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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정통 오프로더, G-클래스의 부분변경 테스트카를 한 해외 자동차 언론이 포착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2018년 공개된 현행 3세대모델을 바탕으로 하며, 부분변경 G-클래스의 공개는 오는 2023년쯤이다.

  

  G-클래스는 전통적인 1세대의 모습을 3세대인 지금까지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한다. 세대가 바뀌는 풀체인지에도 변화폭이 그리 크지 않아 부분변경에서의 변화점은 오너 혹은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 힘들 정도.

  

  이번에 포착된 부분변경 테스트카 역시 디자인 변화부분에 씌우는 위장랩핑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부분이 확인 가능하다. 넓은 차폭과 거대한 휠, 높은 차고 등을 통해 볼 때 테스트카는 G-클래스 4X4 스쿼드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새로운 루프랙, 스페어 휠 캐리어, 금속 재질의 리어 범퍼 가드를 적용했으며, 프론트 범퍼 아래에는 두꺼워진 컨트롤 암과 타공 디스크로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 부분에 배기 머플러 팁이 달린 것으로 보아 테스트카는 메르세데스-AMG E 63에 적용한4.0L V8 터보 엔진을 사용했다.  다만 높은 차고와 짧은 휠베이스 등 차체 안정성 때문에 양산형은 AMG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에 전기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4X4 스쿼드 부분변경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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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의 새로운 콤팩트 SUV 그리칼레의 전후 모습이 완전히 포착됐다. 기존 위장막은 전혀 없는 상태로 거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다.

  이번에 포착된 마세라티 그리칼레는 오히려 스파이샷 장면을 드러내듯이 차체에 다양한 메시지를 더해 모터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형태다. 이런 형태의 마케팅을 노린 것 처럼 아이스드라이빙 장면 등 이미 수차례 모습을 드러낸 것과 궤를 함께 한다.

  

  마세라티 그리칼레는 마세라티가 처음 도전하는 콤팩트 SUV 장르로 이 시장에는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C, 포르쉐 마칸이 버티고 있다. 전 세계 SUV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마세라티는 이미 수년 전부터 그리칼레로 이 시장 안착을 노렸던 바 있다.

  국내에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데, 딜러십에 따르면 기블리 하이브리드 트림과 르반떼 하이브리드 트림의 중간 정도로 가격은 대략 1억 1천 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르면 3월 경 사전예약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확정된 바는 아니다.

  

  마세라티 불후의 명작이라 불리는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장르에 맞게 재해석한 그리칼레는 전기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보태어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갖춘 트로페오에는 MC20의 신형 네튜노 엔진이 유력하다. V6 3.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3.4kg.m 사양이다. 물론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의 V6 2.9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을 가능성도 있다.

  

  마세라티 그리칼레 위장막 벗어, 전후 모습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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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기아의 중고차 산업 진입 허가를 보류한 것과 반대로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시청으로부터 자동차 관리사업(매매업) 신규 등록이 수리됐다.

  이제 3월 예정되어 있는 중기부의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의 허가가 나오는 데로 곧바로 매매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차는 인증중고차를 기점으로 중고차 업종에 진입하는데, 이 시작 단지를 용인 오토허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플렉스 취재에 따르면 현재 용인 오토허브 내 대형 상사 중 하나인 고*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를 대상으로 1층에 전시장까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상사제휴 형태로 인증중고차를 취급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캐피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루트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곧바로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를 직접 판매하기보다는 기존 상사들과 제휴를 통해 인증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는 셈이다.

  

  현대차도 스스로 “현재 서류상 절차만 진행중이며, 시장 진입단계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 오토허브는 경부고속도로 신갈 IC 바로 옆에 위치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단히 좋을 뿐 아니라 최근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등 초대형 중고차 단지로 많은 상사와 딜러가 이동해 최근 사업루트 확장에 열을 올리는 단지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 오토허브가 현대차의 중고차 매매 시장 입성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기아가 정읍시에 제출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서류는 무기한 보류됐다. 기아는 서류를 수차례 보완해 제출했음에도 정읍시는 재보정 통보를 내리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표명한 셈이다.

  

  현대차 인증중고차 용인 오토허브에 연착륙, 허가도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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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중고차 매매업 진출을 위해 전북 정읍시에 제출한 중고차 매매사업 등록을 신청한 것에 대해 정읍시는 등록 심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읍시에 기아가 제출한 중고차 매매사업 등록 심사 기한은 이달 10일. 계획대로라면 10일 이후 정읍시의 심사와 허가가 나고 이후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정읍시의 결정은 지역 중고차매매사업조합 등의 강력한 반발로 이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이로서 당장 중고차 매매사업을 이어나갈 법적 근거가 미약해 졌다. 정읍시의 이번 결정은 이제 중고벤처기업부로 넘어갔다.

  중기부 심의는 다음달쯤 열리는데, 중기부는 당초 대기업 특히 현대차의 중고차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던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불응했고, 용인과 정읍에 각각 현대와 기아가 중고차 매매업 등록 심사를 요청했던 것.

  

  기아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하진 않았지만 향후 정부 결정에 따라 계획을 밝히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표명했다.

  

  정읍시, 기아의 중고차 매매업 등록 심사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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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말까지 2천만 대 이상의 전기차(EV) 충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능형 고효율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를 비롯한 여러 중국 정부 부처에서 최근 발행한 문서에 따르면 완료 시점은 2025년이다.

  문서에 따르면 중국은 중앙 도시 지역의 공공 충전 네트워크 배치를 더욱 개선하고 주변 도시 지역의 공공 충전 시설 건설을 촉진하며 다양한 지역의 현지 상황에 따라 배터리 교환소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기재했다. 또한 버스, 택시, 물류차량의 충전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여 주차공간에 전용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또한 고속도로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지방정부에 이를 더 빠르게 할 계획을 공식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급속충전소 건설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고속도로 서비스 플라자의 지원 기반시설에 급속충전시설을 조속히 포함시킨다.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촉진 연합(EVCIPA)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까지 중국 전역에 261만7000개의 충전 더미가 배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 증가했다.

  

  전기차 충전을 보완하는 중요한 전원 공급 장치로서 중국의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도 급속한 확장을 경험하고 있다. EVCIPA에 따르면 2021년 12월 현재 중국에는 총 1,298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 있으며 이 중 614개가 2021년에 새로 건설되었다.

  중국 공안부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NEV)는 2021년 말까지 784만 대로 이 중 81.63%가 완전 전기 자동차였다. 2021년 12월 기준 NEV는 전체 자동차의 2.6%를 차지한다.

  

  중국의 전동화 물결, 3년 내 EV 2천만대 충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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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가 개발 중인 로터스 타입 132 테스트카를 한 해외 자동차 언론이 포착했다. 두꺼운 위장막을 씌어 디테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콘셉트와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선 공개된 미려한 슬로핑 루프라인이 적용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테스트카가 포착된 곳은 중국이다. 로터스는 지난 2018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편입됐고, 로터스는 모기업의 전기차 기술력을 타입 132에 대거 투입할 전망이다. 비록 위장막이 두껍지만 외관을 살펴보면 슬로핑 루프라인이 적용된 크로스오버 형태의 차체를 지니고 있다. 다만 전장과 쿼터글라스가 길어 크로스오버라기 보단 조금 차체가 높은 왜건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면부에는 육각형 형태의 프론트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면부에는 전자제어식 방식의 루프 스포일러가 달린 것으로 예상한다. 네개의 탑승 도어는 프레임리스 방식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로터스 타입 132는 800V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며 120kW 용량의 전기 배터리를 탑재, 최고출력 750마력 정도를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3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모터와 함께 싱글 모터 버전도 마련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 로터스는 로터스 타입 132는 올 봄 공식 공개하며, 경쟁 모델로는 애스턴 마틴 DBX, 포르쉐 카이엔, 테슬라 모델X 등이 점쳐 진다.

  

  로터스 타입 132 포착.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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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이 끝났다. 이 이벤트에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는 광고도 같이 걸리는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주로 이 자리를 차지한다. 폴스타도 한 자리를 꿰차고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폴스타는 자사의 폴스타2를 30초 분량의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내세우며 내용을 전했다. 주목할 점은 여기서 폭스바겐과 테슬라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것.

  광고는 펀치라인이나 장대한 음악이 깔리는 등의 웅장한 내용을 전하지 않았고, 모두 ‘노(NO)’에 관한 것이었다. 폴스타는 “디젤게이트 없음”, “더러운 비밀은 없음”, “그런워싱 없음”, “화성정복 하지 않음”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우디와 포르쉐도 은근히 겨냥한 이런 문구는 테슬라와 폭스바겐에겐 뜨끔할 정도로 간단명료한 지적사항을 들춰내버렸다. 특히 “디젤게이트 없음”이라는 문구는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스캔들에 휘말려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미국인들에게 지불하며 전기차로 강제 이행하게끔 만들었던 기억을 들추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테슬라의 언급은 다소 모호했지만 “화성정복 하지 않음”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엘론 머스크가 자신의 화성 이주 욕망을 위해 테슬라를 이용한다는 미국인들의 깊은 의심을 다시한번 들춰내 버렸다.

  

  미국인들 중 일부는 화성에 대한 엘론 머스크의 욕망 그리고 테슬라의 전기차로서 친환경성을 연결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화석 연료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 이번 광고에선 탄소 상쇄에 의존하지 않는 폴스타2의 전략과 빗대어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려는 폴스타의 야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주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슈퍼볼 광고는 상징적인 행사이며, 폴스타의 메시지를 광범위하게 전달하기에 좋은 이벤트다”라고 말했다. 그는 “ 우리는 디자인 언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 자동차의 성능에 대해 ‘타협하지 않음’을 믿으며, 이 철학을 광고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 폭스바겐을 향한 폴스타의 대담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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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Recharge(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XC40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XC40 Recharge(리차지)도 함께 출시했다.
   
  특히,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 설계, 총 408마력, 0-100km/h까지 4.7초 소요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이며 80%까지 약 4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C40 리차지는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품고도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 원, 독일 시장 대비 약 2,200만 원 낮은 6,391만 원의 가격표를 갖췄다. 또한 5년 또는 10만 km(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모두 제공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40 리차지 출시와 함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도 공개했다. C40 리차지와 마찬가지로 총 40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패키지,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 원이다. 

  

  C40 리차지는 볼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페형 SUV로 SUV의 실용적인 장점을 갖추면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전면은 차체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과 픽셀 기술(Pixel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가 각 헤드라이트 유닛에 장착된 84픽셀 LED(총 168픽셀)를 정밀하게 제어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대 5대까지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 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측면은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시그니처 블랙 루프,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 블랙 스톤 마감 도어 미러 캡및 20인치 리차지 전용 휠로 대담한 운동 자세를 연출했다. 또한 루프와 테일게이트에는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면서 스포티한 차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2개의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여기에 웰컴 시퀀스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램프와 함께 듀얼 전기모터와 AWD의 조합을 상징하는 후면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 마크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한 C40 리차지의 실내는 주차에서 출발하기까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스스로 반응해 최적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먼저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차에 다가가면 충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자동 활성화되며, 실내 탑승 시에는 최근 사용한 미디어(라디오 또는 스트리밍)와 공조 시스템이 작동된다. 또한, 스타트 버튼이 삭제되고 시트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탑승 여부를 감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변속을 하면 이를 인식해 바로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과 기능으로 개선된 차세대 12.3인치 디지털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주행 정보 모드(Calm / 내비게이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및 프론트 도어 패널에는 스웨덴 북부 산악 지역인 아비스코(Abisko) 지형에서 영감을 받은 3차원 형태의 반투명 토포그라피(Topography) 데코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로 유입되는 자연광을 최적화하면서, 눈부심과 자외선으로부터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티어링 휠 및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실내 마감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비건 레더(Vegan Leather) 소재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특허 받은 에어 우퍼 기술이 적용된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안전한 실내 공간을 위한 알레르기 프리 소재,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탑재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 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 TMAP 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정보 탐색, 차량 온도,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해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하며, 1년간 무료 이용권의 혜택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성 및 편의성을 강화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은 차량 잠금 및 해제나 쾌적한 주행을 위한 실내 온도 사전 설정,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올해 상반기 내 도난 경보, OTA 설치 알람, 공기 청정 기능, 사용자 매뉴얼, 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C40 리차지부터 전격 도입하고, 15년 동안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Volvo on Call)’을 제공한다.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C40 리차지의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 조합으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최고출력 300kW(408 마력), 최대토크 660Nm(67.3kg.m)를 제공하는 듀얼 전기 모터는 ‘0에서 100km/h’까지 불과 4.7초 만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주행 시 과열되기 쉬운 전기 모터의 온도를 70도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일관된 주행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다양한 도로 위 상황과 날씨에서 SUV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지원된다. 동력 분배는 프론트, 리어 각각 50:50으로 즉각적인 토크를 발생시켜 민첩한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 가속 및 감속 등의 주행 상황에 따라 각 전기모터의 동력을 알맞게 분배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과 감속이 가능하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 선호에 따라 ‘ON/OFF’가 가능하다.

  

  C40 리차지는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와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로,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시스템과 새로운 차체 구조 설계를 통해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차량 충돌 시 차량 탑승객과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CMA 플랫폼도 전면 재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전면 크럼블 존(Crumble Zone)은 외부 충돌로부터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웨지형으로 철강 구조를 재배치했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의 안전의 역사가 담긴 최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가 기본 적용되었다. 인텔리세이프에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Pilot Assist)와 도로 위 자동차, 보행자 및 큰 동물 등을 인지해 긴급 제동 및 조향을 지원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등을 기본 제공한다.

  C40 리차지의 배터리는 LG 에너지솔루션의 78kW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약 500kg에 달하는 배터리 패키지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일한 중량 분포를 위해 프론트 및 리어 액슬 사이에 내장됐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충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체 구조와 크럼플 존(Crumple Zone)을 형성하는 압출 알루미늄 프레임 안전 케이지를 통해 보호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프리미엄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전체 테크니션 중 약 81%를 고전압 시스템 구성품을 수리할 수 있는 EVT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제공한 상태이다. 또한, 그중 32%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수리 및 진단까지 가능한 AEVT 테크니션 교육까지 수료했다. 이는 볼보자동차 APAC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전기차 테크니션 보유율이라 할 수 있다.

  

  볼보, C40 리차지 출시... GV60, EQA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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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는 2020년 지리(Geely)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동 소유 아래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작했다. 스마트는 기존 포포와 포투로 대표되는 모델 라인업을 교체하고, 새로운 형태의 순수 전기차를 하나 둘 출시해 도심형 소형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그 첫번째 모델인 스마트 순수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해 뮌헨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1을 기반으로 한 이 순수 전기차는 콘셉트카의 외관 이미지 뿐 아니라 '#1'이라는 독특한 이름까지 그대로 이어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는 스마트 #1 이후 스마트 #2, 스마트 #3 등 SNS 해시태그 형태를 라인업 네이밍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1은 콤팩트 SUV 형태로 5개의 도어가 달려 있다. 스마트 #1의 제작은 중국 지리가 담당하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체 디자인에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70kWh의 배터리 용량과 320km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리뉴얼의 첫번째 단추. 스마트 #1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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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특허 출원했다. 페라리가 등록한 플랫폼은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위한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첫번째 순수 전기 페라리 등장을 예고한 존 엘칸 페라리 CEO의 플랜이 빠르게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허 출원한 페라리의 새 플랫폼은 2인승의 쿠페형태를 띄고 있다. 플랫폼의 도면을 확인해 보면 1열 승객실 바닥과 1열 승객실 뒤쪽 두 곳에 전기 배터리 적재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열 승객실 뒤쪽 공간엔 더 큰 배터리가 장착, 마치 미드십 엔진과 같은 구조를 보인다.

  

  즉, 무거운 배터리팩을 휠베이스 가운데 위치해 앞뒤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통한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 측은 또한 이 새 플랫폼이 순수 전기차 뿐 아니라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메인 배터리가 장착되는 1열 승객실 뒤쪽에 내연기관과 변속기 등을 장착하고 전면부 보닛 아래 공간에 전기모터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한편 페라리 자동차 업계의 전기화 트렌드에 맞춰 순수 전기 페라리의 개발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애플로부터 자동차 경력이 없는 전자기기 전문가를 최고경영자로 영입하는 등 브랜드 전기화를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새 플랫폼 특허 출원한 페라리. 순수 전기 페라리의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