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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이하 MA)의 두번째 순수 전기차인 MA EQE의 출시가 임박했다. MA는 MA EQE 테스트카를 일반 도로에서 시행 주행하며 출시전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특히 최근 포착된 MA EQE 테스트 모델은 일부분에만 위장랩핑이 씌어져 있어 출시 모델의 세부 디자인을 대부분 확인할 수 있다.

  

  MA EQE는 초기 포착된 테스트 모델에 비해 앞뒤 범퍼 디자인이 보다 공격적 리스타일링 됐다. 얼핏보면 내연기관을을 장착한 MA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 범퍼 디자인과 함께 날렵한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리드에 통합된 리어 스포일러등의 모습이 새롭게 확인 됐다.

  MA EQE의 자세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MA가 최근 EQE 43, EQE 53, EQE 63의 상표권 등록을 진행한것으로 보아 최소 3가지 트림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MA EQE 53은 최근 출시한 MA EQS 53과 동일한 전기 파워트레인 구성을 가져갈 것이라 예측된다.

  

  MA EQS 53은 기본 650마력에 AMG 다이내믹 플럭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약 75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 올 수 있다. 크기가 더 작고 가벼운 MA EQE 53에 맞춰 성능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쟁 모델로 지목된 BMW i4 M50가 540마력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 최소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지닐 것이라 예상된다.

  MA EQE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판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르세데스-AMG EQE, 3가지 세부 트림으로 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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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가 컬러 에디션 모델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All New Jeep Gladiator Sarge Edition)을 25일(월) 선보였다.

  

  사지(Sarge)는 미군에서 ‘하사관’을 뜻하는 서전트(Sergeant)의 줄임말로,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진한 초록색의 스페셜 바디 컬러가 특징인 지프의 대표적인 컬러 에디션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100대 한정으로 처음 선보여 완판된 바 있다. 지프는 희소성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을 국내 50대 한정 판매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2020년 8월 공식 사전계약 시작 2주 만에 초도 물량 300대를 완판한 이후에도 월 판매 1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지프의 대표 픽업트럭이다. 1947년부터 약 반세기 동안 트럭을 생산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프의 헤리티지는 물론 세븐-슬롯 그릴의 전통적인 디자인, 루프탑과 도어가 모두 탈거 가능한 탁월한 개방감, 동급 최고의 견인력 및 4x4 페이로드, 혁신적인 안전 및 첨단 기술 사양을 갖춘 유일한 컨버터블 픽업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성능이 검증된 3.6L 펜타스타(Pentastar)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최고출력 284마력(6,400rpm) 및 최대토크 36.0kg·m(4,400rpm)를 제공하며,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전설적인 지프 4x4 기능을 상징하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까지 획득하여 그 어떤 험로도 쉽게 주파하는 놀라운 주행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지프 특유의 감성을 더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물차로 분류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7,070만 원이다.

  

  지프, 군용차 연상케 하는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 출시, 50대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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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 Motors) 모터스가 25일(현지시각) 테크 데이 2021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비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했다.

  놀라운 점은 2024년부터 비행 자동차의 양산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샤오펑은 우선 전기차의 광범위한 제조기술 및 기반에 대해서도 자사의 전략을 밝혔는데, ‘X-파워’라는 슈퍼차저로 5분 충전에 200km를 갈 수 있는 양산형 800V 고전압 SiC 플랫폼을 공개했다. 출력은 480kW급으로 샤오펑이 자체 제작한 전력 저장 기술을 과급 충전소 또는 이동식 전력 저장 차량 형태로 보급할 계획이다.

  

  샤오펑에 따르면 중국차 시장의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률이 2025년까지 최대 50%에 이르게 되는데, 샤오펑은 1648개의 무료 충전소와 439개의 과급 스테이션을 포함하여 중국 내 가장 넓은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스마트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X-파일럿 3.5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했다. X-파일럿은 샤오펑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칭하는 이름인데, 3.5의 경우는 라이다 및 밀리미터파 레이더 센서로 이중 보완한 이중 카메라 비전 범위와 함께 업체 최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중 인식 융합 솔루션이 특징이다. 다중 대상 인식, 분류 및 위치 지정을 통해 시각적 인식 네트워크 2D 감지에서 3D 업그레이드되었다. 샤오펑은 2022년 상반기에 이 시스템을 출시하고 2023년 상반기에 4.0을 출시하기로 했다.

  

  샤오펑이 이번 테크 데이에서 주목을 받은 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인 6세대 비행 자동차 디자인 초안을 공개한 것이다. 샤오펑의 계열사인 ‘HT 에어로’가 내놓은 UAM(Urban Air Mobility)는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하며 시작 가격대를 100만 위안(한화 1억8,327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설정했다. 샤오펑은 이를 위해 시리즈 A 조달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회사의 가치는 10억달러(한화 1조 1,70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샤오펑, 테크 데이 2021 개최 ‘3년 내 비행 자동차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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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첫 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VIP 차량으로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2022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G20 정상회의로 '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으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국내 최초의 럭셔리 전동화 모델로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선정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으며, 올해 1~9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534대의 전기차 중 2개 모델이 473대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전기차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G20 발리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아이오닉 5',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소 'E-pit',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전시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미래 전기차 로드맵과 친환경 정책을 공개하는 자리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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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의 고급형 SUV 레인지로버가 차주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이 회사의 공식 언론 사진가의 SNS상에 등장한 2022년 레인지로버는 전후 모습이 완연하게 식별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다.

  이번에 유출된 2022 레인지로버는 전면부는 물론 후면 램프의 디자인과 내부 그래픽이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좌우 끝단까지 뻗어 있는 모습이고, 그릴 디자인도 신규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휠 디자인도 새로운 형태의 투톤 레이저컷팅 휠을 장착했다.

  

  드라마틱하게 변한 리어램프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벨라의 이미지를 최대한 레인지로버스럽게 바꾼 듯 보인다. 특히 좌우 끝에 세로형태로 LED 라이트를 집어넣었는데, 차를 더욱 더 크고 웅장하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 레인지로버가 자주 쓰지 않았던 크롬 커버가 리어도어 하단부에 새로 삽입되었다는 점도 특이할 만 하다. 리어 범퍼 하단부에 검정색 광택을 삽입한 커버 효과도 상당히 눈부신 자태를 뽐낸다. 배경을 살펴보면 JLR 디자인 센터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2022 레인지로버는 MLA (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라고 불리는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셋업까지 반영된다. 4 기통 인제니움 휘발유 엔진과 함께 전동 백 액슬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기 전용 범위는 현재 P400e의 31 마일 이상으로 증가했다. 코드 명 L460 인 2022 레인지로버는 차체 크기 (길이 5000mm, 폭 1985mm, 높이 1810mm)와 축거 2920mm를 자랑하는 대형 SUV다. 경쟁모델인 벤틀리 벤테이가보다 전고는 약간 높지만 전장은 약간 짧다.

   

  

  

   

  

  2022 레인지로버, 차주 공개 앞두고 온라인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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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당초 9월 말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입찰제안서에 대한 법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자동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10월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매각 일정으로 인해 쌍용자동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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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당초 9월 말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입찰제안서에 대한 법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자동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10월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매각 일정으로 인해 쌍용자동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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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4위 자동차기업인 스텔란티스가 북미 지역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한국의 배터리 생산기업인 삼성 SDI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삼성 SDI는 이미 한국, 중국,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스텔란티스와의 협약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북미에도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의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 전기차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텔란티스는 올 7월 'EV Day 2021'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과 생산 확대를 위해 약 41조원을 투입하는 플랜을 제시하며 현재 전기차 분야를 이끌고 있는 테슬라를 잡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이 플랜의 일환으로 스텔란티스는 최근 또 다른 배터리 생산 기업인 LG엔솔과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스텔란티스, LG 이어 삼성과 배터리 생산을 위한 MOU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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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각 자동차 회사들에게 직격탄을 날리면서 세계 최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토요타가 내달 생산량을 1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18일(현지시각) 토요타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인해 11월 생산 물량을 15% 감축하기로 했으며, 숫자로는 일본 내 5만대 해외 10만대로 총 15만대 생산을 줄인다.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인해 신차 제조를 15% 이상 줄이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구체적인 숫자를 밝힌 것 역시 토요타가 처음이다. 하지만 토요타는 차량용 반도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낮은 트림 옵션 모델들에 집중하여 연간 제조대수 9백만대 숫자는 2021년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을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장을 폐쇄하는 인도 및 동남아 국가들에 생산 공장이 집중된 메이커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가전 제품 제조업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으로 특히 일본 제조사들에게서는 칩 제조 메이커인 르네사스의 최근 공장 화재건까지 겹쳤다.

  

  한편, 반도체 칩 부족 사태와 함께 중국 내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근 중국내 전력 부족 사태라는 또 다른 암초를 만나 고전을 겪고 있다. 중국이 호주와 무역마찰을 빚으면서 호주산 석탄이 수입되지 않으며 중국의 화력발전소에 공급될 석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토요타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11월 생산량 1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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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의 주력 판매차종인 XM3가 내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르노삼성차 CEO 도미닉 시뇨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XM3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

  또 최근 그는 “노사 임단협만 마무리되면 곧 출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르노 삼성 XM3 하이브리드 출시 전망이 청신호를 켰다.

  르노삼성 XM3는 국내 B-SUV 클래스 모델 가운데에서도 유일한 쿠페형 SUV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초기 최단 기간 2만대 판매 달성을 하는 등 르노삼성 QM6와 더불어 판매 트윈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낸 효자 모델이다. 연비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사회초년생 및 첫차 구매자들이 주요 구매자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다만 지난 달 9월 벌어진 엔진결함과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소프트웨어 문제들의 해결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최근 르노삼성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작된 만큼 빠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는 이미 르노그룹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에 시판중인 모델이다. 이 모델의 성능은 1.6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동 모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3마력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모델의 경우 최근 유럽 등지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어서 르노삼성의 유럽 수출량이 지난 달 기준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내며 20.4% 상승했다.

  

  한편, 르노삼성차의 친환경차 분위기는 지리의 자회사인 링크&코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개발 -생산 및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르노삼성차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인 이 내용은 르노가 중국 지리홀딩스와 최근 MOU를 맺은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 XM3 하이브리드 출시 공식화, 내년 상반기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