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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2022년 1월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8만2,2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3% 감소, 해외 판매는 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 1등은 5,501대 팔린 G80이 차지했다. 포터가 5,443대로 뒤를 바짝 쫓았고, 아반떼(5,437대), 팰리세이드(4,302대), 투싼(3,619대) 등도 판매를 견인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806대, 쏘나타 2,036대, 아반떼 5,437대 등 총 9,30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302대, 싼타페 2,159대, 투싼 3,619대, 아이오닉5 376대, 캐스퍼 3,948대 등 총 1만 6,127대가 팔렸다. 포터는 5,443대, 스타리아는 2,81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945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5,501대, GV60 177대, GV70 2,415대, GV80 1,876대 등 총 1만 58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22년 1월 총 28만2,204대 판매, 국내 판매 1위는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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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대표 경차 스파크가 올해 여름을 끝으로 미국에서 단종된다. 1일(현지시각) GM 대변인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SUV와 트럭,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구성되는 쉐보레 풀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기존의 가지치기 모델들을 서서히 단종시킨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미 쉐보레는 자사의 세단 라인업에 대해서도 동등한 입장을 취했으며, 이번 쉐보레 스파크 역시 향후 미래 가치를 집중시키기 위한 쉐보레의 방향성에 따른 것이다. GM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쉐보레 스파크의 마지막 모델이 생산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생산 시작 이후 만 10년 만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에서 더 뜻 깊은 모델이다. 개발과 디자인에 상당 부분 한국GM이 관여한 모델이며, 미국에서도 이전 모델이 트랜스포머 영화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티코로부터 시작해 5세대까지 이어진 국산경차의 최종 진화형 모델이었다. 

  더욱이 기아 모닝과 레이와 더불어 국내 경차 3대 모델로 각광을 받으며 서민과 소상공인의 발이 되어 주며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몇 안되는 1천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모델로도 주목 받았었다.

  

  다양한 파생 모델로 시선을 끌었던 바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EV로 변신해 새로운 관공서와 일반판매로 분위기를 바꾸었으며, 쉐보레의 여러 모델들이 판매에 힘겨워 했을 때에도 저넻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이끌어내며 쉐보레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시키기도 했었다.

  한편, 국내에서 쉐보레 스파크의 단종은 확정된 바가 없다. 이미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여러 차례 단종 루머가 떠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직 없는 상태다.

  

  쉐보레 스파크, 미국에서 올해 여름 단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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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캐스퍼만의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L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안전 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kg.m, 복합 연비 14.3km/L를달성했다. 보다 강력한 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하며, 이를 선택 시 최고 출력 100마력(PS), 최대 토크 17.5kg.m, 복합연비 12.8km/L의 동력 성능을 갖춰낸다.
  
  캐스퍼 밴의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 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소상공인 발 되어줄 캐스퍼 밴 출시… 1,375만 원 단일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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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을 오는 4일 출시하고 본계약을 실시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다.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 전기차 대중화에 눈 높이를 맞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부담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조금 감안 시 실제 구입은 2천만 원 대로 쌍용차는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는 첫 전기 SUV인 코란도 이모션이 초도 물량을 초과하여 계약됨에 따라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및 반도체 업체 등과 긴밀한 추가 물량 협의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기차 보조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3월 이후 사전 계약한 고객 순으로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란도 이모션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미등과 동시에 점등되는 LED 엠블럼 및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역동적이고 볼륨감 있는 전면부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주며, 블루 포인트가 적용된 다초점반사(MFR, Multi-focus Reflector)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수직배열 LED 안개등이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입체적이고 간결한 LED 리어 램프와 세련된 감각의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리어 범퍼는 e-SUV의 강인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해 주며,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 키 및 스마트폰 없이 차량 외부에서 헤드램프 ON/OFF, 도어 및 테일게이트 개폐, 공조 기능 컨트롤 등은 물론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편의 장치인 스마트 터치 패널(STPM)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 했다. 

  

  

  실내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하이테크 감성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빛이 무한(Infinity) 반복되면서 신비롭게 첨단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인테리어에 깊이를 더해주며, 감성에 따라 34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적의 시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 받침대(4방향)를 적용하여 운전자 체형별로 최적의 안락함과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1열 통풍&히팅시트는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2열 히팅시트는 등받이까지 2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32.5°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2열 시트는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자에게 친숙하고 조작이 용이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shift-by-wire)과 고효율 및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유저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
   
  코란도 이모션의 551L(VDA 기준) 적재 공간은 국내 EV SUV 중 가장 넓은 공간으로 차박 등 다양한 레저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매직 트레이를 적용하여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 폭 기준) 럭키 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하여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히트펌프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저온 연비를 보완하여 4계절이 뚜렷한 국내 실정에 맞도록 하였다.  
  
  최신 설계와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여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시 307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 코란도 이모션은 파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하였고, 차체에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하여 유로 NCAP 5스타를 획득했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따라 주행하도록 지원하는 IACC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성을 알려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후진 시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성을 경고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접근경고(RCTW)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다.

  

  2차에 걸쳐 경고하는 차선변경 경고(LCW),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안전 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안전하차경고(SEW)가 적용되었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코란도 이모션은 정통 SUV 유전자를 계승하여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지상고(177mm)와 18도 입사각, 24.5도 탈출각으로 경쟁 전기차가 갖지 못한 오프 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1.5톤 토잉 능력까지 갖췄다. 이러한 성능 검증을 위해 300mm의 도하 테스트와 30만 km 내구 테스트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상품성에 내구성까지 갖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적용되어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Lock/Unlock)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 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 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론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인 10년 16만 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배터리 방전 시 차량 픽업/충전소까지 딜리버리(년 4회), 차량 이상으로 인한 운행 불가 시 정비센터까지 무료 견인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E-Safety Care Service’를 운영한다.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며,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 원, E5 4,390만 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천만 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기준 최대 900만 원)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4일에는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하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e-Life, 일도 육아도 나만의 시간도 챙겨야 하는 스마트맘의 e-Life, 은퇴 후 멋진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의 e-Life 등 코란도 이모션의 경제성, 첨단성, 안전성, 공간 활용성, 편의성 등 주요 특장점을 위트 있게 담았으며, 오는 4일(금) 오전 10시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2천만 원대’ 쌍용 코란도 이모션 4일 출시... 오프로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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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에어백 전개 불량 우려 문제로 인해 모두 41만 619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명령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대상 차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한 세도나(한국명 카니발), 쏘울, 쏘울EV,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한 포르테, 2017년 포르테 쿱이다.

  

  이번 대상 차량은 ACU의 인쇄 회로 기판에 있는 전기적으로 지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읽기 전용 메모리 칩과 접촉할 수 있는 에어백 제어 장치(ACU) 덮개가 장착되어 있다. 이로 인해 납땜 조인트가 손상되어 에어백 전개 회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는 에어백 경고등이 문제가 있다는 경고등은 확인할 수 있다. 조치를 하지 않으면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셈이다.

  이 문제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미국에서도 947건의 보증수리 건이 확인되었지만 원인과 시정방법이 기관으로부터 진행된 것은 미국이다.

  

  기아는 이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리콜과 관련된 충돌 및 부상 혹은 사망사고에 대해 관련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아에 따르면 다행스럽게도 에어백 전개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상황은 없는 셈이다.

  한편, 국내에서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는 미국 NHTSA가 시정조치를 내린 기아 에어백 불량 문제에 관한 리콜정보가 없다. 대상차량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각기 다른 행보가 소비자에게 어떤 결과를 빚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아 에어백 불량, ‘발견은 한국 & 리콜은 미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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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와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가 연합해 만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최근 전동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향후 5년 간 전동화에 모두 230억 유로(한화 약 31조 286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030년까지 EV 35종을 투입하기로 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CMF-EV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배터리 생산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해 향후 전동화에 대응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지난 28일(현지시각) 이 자원을 기반으로 35종의 BEV를 5년내 투입한다는 것이다.

  

  배터리 기반 CMF-EV 플랫폼은 모두 5개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분화시킨다. ​「CMF-EV」 「CMFB-EV」 「CMFA-EV」 「KEI-EV」 「LCV-EV」다. 모두 한 뿌리에서 가지치기한 것인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이 5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구상 거의 모든 자동차 판매시장을 커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별 투자와 생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선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는 르노-닛산의 15개 공장을 기반으로 10개 EV 차종에 대해 몸터와 배터리를 생산하고 100만대를 판매함으로서 그룹 50%의 역량을 투입한다

  

  이번 전략 설명회에는 르노 CEO 루카 데메오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는데, 그는 구체적인 생산 규모를 나타내는 숫자를 보여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EV 플랫폼에서 100만대의 EV를 제조해 왔습니다. 2030년까지는 연간 150만대 이상을 생산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우선 가시적으로 가장 빠르게 선보일 EV는 닛산 아리아, 르노 메간 E-Tech 일렉트릭이다. CMF-EV 기반 플랫폼인데, 2024년부터는 CMFB-EV를 기반으로 르노 R5나 닛산 마이크라의 후계 모델이 선보인다. 또 알피느도 차기 A110을 이어갈 수 있는 혜택도 얻게 됐다.

  

  주행거리는 대략 400km 이상, 여기에 공력성능을 개선해 현재의 소비전력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생산원가를 현행 ICE 자동차 대비 33%나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과 스텔란티스와 함께 유럽 전동화를 리드할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이들의 다음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5년내 EV 35종 투입 '과감한 투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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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다시 힘을 얻게 된 쌍용의 신차 J100 토레스가 최근 위장막을 걷어 낸 장면이 포착됐다.

  기존 디자인 스케치를 양산형으로 만든 뒷모습이 잡힌 것인데, 마치 랜드로버 디펜더나 지프 체로키를 연상시키는 형태여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뒷문을 여는 손잡이. 좌우측 어디에도 경첩 등은 모이지 않아 위로 열리는 해치 도어 타입으로 보이는데, 강인한 SUV의 형상을 잘 나타내는 모습이다. 여기에 정지등은 최상단에 매립형태로 삽입해 입체적이면서도 듬직한 인상을 자아낸다. 특히 전체적으로 곡선보다는 선과 면을 교차로 쓰면서 남성적인 색채를 드러내는데 집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쌍용은 전통적으로 이렇게 스파이샷이 찍혔으면 이 형태 그대로 양산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 쌍용은 프로토타입을 여러 종류로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토레스 명칭을 사용하기로 이미 특허청에 신청한 상태여서 J100의 차명은 토레스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전면부만 정확히 확정된 사진이 나온다면 이제 이 차의 외관에 대한 궁금증은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편, 최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에 따른 본 계약을 체결하며 회생에 마지막 관문을 연 쌍용차 이기에 J100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상황. 자동차 애호가들은 온라인에서 쌍용차의 미래를 나름대로 점치며 회생과 회생불능을 논하고 있지만 현대-기아의 독과점을 막기 위한 대안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쌍용차 J100 토레스 아찔 뒤태, 환호일까 탄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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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PHEV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 북미 기준 트림별 가격대가 공개됐다. 그랜드 체로키는 직렬 4기통 2.0L 터보엔진과 전기모터+전기배터리를 결합해 약 375마력을 내며, 전기 에너지만으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64.9kg.m의 최대 토크로 최대 2.7톤의 견인력을 지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는 베이스 모델을 시작으로 트레일 호크, 오버랜드, 서밋 및 서밋 리저브 트림으로 구성된다. 베이스 모델은 5만 9,495달러(한화 약 7,169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참고로 그랜드 체로키 내연기관 베이스 모델은 3만 9,185달러(한화 약 4,722만원)다.

  

  베이스의 바로 상위 트림은 트레일 호크다. 지프의 쿼드라 드라이브 2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적용되며, 오프로드 전용 주행 시스템인 셀렉 스피드 콘트롤, 18인치 휠, 1열과 2열 히팅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6만 4,280달러(한화 약 7,746만원)다.

  오버랜드 트림은 20인치 휠과 실내에 보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19개의 스피커로 이뤄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6만 7,555달러(한화 약 8,140만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의 최상위 트림은 서밋과 서밋 리저브다.

  

  서밋 트림부터 인테리어에 실제 나무재질의 마감재가 사용되며 마사지 시트, 최고급 가죽 재질의 시트, 16방향 조절 전동시트 등이 사용된다. 특히 서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 21인치 대구경 휠과 팔레르모 산 최고급 가죽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서밋 7만 1,615달러(한화 약 8,630만원), 서밋 리저브 7만 6,095달러(한화 약 9,170만원)다.

  한편 지프 코리아는 연 내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의 도입을 계획 중이다. 앞 서 선보인 그랜드 체로키 L 기준으로 그랜드 체로키 4xe는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트림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트림 및 가격 공개. 국내엔 올 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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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모터스는 현지 시각 1월 27일, 럭셔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대담한 계획인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5가지 야심찬 핵심 계획을 포함하는 ‘파이브 인 파이브(Five in Five)’ 플랜은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벤치마크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25억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가 영국 크루(Crewe) 본사에서 설계, 개발 및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은 벤틀리 영국 본사인 크루 생산 기지뿐만 아니라 크루 지역 및 영국을 높은 품질의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으로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크루의 제조 인프라가 근본적으로 재정립되며, 벤틀리의 차세대 제품 및 크루 임직원들의 미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 본사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완전히 줄임은 물론 디지털화를 통한 유연 생산을 통해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드림 팩토리 (Dream Factory)’가 될 것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미 탄소중립 인증을 받는 등 크루 생산 기지를 업계 최고의 탄소중립 시설로 업그레이드 시킨 바 있다. Beyond100 가속화 전략과 새로운 투자는 제품 자체부터 회사 전체 운영 방식까지 벤틀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기반이 될 것이며, 2030년 완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2년 안에 태양 전지판의 수를 3만 개에서 4만 개로 늘려 크루 현장에서의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벤틀리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헤리티지 컬렉션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라인업 전체에 지속 가능한 차량용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 벤틀리의 공급 파트너들도 203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화라는 벤틀리의 목표를 지지 및 독려하고 있으며, 이들 또한 최소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벤틀리의 글로벌 시장의 딜러 네트워크로도 확장될 예정이며, 각 시장은 2025년까지 혹은 더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드림 팩토리는 제조과정에서의 환경적 영향을 완전히 줄일 수 있는 접근 방식(go-to-zero approach)이 적용된다. 이미 2019년에 탄소 중립 생산을 달성한 벤틀리는 2030년까지 크루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의 물 소비량, 매립 폐기물 및 기타 환경 영향을 절대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는 이미 럭셔리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22년 플라잉스퍼 PHEV 출시와 함께 안목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벤테이가 PHEV의 5개 파생 모델을 추가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이로써 올해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이 벤틀리의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우리는 25억 파운드의 투자 및 Beyond100 가속화 전략 그리고 배터리 기반의 전기 구동 모델들에 대한 크루 생산을 통해 벤틀리의 102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찍게 됐다. 이는 우리의 공급 파트너 및 벤틀리 임직원은 물론 자동차 산업과 영국 제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벤틀리의 Beyond100 가속화 전략은 벤틀리가 역사상 중요한 변환 국면에 들어섰음을 상기시켜준다. 전 세계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적 영항을 줄이는데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 ‘Beyond100 가속화’ 발표, 전동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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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80년대부터 만든 자동차 가운데 시트가 3개 이상인 차는 단 2종. LM002와 우루스 뿐이다. 그리고 CEO 스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은 2028년 람보르기니가 최초로 선보일 BEV는 차세대 우루스라고 밝혔다.

  

  모두 4개의 시트를 가진 차세대 전기차 우루스는 기존의 황소 배지를 장착한 차들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이 회사의 CEO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차의 볼륨, 바디 스타일, 가격, 개발 등은 2022년 연말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서 해결해야 할 여려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빈켈만이 이야기하지 않은 해결과제. 즉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전기차로 거듭나기 위해선 현재 아우디에 의해 개발 중인 아르테미스 플랫폼의 업데이트가 끝나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플랫폼을 람보르기니가 사용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기 때문이다.

  보태어 람보르기니 개발 수석은 “회사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가 슈퍼카 사업에 온 정신이 팔린 전체 회사 관계자를 설득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 “2세대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그동안의 순수주의 접근방식에 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가솔린 변종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라고도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내연기관차로서 수명을 다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2029년까지 6년 남짓. 가까운 시기 람보르기니는 이 차의 대대적인 개정을 약속했던 바 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2023년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개선하고 2024년 경에는 더욱 더 다양한 혼성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BEV, 2028년 출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