펜션과 지형 반응 시스템은 기본 사양이다. 견인력은 최대 3,720kg, 적재 용량은 최대 798kg이다. 루프 적재 하중은 정지 상태에서 300kg, 이동 중에는 163k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