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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5월 24일 2022 BMW 엑설런스 라운지 이벤트를 통해 7세대 BMW 7시리즈와 이를 바탕으로 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전시한 7세대 7시리즈는 740i M스포츠 sDrive 모델로, BMW 플래스십의 혁신을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다. 거대한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는데, 그릴 주변에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장착해 커진 키드니 그릴을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더불어 헤드라이트는 상하로 나뉜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에는 크리스털 소재를 사용해 LED 조명을 통한 보석의 반짝거림을 표현했다.

  실내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국내에는 오직 롱휠베이스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라 실내가 굉장히 넓다. 더불어 최고급 가죽 소재의 사용과 함께 크리스털을 실내 곳곳에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기판은 12.3인치, 메인디스플레이 패널은 14.9인치로 커브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사용해 마치 하나로 연결된 듯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는 5G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연결되는 BMW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의 백미는 2열이다. 2열 루프에 숨겨진 31.3인치의 대화면 8K 디스플레이는 전개시 작은 영화관을 떠오를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B&W의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이 더해져 움직이는 영화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BMW는 오는 7월 7일부터 7세대 BMW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최초 출시 모델은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 뒷바퀴를 굴리는 BMW 740i M스포츠 sDrive 모델과 순수 전기차인 BMW i7 xDrive60 트림이다. 국내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이다.

  

  

  

  

  

  

  

  

   

   

  

  [모플포토]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7번째 7시리즈. BMW 740i s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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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5월 24일 2022 BMW 엑설런스 라운지 이벤트를 통해 7세대 BMW 7시리즈와 이를 바탕으로 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BMW i7은 시제작용 모델로 양산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성능, 편의 사양을 장착했다.

  

  BMW i7은 100kWh 급의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장착해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를 상회한다. 아직 정식 국내 인증을 받지 않아 인증 주행거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배터리 용량으로 볼때 BMW 순수 전기차 중 가장 먼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내는 BMW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했다. 12.3인치와 14.9인치의 두개의 디스플레이가 마치 하나로 연결된 듯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 시인성과 활용성을 모두 잡았다. 브랜드 기함답게 실내에서는 크리스털 소재를 풍부하게 사용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움까지 한꺼번에 챙겼다.

  

  실내 디자인의 압권은 2열에 적용한 31.3인치의 8K 디스플레이다. BMW는 이를 시어터 스크린이라 부른다. 평소에서 루프 쪽으로 접혀 있으며 좌우 2열 도어 캐쳐에 장착한 터치 스크린 조작 패널을 통해 전개할 수 있다. 압도적인 대화면 8K 파노라마 패널은 BMW i7의 뒷좌석을 움직이는 영화관으로 탈바꿈 할 정도다.

  BMW i7은 함께 공개한 BMW 7시리즈와 함께 오는 7월 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출시는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모플포토] BMW i7 국내 최초 공개. 시선을 압도하는 시어터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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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GN7이 이번엔 전면부 프론트 사진 한장이 온라인이 공개됐다.

  동영상 크리에이터(@jung_young_teak) 채널에서 공개한 그랜저 GN7은 이전에 등장했던 스파이샷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전면부를 세밀하게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알려진 것 처럼 이번 그랜저 GN7은 현행 그랜저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테마를 제시한 새로운 차량이다.

  

  신기술도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글래스 루프를 비롯해 고급차의 상징이던 프레임리스 도어도 탑재했으며, 오토 플러스 도어 핸들, 쿼터 패널 글래스까지 C필러에 안착된다.

  신형 그랜저 외관 디자인 테마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 실내 디자인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외부까지 확장한 디자인이다. 전면부의 하나로 이어진 LED 주간주행등과 이와 유사한 슬림 일자형 리어램프, 헤드램프까지 확대된 그릴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그랜저 GN7은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895mm인 기아 K8에 맞먹는 수준으로 커질 예정이다. 기본 판매 가격은 루머만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풀 옵션 기준 최대 5천만 원 선까지 오를 전망이다.

  국민차의 기준이 상당히 높아진 지금 기존 ‘국민 세단’의 자리를 쏘나타로부터 그랜저까지 올라왔다. 아반떼의 상품성이 꾸준하게 올라오면서 그랜저 사이의 자리에 끼인 신세가 된 쏘나타는 이제 ‘단종’의 대상까지 언급될 만큼 상황이 악화되었던 터. 그랜저 GN7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 GN7의 출시는 올해 하반기 10월내지 11월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슈가 풀리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현대차가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 그랜저 GN7, 의미심장한 스파이샷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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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폴스타가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 대상 금융 투자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으로,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 기술은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량에 스토어닷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에는 보다 빠른 충전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토어닷의 폴스타 맞춤형 차량용 셀 기술이 포함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성능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충전과 주행 거리는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부분으로, 스토어닷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은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026년까지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이 접목된 폴스타 차량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토어닷 CEO 도론 마이어스도르프(Doron Myersdorf) 박사는 "폴스타는 혁신적인 브랜드이자 전기차 대중화라는 주요 역할을 통해 깨끗하고 배출가스 없는 세상으로의 전진을 돕는 기업으로, 폴스타와 투자자이자 협력사로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이 폴스타의 미래 고객을 위해 충전과 주행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향후에도 폴스타와 함께 협업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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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의 간판 SUV CR-V가 새로운 모습으로 2023년형을 발표한다. 올 여름 북미시장 데뷔를 시작으로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하는 이 차의 모습은 혼다의 세단인 어코드를 SUV 형태로 개량한 듯 하다.

  

  신형 혼다 CR-V는 기존의 내외관 디자인을 모두 개선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올해 여름 경 데뷔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북미시장이 가장 앞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데뷔 역시 비슷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혼다코리아의 설명이다.

  

  신형 혼다 CR-V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우선 전면부는 혼다 어코드의 디자인 테마를 그대로 가져왔다. 범퍼를 중심으로 좌우 상단으로 뻗친 헤드램프 여기에 DRL을 최상단에 배치해 차체를 더 커보이면서도 세련되기 만들었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 커버를 부착해 밋밋한 맛을 없앴고, 볼륨감 넘치게 처리한 범퍼 좌우측 디자인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뒷모습 역시 세단인 어코드의 것을 SUV 형태로 다듬었는데, 오히려 어코드보다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혼다 CR-V의 전매특허인 세로형 리어램프는 ‘L’자로 꺾인 램프 안쪽의 그래픽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눈매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크롬테두리를 두른 배기 머플러팁은 사다리꼴로 안정감있게 마무리해낸 것이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신형 혼다 CR-V의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로 미국 환경 보호국(EP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혼다는 미국의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차량 평균 연비와 가장 낮은 CO 2 배출량을 자랑한다.

   

  

  2023 혼다 CR-V, 데뷔 앞두고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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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택시 업계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에 적극 나선다.

  기아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지난 20일(금)과 24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권수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와 택시 업계는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을 통한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를 가속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다.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1세대 니로 대비 전고와 전장을 각각 8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와 10mm 늘리고,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 1열과 2열 사이 B필러에 손잡이를 적용하고 2열 도어 암레스트 사이드에 후방 차량을 살필 수 있는 리플렉터를 적용해 탑승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은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음성인식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가 탑재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2열 안전띠 체결부에 LED 조명을 탑재하고, 운전자가 손쉽게 동승석 시트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 기능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켰다.

  

  기아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 및 시승회를 열고 택시 조합원들이 친환경 전기택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한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택시 모델에 한해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인 10년/30만km까지 보증한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Battery Refurbish Service)’도 시행한다.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는 10년/30만km의 보증기간이 끝났거나 사고 등에 의해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해야 할 경우 새 배터리 보다 낮은 가격에 신품급 재생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전기차 구매 장벽 중 하나인 충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전기 설치 및 충전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법인택시 고객이 차고지에서 더욱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니로 플러스 택시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100kW급 급속 충전기를 무상 설치해주고, 환경부 표준 급속 충전 요금보다 저렴한 278원/kWh에 충전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택시 고객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 개인택시 전용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운영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충전 서비스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월 최대 1,400kWh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등을 지원하고 ▲기존 기아 신차 구매 이력 합산 신차 구매 포인트 ▲카카오 T 블루 가맹비 및 주요 기사식당 연계 바우처 등도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운전자와 승객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진정한 고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아의 비전을 담고 있는 첫 번째 PBV 모델"이라며, "택시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택시 이용 승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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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세계 5대 모터쇼로 이름을 날렸던 일본 도쿄모터쇼가 일본 산업박람회(Japan All-Industry Show)로 이름과 성격을 모두 바꾼다.

  일본 도쿄모터쇼는 일본 수도 도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매년 10월 말(혹은 11월 초)에 열리는 유명 자동차 전시회다. 하지만 이젠 도쿄모터쇼는 갈림길에 선 듯 하다. 전 세계 수 많은 자동차 관련 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를 꽤하고 있는 것과 분위기를 함께하는 셈이다. 하지만 특히 일본 도쿄모터쇼는 더 극심한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다.

  

  일본 도쿄모터쇼가 산업박람회로 성격을 전환한다는 건 기존의 자동차 생태계를 뛰어넘어 바이크와 트럭, 경량 운송수단을 비롯한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일본 도쿄모터쇼 사무국(이하 JAMA)은 “새로운 쇼가 전통적인 자동차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를 원한다”며 방향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JAMA는 “완전히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담을 이름이기에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모터쇼는 과거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전략과 미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한 거대한 행사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젠 이런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다.

  전 세계 모터쇼는 거의 대부분 예외없이 코로나 19 이후에도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완전히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고, 세마쇼 역시 2022년엔 포드와 혼다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는 여전히 코로나 19 봉쇄 조치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이미 서울모터쇼는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고, 부산은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CES 2022처럼 전기전자 부문의 박람회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등 자동차 산업의 전분야가 이젠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한 대전환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모터쇼, ‘산업박람회’로 이름-성격 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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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독일 호켄하임 트랙 90주년을 기념해 타이칸 GTS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타이칸 GTS 호켄하임링 에디션은 포르쉐 맞춤형 색상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스톤 그레이 바디 컬러를 기본으로 한다. 사이드실과 리어 디퓨저 인레이 등에는 브론자이트 액센트로 멋을 더했다. B 필러에는 트랙을 그려놓은 전용 배지를 붙였다. 

  

  

  

  실내는 카본 블랙 색상 가죽을 바탕으로 대조적인 아일랜드 그린 색상으로 스티칭해 마감했다. 팔다오 오픈 포어 우드 트림은 고급감을 높인다. 변속 레버, 컵홀더, 송풍구에는 브론자이트 색상이 쓰였다. 차 문을 열면아래쪽에 호켄하임링 90주년 로고를 비춘다. 스마트키는 외관과 동일한 스톤 그레이 색상이다. 에디션 전용로고도 각인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타이칸 GTS와 동일하다. 타이칸 GTS는 4S와 터보 사이에 위치하며, 오버부스트 시 최고출력 598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에 단 3.7초, 200km/h까지도 1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93.4kWh 배터리를 품었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504km다. 다만, 포르쉐는 에디션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를 일부 조정했다. 

  

  포르쉐는 타이칸 GTS 호켄하임링 에디션을 독일 및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한정판 모델을구매한 사람에게는 2년간 호켄하임링에 있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및 전기차 중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달 트랙에서 열리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이벤트(Porsche Experience Center Frühschich)에서 우선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르쉐, 90주년 기념 타이칸 GTS 호켄하임링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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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럽과 북미의 자동차 매체들 그리고 국내외 증권가에서 기아차에 보내는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6는 올해 자동차전문기자들의 연합인 ‘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올해의 차로 수상하더니 그 다음달에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EV6에 뒤를 이을 차세대 대형 전기 SUV EV9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기아에 대한 차별화된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증권에서는 기아가 프리미엄 브래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기도 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보다 14.3% 올린 12만원을 제시했다.

  본지가 확인한 기아 EV9의 현재까지 정보는 비교적 구체적이다. 2023년 데뷔할 이 차는 최근 프로토타입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기아는 내년 이 차의 출시와 함께 향후 매년 2종이 전기차를 출시해 2027년까지 모두 14개의 EV  풀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차의 제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장은 5m,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540km이며, 6분 충전에 100km를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아 EV9은 국내에선 풀 사이즈 SUV를 지향하는 바 내부 공간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큰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의 2열과 3열 정도의 크기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다만 기아 EV9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덕분에 동급의 7인승 SUV보다 훨씬 더 쾌적한 공간 거주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탑재해 선택적으로 편의사양을 적용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스마트 기기의 연동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 등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향상된 실내 공간 구성, 초광각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중국 법인은 내년에 중국 지분법 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기차의 수익성 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기차는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EV9 주목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기아 EV9, 전기차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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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지난 2002년 폭스바겐 상용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대형 SUV다. 폭스바겐 투아렉이 특별한 이유는 현재 인기리에 판매중인 폭스바겐그룹 소속 다수의 대형 SUV 원조 모델이기 때문.

  

  폭스바겐 투아렉은 당시 SUV 제작 기술이 없던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포르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포르쉐 카이엔을 만들어 냈고, 현재 포르쉐를 지탱하는 주요 캐시카우로 성장시켰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포르쉐 카이엔 뿐 아니라 아우디 Q7의 출시에도 영향을 줬으며, 현재에 이르러 두 모델 뿐 아니라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의 럭셔리 SUV 탄생의 큰 공헌을 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투아렉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 20주년 에디션은 블루 계열의 특별한 외정컬러를 기반으로 휠 커버와 리어 디퓨저에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했다. 휠은 20주년 에디션을 위한 새 디자인의 20인치를 사용하며, B필러 부근 20주년 레터링을 추가했다.

  

  실내 곳곳에는 20주년 에디션을 기념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로 가득하다. 기어 노브, 도어 실 플레이트, 대시보드 등에 20주년 에디션 모델임을 강조하는 레터링을 추가했다. 더불어 독특한 스티칭이 있는 블랙 컬러의 가죽 시트를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폭스바겐 투아렉 20주년 에디션은 디젤과 가솔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유럽지역에서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20살 맞이한 SUV를 기념하다. 폭스바겐 투아렉 20 에디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