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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5세대 eDrive가 가장 처음 적용된 순수전기차, BMW iX3가 갑작스런 부분변경 소식을 알렸다. 부분변경은 세대 라이프 사이클 중반쯤 진행해 상품성을 높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번 BMW iX3의 부분변경 소식은 조금 파격적인다. 공식 출시된지 이제 1년 밖에 안된 신차이기 때문이다.

  

  BMW는 이번 BMW iX3의 부분변경 이유를 패밀리룩에 맞추기 위함이라 밝혔다. 올 해초 BMW iX3가 속한 BMW X3와 X4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변경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BMW X3와 X4는 BMW의 대표적은 SUV 모델이며 국내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MW X3와 X4 부분변경 모델은 올 하반기 내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BMW iX3는 X3와 X4와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BMW 부분변경 X3와 X4의 그것을 그대로 유지한체 친환경 순수전기차 만의 특색을 잘 살린 모습이다. 

  

  하단부 범퍼의 형상은 최근 출시된 BMW의 i4와 iX에서 영감을 받았고,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 새로운 라이트 디자인을 담은 헤드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BMW X3, X4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순수전기차를 강조하기 위해 범퍼 하단부에 블루 컬러의 포인트를 줬다.

  

  실내는 업그레이드 스포츠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12.3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BMW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 콘솔에 위치한 조작 버튼의 위치가 변경돼 보다 쉽게 자동차 전원 켜거나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부분변경 전 BMW iX3와 동일하다. 리어 액슬에 장착된 280마력 정도를 내는 전기모터와 80kWh의 전기 배터리를 장착했다. BMW iX3는 최대 180km/h(전자제어)의 속도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가 걸린다. 최대주행가능거리는 486km, 150kW급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10분만에 1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부분변경 BMW iX3는 오는 9월부터 중국 선양에 위치한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5만 9,730파운드(한화 약 9,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출시 1년 만에 부분변경한 BMW iX3. 국내엔 내년 상반기쯤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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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아테온이 더 강력한 엔진으로 출시된다.
  
  2022년형 아테온에는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2021년형은 268마력, 35.7kg.m를 냈었다. 출력과 토크가 약 12%, 14%씩 올랐다. 이 정도면 유럽 사양인 아테온 R과 견줄만하다. 아테온 R의 최고출력은 315마력이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8단 자동으로 바뀌었다.

  

  2022년형 아테온은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SE R-라인은 앞바퀴를 굴리며 3만9,995달러(약 4,626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간 트림 SEL R-라인은 네바퀴굴림 시스템 4Motion이 탑재되며, 가격은 4만4,615달러(약 5,160만 원)부터다. 최상위 트림인 SEL 프리미엄 R-라인은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형과 비교하면 시작 가격이 3,000달러(약 347만 원) 올랐다. 대신 많은 장비들이 표준으로 들어갔다. 예를 들어, R-라인 패키지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가능하다. 트림에 따라 18인치 혹은 20인치 휠이 장착되며, 전후방 주차 센서 등도 탑재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세단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대표 세단 파사트는 2022년형 스페셜 에디션을 끝으로 단종된다. SUV와 크로스오버의 인기로 판매가 저조한 탓이다. 올 2분기 미국 내 파사트 판매대수는 6,832대다. 1,682대의 아테온보다는 많지만, 티구안(3만7,887대)이나 아틀라스(2만4,851대)와 비교하면 한참 아래다.

  

  2022년형 폭스바겐 아테온, 2리터 가솔린으로 300마력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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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간판 중형 세단 쏘나타의 8세대 모델 ‘쏘나타 DN8’이 2023년에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지 않고 곧바로 9세대 모델을 내놓는다.

  1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사의 쏘나타 DN8을 부분변경 모델을 만들지 않고 곧바로 2023년에 풀 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보통 세대변경 모델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5년 내지 7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중간에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거친다. 하지만 현대차 쏘나타 DN8은 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지며, 올해 이미 두 차례 아산공장에서 쏘나타의 생산을 멈춘 바 있다.

  

  현대차 쏘나타 DN8이 판매부진에 빠졌다는 것보다는 역대 쏘나타가 가져왔던 판매지위가 떨어졌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쏘나타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36,069대 를 판매했다. 하지만 6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인 그랜저를 비롯해 제네시스 라인업이 모두 8만 4,660대를 팔아치우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동차라는 수식어를 잃은 지 오래다.

  

  여기에는 고급차를 찾는 소비자의 기호가 커졌고, SUV로 편중되고 세단은 저문다는 트렌드의 변화를이유로 내걸 수도 있지만 기아 K5에게 마저 판매순위를 내주면서 변명의 여지마저 사라졌다. 쏘나타 DN8은 ‘쏘나타 센슈어스 1.6 터보(쏘나타 스포츠)의 디자인을 2.0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판매 전략을 강화하기도 했지만 판매에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새로운 현대차 쏘나타의 코드명은 DN9으로 알려졌다. 절치부심에 빠진 현대차가 쏘나타를 어떤 식으로 개선해 시장에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 쏘나타 DN8, 2023년 부분변경없이 곧바로 풀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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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볼트EUV(Bolt EUV)와 순수 전기차 신형 볼트EV(Bolt EV)의 숏폼 콘텐츠와 상세 제원을 공개했다.

  이번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볼트EUV는 볼트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유하는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다. 최근 인기 높은 콤팩트 SUV 디자인을 적용한 볼트EUV는 볼트EV와는 다른 매력으로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볼트EV는 부분변경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숏폼 영상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출연해 볼트EUV, 볼트EV와 함께하는 EV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임을 암시했다. 국내 1호 가상 모델인 로지는 쉐보레와 최초로 자동차 브랜드 협업을 진행한다. 영상에서 로지는 코로나로 만끽하지 못했던 일상의 즐거움과 모두가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GM의 ‘Everybody In’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볼트EUV, 볼트EV의 숏폼 영상은 쉐보레 유튜브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쉐보레는 11일부터 볼트EUV와 신형 볼트EV에 대한 상세 제원을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할 계획이다.

  

  쉐보레, 볼트 EV와 EUV 제원 공개… 18일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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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캔자스시티에도 전기차용 가로등형 충전기가 생길 전망이다.
  
  전 세계의 도시들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 충전소의 다양화를 고민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전봇대 등과 같은 전기 시설물에 충전기를 추가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다. 

  

  캔자스시티 매트로폴리탄 에너지 센터(MEC)는 미주리 과학기술 대학(Must),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REL) 등과 함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도시 전역에 30~60개의 충전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가로등 1개 당 240V(볼트) 충전기 1개가 설치된다. 1시간 충전하면 최대 20마일(약 32.2km)을 달릴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용은 kWh 당 22센트(약 253원)며, 캔자스시티 내 공공 충전소에서 청구하는 요금과 같다.

  

  LED로 바뀐 가로등도 충전기 설치를 돕는다. LED는 할로겐램프보다 훨씬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 덕분에 생긴 여유 전력으로 케이블 교체 없이도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주거지에 충전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미국 LA에는 약 420개의 가로등형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본래 사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속도가 다소 더딘 모습이다. 물론 국내도 가로등형 충전기를 보급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8월 말까지 노상 공영주차장 두 곳에 가로등형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가로등을 사용하는 형태는 아니고,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다.

  

  ‘도로 곳곳이 전기차 충전소’ 美 캔자스시티, 가로등 충전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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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가 대형 럭셔리 세단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고 10일(화) 밝혔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모델 G80의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며, 3.5터보의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균형에서 보다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색상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추가해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선보인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이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 하이브리드 위빙/리얼 카본 가니쉬 ▲메탈 소재 페달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G80 스포츠 패키지에서만 선택 가능한 전용 내장 색상 옵시디언 블랙/세비야 레드 투톤을 추가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80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함과 동시에 운전자가 디자인 뿐 아니라 스포츠 세단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3.5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를 새롭게 운영한다. 3.5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모드 ▲ 썸머 타이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사양으로 구성돼 민첩한 핸들링과 제동거리 단축, 노면 소음 개선 등 탄탄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RWS, Rear Wheel Steering)은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 조향과 함께 최적의 후륜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주행 속도 60km/h 이하 저속 주행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축소함으로써 U턴, 좁은 골목길 주행, 주차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시 최소 회전반경이 쏘나타 수준으로 축소되어 편리한 U턴과 향상된 선회 성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시에는 전륜과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하여 차량이 횡방향으로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킨다.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스포츠+(플러스) 모드를 추가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응답성을 개선하는 한편, 썸머 타이어를 통해 제동거리 단축 및 스포티한 핸들링을 확보했다. (론치 컨트롤 적용시 0-100km/h 4.9초, 3.5터보 기본 모델 5.1초) 여기에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ANC-R : Active Noise Control - Road)을 적용해 스포티한 엔진음은 살리고 불편한 로드노이즈는 대폭 개선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 선택시 가격은 ▲가솔린 2.5터보 모델 5,733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6,253만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모델 6,558만원 ▲디젤2.2 모델 5,871만원부터 시작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출시, 독일차 아우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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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로메오가 브랜드 두번째 SUV를 준비하고 있다.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랫급에 위치할 이 SUV의 이름은 토날레(Tonale)로 BMW X1, 아우디 Q3, MB GLA급의 컴팩트 SUV에 속한다. 알파로메오는 토날레를 내년쯤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알파로메오는 토날레의 최종 양산 버전에 근접한 테스트카를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이다. 알파로메오는 지난 2019년 토날레의 콘셉트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포착된 테스트카의 위장막 너머의 모습을 유추해보면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꽤 많이 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자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휠의 형태가 매우 비슷하다.

  

  토날레는 알파로메오 111년 역사상 두번째 SUV라는 것 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초의 알파로메오이기 때문이다. 토날레는 알파로메오가 속한 스텔란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피아트, 지프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대는 지프의 스몰 와이드 플랫폼을 사용했다. 이 플랫폼은 지프 레니게이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브랜드 성격에 맞게 섀시 세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로메오는 토날레의 내년 출시와 함께 2023년에는 토날레 보다 더 작은 크기의 SU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알파로메오 최초의 PHEV 콤팩트 SUV 토날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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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서퍼들의 요구에 딱 맞춘 일회성 쏘울 EV를 선보였다. 이름은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즈 에디션’. 호주에서 열리는 서핑 및 음악 페스티벌인 보드마스터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기아가 9일(현지시각) 서퍼들을 위한 맞춤형 콘셉트 차를 공개했다.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즈 에디션으로 내외관을 서퍼들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즈 에디션는 16인치 스틸 휠에 직경 30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채용했다. 덕분에 한껏 과격하고 재기 발랄한 이미지를 갖게 됐다. 아울러 휠 하우스 상단에는 오버펜더로 불리는 가니쉬를 추가로 덧붙여 차체를 더 근육질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하체부품을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이렇게 바퀴를 교체하고 나니 지상고를 전면에는 310mm, 후면에는 320mm 상승할 수 있었다.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즈 에디션은 시스템 최고출력 201마력과 395N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64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짝을 이루어 탑재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이다. 100% 충전 시, 450km 주행 가능하다.

  

  인상적인 것은 또 있다. 우선 루프 상단에는 목재 데크와 젖은 잠수복이나 수영복을 말릴 수 있도록 스윙 아웃암을 설치했다. 보태어 태양광 패널까지 덧대어 한마디로 전기차임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전기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보다는 미니 냉장고를 작동하고 LED 스포트 라이트를 발광할 용도다.

  차량 후면에는 접이식 벤치와 스윙 아웃암이 있다. 캐빈 지붕에는 젖은 잠수복을 건조하거나 그 위에 수건을 둘러 개인적인 탈의실로도 만들 수 있다. 실내는 뒤좌석을 없애고 패널을 바닥아 깔아 짐 공간을 크게 확보했으며, 모래가 떨어지고 실내 구석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패널도 적용했다.

  

  국내에선 출시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잊혀 가는 쏘울 EV를 향한 관심을 다시한번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매력을 가진 모델이다.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즈 에디션, 양양에도 어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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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부활한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열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람보르기니 쿤타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쿤타치 특별 모델을 공개한다.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미우라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로, 현재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슈퍼카의 특징인 쐐기형 차체 디자인, 시저 도어, V12 자연흡기 엔진 등의 표준을 정립한 모델이다.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이 공개됐으며, 1974년부터 양산형 생산이 시작돼 무려 1990년까지 생산한 람보르기니의 레전드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는 쿤타치의 부활에 앞 서 쿤타치로 추정되는 모델에 커버가 덮힌 티저 이미지를 선공개했다. 오로지 단 한장의 이미지만 공개돼 람보르기니 쿤타치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커버에 드러난 실루엣을 통해 유추하면, 쿤타치 특유의 쐐기형 차체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후면부에는 쿤타치 후기형에 적용된 리어윙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윙이 장착됐을 것이라 예측된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도 전무한 상태. 하지만 람보르기니의 최근 행보를 통해 볼 때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결합된 V12 전기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 크기를 볼때 오리지널 쿤타치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강화한 복각 모델이기보다 현대적인 관점에 맞게 차체와 디자인, 파워트레인등을 전혀 새롭게 세팅한 완전히 다른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부활한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오는 8월 15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얹고 부활하는 람보르기니 쿤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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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 그룹과 중국 최대 민간 소유 자동차 그룹 지리 홀딩스 그룹은 9일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하는 문서) 프레임 워크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각)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와 중국 지리 홀딩스 그룹은 심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두 회사의 MOU 프레임 워크 계약에 서명하고 중국과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보도했다.

  

  르노와 지리의 MOU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중국에서는 지리가 자사의 기술과 산업 기반을 토대로 르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동으로 소개하는 한편, 르노는 적절한 고객의 여정을 정의하는 브랜딩 전략과 채널 및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인데, 르노와 지리 양 당사자는 링크 & 코(Lynk & Co) 및 컴팩트 한 모듈형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한 차량을 앞세워 시장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가 어떤 형태로 중국과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정보를 공개하기 꺼려했다. 다만 링크 & 코 그리고 볼보의 공동개발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볼 때 한국시장에 간접적인 방식보다는 직접 투자의 형태로 진출하겠다는 방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르노는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29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지리는 같은 기간에 2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여기에 지리는 볼보와 다임러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공동의 ‘리뉴얼 계획’을 기반으로 중국과 한국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르노가 20년이상 한국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로 활약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지리 & 프랑스 르노, 한국시장에 초점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