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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 7,789대, 해외에서 16만 1,176대 등 20만 8,965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2만 9,341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의 경우 2020년 12월 발생한 부분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7,442대)로 2달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2만 1,89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프라이드(리오, 1만 8,275대), K3(포르테, 1만 7,731대)가 뒤를 이었다.

  

  또한 기아는 2021년 한해 동안 국내 53만 5,016대, 해외 224만 2,040대 등 전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 7,0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3.1% 감소, 해외는 9.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 3,6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 8,737대, K3(포르테)가 24만 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국내 56만 2천대, 해외 258만 8천대 등 글로벌 31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는 2021년 국내에서 전년 대비 3.1% 감소한 53만 5,016대를 판매했다. 2021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 3,50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6만 9,934대), 봉고Ⅲ(5만 9,72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 9,499대, K8 4만 6,741대, 레이 3만 5,956대, 모닝 3만 530대 등 총 20만 8,5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4만 90대, 스포티지 3만 9,762대 등 26만 4,19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 2,31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1년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224만 2,04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2만 3,86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5만 8,647대, 프라이드(리오)가 21만 9,9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21년 12월 총 20만8965대 판매. 스포티지 가장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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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2021년 12월 국내 6만 6,112대, 해외 26만 8,13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3만 4,242대를 판매했다. 또한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 6,838대, 해외 316만 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 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 2021년은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3만 2천대, 해외 359만 1천대 등 총 432만 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2021년 국내 시장에서 2020년 대비 7.7% 감소한 72만 6,83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만 9,084대, 쏘나타 6만 3,109대, 아반떼 7만 1,036대 등 총 22만 3,74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만 2,338대, 싼타페 4만 1,600대, 투싼 4만 8,376대, 아이오닉5 2만 2,671대, 캐스퍼 1만 806대 등 총 21만 33대가 팔렸다.

  

  한편, 2021년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20년과 비교해 3.4% 성장한 6만 8,416대, 전기차는 128.1% 성장한 4만 2,448대,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성장한 8,50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상용차는 9만 2,218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2만 6,24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2만 5,65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 만 8,658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만 9,463대, GV60 1,190대, GV70 4만 994대, GV80 2만 4,591대 등 총 13만 8,756대가 팔렸다. 한편 현대차는 2021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20년 대비 7.0% 증가한 316만 4,14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21년 12월 총 33만4242대 판매. 전월대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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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021년 한 해 동안 총 23만 7,044대(완성차 기준 – 내수 5만 4,292대, 수출 18만 2,752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2021년 수출 및 내수 판매는 총 23만 7,044대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지엠의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한해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 8,286대, 수출 시장에서 16만 1,166대 등 총 17만 9,452대가 판매돼 2021년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틀어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지엠의 12월 판매는 총 1만3,531대(완성차 기준 – 내수 2,519대, 수출 1만 1,01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과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총 30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21년 12월 총 1만3531대 판매. 내수 판매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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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 7,162대, 수출 5,55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총 12,718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해 총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6.3% 감소한 61,096대로 나타났으나, 수출에서 254.3% 늘어난 71,673대의 실적을 거두며 2021년 전체 판매 실적은 14.3% 증가한 132,769대를 기록했다.

  12월 내수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중형 SUV QM6는 3,987대 판매되며 연말 실적을 견인했다. QM6 LPe 모델이 QM6 판매의 63.5%(2,532대)를 차지했으며, LE 시그니처 트림이 12월 QM6 판매량의 약 40%, 그 보다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가 47%를 차지했다.

  

  XM3는 12월 내수 시장에서도 2,45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XM3의 12월 판매 대수 중 엔진 타입으로는 1.6 GTe 모델이 73.5%, 트림 별로는 고급형인 RE 트림이 약 65%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전월 대비 18.5% 증가한 513대가 판매되며, 지난 해 10월 2022년형 모델 출시 이후 세 달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4대, 마스터 159대, 조에 26대, 트위지 3대를 포함해 12월 한달간 총 212대 판매되었다.

  

  지난 해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전체 판매 실적은 SUV 라인업이 이끌었다. QM6, XM3, 르노 캡처 등 SUV 모델이 55,536대로 전체 판매 대수의 90.9%를 차지했다. 세부 모델로는 QM6 LPe가 23,732대로 지난 해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고, QM6 GDe(13,869대), XM3 1.6 GTe(9,600대), XM3 TCe 260(6,93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229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24대, 르노 트위지 3대 등 총 5,55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해 전체 수출 실적은 XM3가 총 56,7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39.7% 증가했으며, QM6도 13,990대로 5.2%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삼성차, 21년 12월 총 1만2718대 판매. 전달 대비 수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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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지난 12월 내수 5,810대, 수출 2,975대를 포함 총 8,785대를 판매하는 등 두 달 연속 8천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의 호평 속에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2021년 월 평균 판매대수(4,696대를)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유지됐다. 수출 역시 5천여 대가 넘는 백 오더 일부 해소를 통해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6,363대, 수출 28,133대를 포함 총 8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4분기에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여전히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 등의 출고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전 라인(1,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을 시행하는 등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21년 12월 총 8785대 판매. 분기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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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와 함께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공식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불모터스는 2002년부터 한국에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유통해 왔으며, 지난해 운영 간소화를 통한 시너지 강화 및 스텔란티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브랜드를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한불모터스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발전과 다양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다”라며, “지난 20여 년 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그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준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 사장 체제 아래 지프, 푸조, 시트로엥 및 DS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유통하게 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불모터스는 전 PSA 그룹 그리고 스텔란티스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였다. 앞으로도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스텔란티스 가족 일원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오늘은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날이며, 브랜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덧붙였다.

  

  럭셔리 자동차 DS 브랜드는 1월부터 프리마 모터스가 운영하게 된다. 프리마모터스는 현재 3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 코리아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런칭을 시작으로 2011년 시트로엥, 2019년 DS오토모빌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한국 자동차 시장의 다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텔란티스, 한국서 푸조•시트로엥•DS 비즈니스 착수 '한불모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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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인 레인지 로버의 레인지 로버 스포츠 테스트 주행 모습이 한 해외 자동차 언론에 포착됐다. 랜드로버는 지닌해 말 새 플랫폼을 적용해 5세대로 풀체인지 된 5세대 레인지 로버를 선보였다. 5세대 레인지 로버는 이례적으로 공개 한달도 되지 않아 국내에서도 공개돼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 모델이기도 하다.

  

  그리고 랜드로버는 5세대 레인지 로버의 첫번째 니치 모델인 레인지 로버 스포츠를 준비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일반 도로에서 로드 테스트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 로버 스포츠는 지난해 레인지 로버 라인업 중 이보크에 이은 두번째로 인기 많은 모델로, 레인지 로버 기본 모델보다 약 2배 정도 더 팔리는 스테디 셀러다.

  포착된 레인지 로버 스포츠 테스트카는 위장 랩핑을 온 몸에 둘러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지만, 최근 공개된 5세대 레인지 로버 기본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짧은 휠베이스, 앞두 오버행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텐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성능은 다음과 같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생산 공정 합리화를 위해 BMW 그룹과의 파워트레인 공유하고 있으며, 레인지 로버 스포츠 역시 BMW 그룹에서 받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엔진 모델 뿐 아니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화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2024년쯤엔 오로지 전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 모델도 추가한다.

  

  또한 랜드로버는 레인지 로버 스포츠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 모델, 레인지 로버 스포츠 SVR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 로버 스포츠 SVR은 BMW X5 M CP의 4.4L V8 트원터보 엔진을 사용해 620마력 정도를 낼 것으로 추측된다. 

  

  5세대 레인지 로버 스포츠 포착. 올 해 말 정식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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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CES는 어느새부터 가전제품을 전시 하는 이벤트를 넘어 전세계 트랜드한 첨단 IT 기술을 소개하는 전기 이벤트로 확장됐다. 또한 가전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도 참가해 첨단 전기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신년을 여는 2022 CES가 위협을 받고 있다. 바로 코로나 19 바이스러스 최근 변이형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주류를 떠올랐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작한 이 변이형은 유럽대륙을 거쳐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는 다시 방역 봉쇄정책을 시작하고 있고, 국내 역시 위드코로나 정책을 접고 높은 수준은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새해에는 좀 나아지겠지란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2022 CES 참가를 예정했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벤트 시작 일주일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돌연 참가 불참 선언을 했다. 전시 이벤트 얼마 남지 않은 지금쯤이면 전시 준비를 위해 꽤 많은 예산이 이미 집행됐지만, 두 브랜드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 손해를 감수한다.

  

  BMW는 CES 참가 대신 1월 5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CES에 출품하려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CES에서 공개하려 했던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콘셉트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하지만 희소식은 아직 많은 업체들이 오미크론 위험에도 불구하고 2022 CES 참가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2022 CES를 진행, 전 세계에 브랜드의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2 CES를 덮친 오미크론 위험. BMW, MB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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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앞쪽 트렁크 결함으로 리콜을 시행한다.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모델 3와 모델 S, 총 47만5,318대다. 
  
  모델 3는 2017년 7월 15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생산된 35만6,309대가 해당된다. 일명 ‘프렁크’라고 불리는 앞쪽 트렁크 문제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고 닫으며 케이블이 마모되어 손상될 수 있다는이유다. 이 케이블에는 후방 카메라 비디오를 처리하는 동축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손상 시 카메라에서 깜빡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리를 위해선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다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설치하며, 케이블이 마모된 상태라면 새 트렁크 하니스와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테슬라는 2022년 2월 18일, 대상 차주에게 연락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2021년 6월 이 문제를 처음 인지했다. 2021년 12월 10일까지 상황을 조사했고, 미국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2,301건의 보증 청구와 601건의 현장 보고서를 찾아냈다. 분석 결과 테슬라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충돌, 부상 및 사망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모델 S의 경우 2014년 9월 16일부터 2020년 12월 23일까지 생산한 11만9,009대가 해당된다. 프렁크 2차 래치 어셈블리가 너무 뒤쪽으로 정렬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트렁크 고리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주행 중 프렁크 덮개가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문제와 관련해서 총 4건의 보증 청구와 3건의 현장 보고서가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충돌이나 부상 또는 사망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테슬라는 잘못 정렬된 모델에 한해, 해당 부품을 재조립하고 위치를 조정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는 2022년 2월 18일부터 해당 모델 소유자에게 연락할 계획이다.

  

  테슬라, 美서 전면 트렁크 결함으로 47만5,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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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던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공식 진출했다. 폴스타 코리아란 법인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폴스타는 앞 서 국내 진출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코리아와 같이 100% 온라인 판매, 공식 딜러 없는 100% 직영 판매 시스템을 갖춘다.

  

  또한 폴스타 코리아는 2024년까지 총 500억을 투자해 전국 주요 거점 10곳에 폴스타 전시장을 개설, 구매자가 온라인 구매전 실제 모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폴스타 전시장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소했고, 금일(12월 30일) 두번째 폴스타 전시장인 '스페이스 경기'를 하남 스타필드에 오픈했다.

  

  스페이스 경기는 315.2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공간과 284.9 제곱미터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Handover box)로 구성됐다.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으로, 미니멀리즘한 환경 속에서 예비 구매자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폴스타 전시장의 명칭이다. 어디엔 '데스티네이션'을 사용하고 어디엔 '스페이스'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일까.

  

  먼저 폴스타코리아가 제시하는 '데스티네이션'은 폴스타 모델을 전시 할 뿐 아니라 온라인 구매도 지원하는 전시장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매한 폴스타 모델을 직접 인도 받은 핸드오버 존까지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을 말한다.

  

  '스페이스'는 데스티네이션과 동일하게 폴스타 모델을 전시하고 온라인 구매를 지원한다. 하지만 스페이스는 데이티네이션과 달리 복합 쇼핑몰이나 복잡한 도심 속 집합 건물 속에 위치해 구매자의 접근성을 높인 전시장을 말한다.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란 두가지 콘셉트로 전시장을 구분한 폴스타코리아는 전시장 위치에 맞게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펼치며 폴스타 브랜드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폴스타코리아가 선보이는 첫번째 폴스타인 폴스타2는 오는 2022년 1월 중순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내년 하반기 중 두번째 모델인 폴스타3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 전시장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의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