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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자사의 준중형 세단 A4의 신규 모델을 2023년 출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근 아우디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이 A4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아우디 A4는 현재 세대 모델과 동일한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다. 여기에 폭스바겐 그룹에서 증명한 EA888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집어 넣는다. 익숙한 조합이지만 아우디는 터보차저 내에서 가변 단면 터빈을 개발하여 저속에서 스로틀 반응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출력 상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연료 분사 방식에서 추가적인 압력 상승도 이뤄냈는데, 출력과 연비 측면에서 모두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점은 여기에 새로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덧붙인다는 점. 이로서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우디는 또 가솔린 뿐 아니라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인다. 리어 액슬에 큰 배터리를 장착해 Q5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14.4kWh 용량을 가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만 순수 전기차 버전에 대해서는 완전히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아우디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은 “아우디는 그룹 내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PPE와 MEB에 대해서도 언제든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 A4는 아우디 전체 판매량 가운데 5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대단히 중요한 모델이다. 2023년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아우디는 내연기관의 최종 완성 버전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보태어 다른 브랜드들이 접근하길 꺼려하는 디젤엔진에 대해서도 2023년 나올 아우디 A4에도 적용한다는 배짱도 내보이고 있다.

  

  아우디 A4 2023년에 신형 출시, 내연기관 최종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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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업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차를 구매한 61%는 차량 내 신기술을 사용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J.D. 파워의 조사는 미국 기술경험 지수(TXI) 연구에 따른 것으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신기술을 사용하고 습득했는지, 또 신기술의 이용 경험과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J.D. 파워가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차의 신기술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39%에 불과하며 나머지 61%는 신기술을 사용한 경험이 없다. 심지어 응답자의 51%는 이런 기술들이 실제로 ‘필요하지 않다’고까지 답했다.

  J.D. 파워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담당 이사인 크리스틴 코로지(Kristin Kolodge)는 “신차 가격은 콘텐츠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소유자의 돈이 제대로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일부 기능은 대부분 낭비되고 있다”고 현재의 신차 신기술의 일부를 꼬집었다.

  

  이번 연구는 제스처 제어 기술이나 일부 EV의 원페달 드라이빙 등이 그 대상에 올랐으며, 후방 카메라 기술 등은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별로 보면 테슬라가 1천 포인트 척도에서 668점으로 가장 높은 혁신 점수를 받았으며, 제네시스는 634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J.D. 파워, “소비자 대부분 신차 기술에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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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8월 2일.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부가티 시론을 통해 양산형 자동차 최고속도 기록을 갈아 치웠다. 부가티 시론이 기록한 최고속도는 무려 304.774mph로 km/h로 환산하면 무려 490.48km/h다. 

  부가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산차 최고속을 기록한 부가티 시론의 새팅을 바탕으로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토록 최소한의 변경을 이룬 한정판 모델,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모델을 공개했다. 단 30대만 한정생산될 이 모델은 예상했듯 공개와 함께 전량 판매됐다.

  

  그리고 지난 2021년 9월 말, 2년 여간의 일상 주행 테스트를 거친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2대 공식 출고됐다. 2명의 출고 고객은 모두 미국에 거주하며 한명은 미국 코네티컷 주에, 한명은 정보를 밝히지 않아 미국 대륙 어딘가로 배송됐다.

  

  양산형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는 최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베이스 모델인 부가티 시론 대비 길이가 조금 더 길다. 차체 외관은 블랙 카본 재질을 바탕으로 주황색의 포인트 데칼이 추가됐다. 최고속을 기록한 모델 대비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 차고를 조금 높였고, 실내에는 롤케이지를 제거하고 동승자를 위한 조수석을 추가했다.

  또한 2019년 당시 부가티 시론을 직접 운전한 부가티 테스트 드라이버 앤디 윌레스의 친필 서명이 추가됐다. 엔진은 W16 8.0L 쿼드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1,598마력을 강력한 성능을 낸다. 부가티는 안전상의 이유를 속도제한을 걸어 놨지만 구체적인 제한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속 480km를 넘는 초고속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첫 고객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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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Mercedes Online Shop)'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달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오픈하고 인증 중고차부터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신차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온라인 판매 채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 11개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에 서비스 상품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궁극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메르세데스-온라인 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사가 판매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차량 검색 페이지의 필터 기능을 사용해 모델, 바디 타입, 색상, 옵션, 가격 등의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차량을 찾아볼 수 있으며, 차량 별로 판매 중인 딜러사 정보가 표기돼 선택 반영할 수 있다.  
  
  차량을 결정한 후에는 견적 및 상담 요청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지금 주문하기' 기능을 통해 100만 원을 온라인으로 결제함으로써 해당 차량을 즉시 예약할 수도 있다. 취소 시에는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이후에는 해당 딜러사의 전시장 정보를 지도로 확인해 방문할 곳을 선택하고 계약서 작성, 잔금 처리, 차량 인수 등 남은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 부문 온라인 판매 개시와 함께 새로운 옵션으로 구성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온라인 샵에서만 구매할 수있는 전용 모델도 선보이며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BMW 이어 벤츠도 온라인 판매 시작, 신차 및 인증중고차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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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의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통해 작전 지휘 능력은 물론 국군의 기동성 강화에 일조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될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에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 뿐만 아니라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이 조합되어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대한민국 정통픽업 스타일로 완성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스타일은 군 지휘차량으로 위풍 당당한 존재감과 함께 탑승인원을 6명으로 확대하면서 실내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되었다.

  쌍용차는 200여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700여대를 인도하고,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국군 전투 지휘 최전선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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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레이싱 선수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와 세계 모터스포츠 최정상에 오른 과거 우승의 영광을 기념하는 작품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F Tributo Special Edition)’을 출시한다.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은 ‘기블리 F 트리뷰토’와 ‘르반떼 F 트리뷰토’로 출시되며, ‘로쏘 트리뷰토(Rosso Tributo)’와 ‘아주로 트리뷰토(Azzurro Tributo)’ 2종류의 스페셜 에디션 전용 색상이 적용되어, 디자인과 디테일 측면에서 마세라티만의 매력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가격은 1억 6,100만원~1억 8,5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기준)이다.

  

  강렬한 레드 계열인 ‘로쏘 트리뷰토(Rosso Tributo)’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동시에 마세라티가 역사적으로 레이싱에서 자주 선택한 색상이며, 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블루 계열인 ‘아주로 트리뷰토(Azzurro Tributo)’는 마세라티의 고향인 모데나를 상징하는 색상이다. 또한, 옐로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트림에 사용한 레드와 옐로우는 판지오가 운전했던 250F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다.

  강렬한 디자인의 완성을 위해 ‘르반떼 F 트리뷰토’는 21인치 안테오 블랙 휠을, ‘기블리 F 트리뷰토’는 21인치 티타노 글로시 블랙 휠을 장착했다. 휠 아치에는 글로시 블랙 컬러의 ‘F Tributo’ 뱃지가 있고, C-필러에는 전용 색상과 동일한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외에도 내부는 블랙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의 최고급 가죽과 레드 또는 옐로우스티칭으로 강렬한 인테리어를 완성해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세라티, 과거의 영광을 재해석한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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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목)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시트 착석 확인 기능 포함)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함으로써,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노후 경유차 전환사업을 지원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을 공해가 적은 LPG 모델로 우선 출시했다.

  현재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한 신차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사업기간: 2021년 1월 ~ 소진 시 까지, 지자체별 상이)

  여기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리아 킨더의 가격은 11인승이 3,478만원, 15인승이 3,741만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스타리아 킨더' 출시, 학원차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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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통 거물 알리바바가 자율주행차 부문에 투자를 시작한 지 1년 남짓 최근 이 회사 임원이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테스트가 끝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라스트 마일 물류에 투입되는 소형 물류 트럭으로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샤오미 물류 창고의 주문 전달용이다. 올해 11월 이전에 350대를 첫 투입하기로 했으며, 3년 안에 수만대에 도달시킨다는 목표를 삼기도 했었다.

  알리바바의 자율주행 트럭은 동일한 기존 L4 아키텍처, 머신 러닝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시뮬레이션 테스트 플랫폼, 임베디드 컴퓨팅 장치 및 라스트 마일 차량의 맞춤형 센서 기술로 구동된다.

  

  알리바바는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하길 바라고 있는데, 이 물류 창고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3년 안에 일반 도로에도 반영해 사업화를 이루려는 목표도 숨기지 않았다. 자율주행 화물 분야부터 모두 섭렵한 후에 이를 기반으로 일반도로에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전략인데, 전략이다.

  알리바바의 자율주행차 부문 투자는 여러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격적인 경영방식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이미 북미지역의 경쟁자들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일반 도로시험 주행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자율주행 분야는 ‘딥루트.에이아이’라는 회사에서 승용차 자율주행 부문 솔루션을 ‘다모 아카데미’는 그룹의 도시 화물 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양자의 역할은 알리바바의 리더십을 통해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한 상태다.

  

  알리바바, 레벨4 자율주행 트럭 개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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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기차 판매율을 보여주는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 25%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차기 정부로 유력시되는 노동당의 후보는 정당의 정책으로 값비싼 전기차에 대해 누진세를 도입하겠다고 했고, 최근 이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비롯한 각국이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환경정책을 펼쳐나가는 것과는 다소 다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화 약 8,300만 원 이상의 고가 전기차에만 해당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 정책이 곧바로 시행된다면 노르웨이에서는 고가의 전기차가 환경정책에 따라 지원금은 일부 받을 수 있지만 25%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캐나다 등 다른 국가에서는 새차를 구입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덜 필요한 부자들에게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덜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EV에 더 많은 보조금이 제공된다.

  노르웨이에서는 캐나다의 이런 정책을 다소 불평등하다고 봤지만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은 또한 합당하다고 본 셈이다. 사실상 고가의 전기차에 대한 세금면제를 철회한 것인데,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노르웨이 EV 협회는 ‘환경 정책을 엉망으로 만드는 나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이 정책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EV의 보급률이 늘어나기 때문에 농촌 지역 등에서는 EV 시장 점유율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에 따르면 “각 국가에서 값비싼 전기차에 세금을 부과할 때가 됐다”는 주장을 실은 논문을 근거로 사치세로 모은 돈은 다른 환경 정책에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전동화 시대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보조금 지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노르웨이가 럭셔리 전기차를 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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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유일의 MPV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세대 모델이 정식 공개됐다. 신형은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고, 향상된 BMW 5세대 iDrive가 적용된 PHEV는 물론 가솔린, 디젤의 모든 엔진 옵션을 유지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외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이다. 신형 4시리즈와 같이 키드니 그릴 높이를 키워 전면부에 차지하는 면적을 크게 확대했다. 키드니 그릴은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닌 액티브 셔터 기능이 포함돼 주행 상황에 맞게 공기저항을 조절할 수 있다.

  

  키드니 그릴과 함께 헤드 라이트, 하단 범퍼의 형상 역시 새로운 모습이며 보닛 위 캐릭터 라인 역시 이전 모델과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MPV 특유의 우뚝 솟아 오른 높이가 인상적인 측면부는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후면부는 다른 BMW 형제들과 같이 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해진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가 적용됐다.

  

  신형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이전 모델 대비 길이는 32mm, 너비는 24mm 증가했고 높이 역시 21mm 높아졌다. 크기가 커진 만큼 무게 증가가 불가피한데, 차체 곳곳에 경량 플라스틱 부품, 단조 알루미늄 휠, 알루미늄 보닛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무게 증가를 최소화했다.

  

  실내는 BMW의 최신 순수전기차 iX의 디자인을 이어 받았다. 물리 버튼의 수를 대폭 줄여 심플한 레이아웃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기능은 10.7인치 메인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조작가능하다. 새로운 디자인의 3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 너머에는 10.25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iDrive 8 시스템이 적용됐다. '안녕, BMW'로 실행할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연결 시스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가솔린과 디젤을 선택할 수 있다. 두 엔진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매끄러운 출발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22년 여름에는 네바퀴를 굴리는 PHEV 모델이 추가된다. 3기통 가솔린 엔진과 5세대 iDrive 기술이 적용된 전기 모터 및 배터리가 결합돼 최대 80km를 엔진 구동 없이 움직일 수 있다.

  

  BMW 2세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유럽 기준 내년 3월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영국 기준 엔트리 모델인 220i가 3만 265파운드(한화 약 4,900만원), 223i는 3만 2,715파운드(한화 약 5,300만원)부터며 디젤 모델인 218d는 3만 1,820파운드(한화 약 5,12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BMW 신형 액티브 투어러 완전 공개. 더욱 커진 크기와 새로운 디자인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