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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미국서 타오스 4Motion 모델을 판매 중단했다.
  
  Automotiive News에 따르면, 타오스가 정지할 때 예기치 않게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긴다. 해당 문제는 주로 초기 구매자나 4Motion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에서 발생했다. 

  

  폭스바겐은 “이미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미 딜러사 쪽엔 타오스 4Motion 모델에 대한 판매 중단 통보가 내려졌다. 폭스바겐은 아직 이 문제와 관련한 사고 및 부상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오스는 폭스바겐의 컴팩트 SUV다. 차체 길이 4,465mm, 휠베이스 2,690mm로 티구안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북미에서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과 경쟁한다. 국내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디젤SUV와는 다르게 158마력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앞바퀴굴림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 네바퀴굴림 4Motion은 7단 DSG와 짝을 이룬다.

  

  2022년형 타오스는 2만2,995달러(약 2,635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미국에 출시됐다. 괜찮은 가격에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출시 첫 달에만 4,949대가 판매됐을 만큼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번 이슈로 훨훨 날던 타오스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폭스바겐, 美서 시동 꺼짐 문제로 타오스 4Motion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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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는 내년 BMW M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M모델을 준비 중에 있다. 앞 서 '모터플렉스'에서 소개한 BMW M4 CSL과 함께, 최근 쿠페 모델이 공개된 BMW 2시리즈의 쿠페의 고성능 모델인 M2도 BMW M 50주년에 맞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BMW M2(G87)은 상위 모델인 BMW M3, M4와 동일한 직렬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또한 BMW 2시리즈 쿠페와 같이 오로지 뒷바퀴로만 구동력을 보내 BMW다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최근 루머에 따르면 BMW는 BMW M2의 형제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모델은 오로지 전기모터와 배터리로만 파워트레인을 갖춘 순수전기모델일 것으로 예측된다. 루머에 따르면 현재 BMW 순수전기차 네이밍 정책에 따라 이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iM2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BMW iM2는 최근 공개된 BMW i4 M퍼포먼스와 동일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최대 530마력 이상의 출력을 오로지 뒷바퀴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 배터리로 늘어난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 전 세대 BMW M2 CS에 적용했던 탄소섬유 루프 등의 경량화 부품도 대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BMW, 내년 공개할 M2의 순수전기차 iM2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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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9일(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 ’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해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상담 및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항균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운전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사양 구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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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2030년가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최대 50%를 모두 PHEV 혹은 EV로 채울 것이라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각)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2030년까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을 최대 50%까지 EV로 채운다는 공동의 목표에 합의했다.

  

  제조사들은 일명 ‘더 나은 재건 계획 (Build Back Better Plan)’이라는 이름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화 정책에 시의 적절한 변화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하기도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포드 F-150 전기차 라이트닝에서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며 “전기차가 미래라는 것이 농담이 아니다. 내일의 뉴스에 주목하라(When I say electric vehicles are the future, I’m not joking. Tune in for big news tomorrow.)”고 SNS에 밝혔다.

  더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EV로만 지켜낼 수 있는 신차에 대한 개정된 연비 규정도 발표할 계획이다. 2030년은 유럽보다 더 공격적인 계획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행정 명령에 대해 ‘뒤집을 수 없는’ 행정 명령이라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각 제조사마다 전동화에 대한 목표시점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40%를 전동화 모델 판매비율로 설정했다. 반면 GM는 가장 빠른 2025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드는 자사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모델들에 대해서도 전동화 모델변경을 진행하며 향후 2030년까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제조업체측이 밝힌 목표대로라면 50%를 달성하는 데에는 정부의 도움없이 달성하기 어렵다.

  

  북미에서 실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자동차들의 움직임은 이와는 다소 다르다. 토요타는 아예 논평을 거부했으며, 닛산은 새로운 전동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 명령 목표에는 도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 2030년까지 EV로 판매량 50%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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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이 투자한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 유명한 BYD가 2022년 2분기부터 테슬라에 BYD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중국 BYD는 자사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의 모델이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으며 여기에 최종 테스트까지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BYD는 전기차의 배터리 안전성을 크게 높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2020년 3월 29일 공개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이지만 안전성을 높이고 체적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켜 배터리 팩의 공간 활용도를 50% 이상 높인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손꼽히는 배터리다.

  

  BYD는 블레이드 배터리를 삽입한 ‘한EV(Han EV)’라는 순수 전기차 모델까지 출시하며 블레이드 배터리의 장점을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EV는 유럽과 중국에서 정식 출시했는데, 160Kw와 197Kw 전기모터 두가지 버전으로 최대 주행거리 605km(NEDC 기준)를 갈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속도는 3.9초로 슈퍼카의 영역까지 도달한다.  

  

  완 챤푸(Wang Chuanfu) 회장은 “'Blade Battery' 출시는 NEV 안전의 문제점을 철저히 해결하고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 데 있어 BYD의 역량을 강화하여 EV의 자연 발화를 종식시키겠다는 BYD의 결의를 보여줍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BYD 블레이드 배터리, 테슬라 배터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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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볼트EV 리콜로 입은 거액의 손실이 화제다.
  
  GM은 볼트EV에 총 두 번의 리콜을 진행했고, 들어간 비용은 8억 달러(약 9,138억 원)다. 이로 인한 총 손실은 무려 13억 달러(약 1조4,850억 원)로 추정된다. 

  

  GM(제너럴 모터스)은 지난해 11월 쉐보레 볼트EV의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100% 혹은100%에 가깝게 충전하는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다. 우선 GM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충전량을 90%로 제한했다.

  

  그리고 지난달 또다시 리콜을 발표했다. 배터리 셀이 불량이라는 이유에서다. GM은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방법을 택했다. 한국GM 역시 같은 이유로 국내 고객에게 리콜을 알렸다.

  

  아울러 GM은 리콜을 진행할 때까지 고객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차량 내 충전 옵션을 통해 내리막길 설정(Hill Top Reserve Option, 2017~2018년형 모델) 또는 목표 충전 레벨 설정(Target Charge Level Option, 2019 년형 모델)을 택할 것, 차량의 최대 충전 용량을 90% 수준으로 변경할 것, 만약 고객 스스로 설정 변경이 어려우면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 차량 운행 이후 가급적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해 줄 것과 배터리 잔여 주행 가능 거리가 70마일(약 113km)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것, 예방 차원에서 충전 이후에는 실외에 차량을 주차하고 심야 시간대에 장시간 충전할 경우 충전 중인 상태로 차량을 방치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다행히도 2022년형 신형 볼트EV 및 EUV에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앞으로 선보일 GM의 차세대 배터리 얼티움(Ultium) 역시 마찬가지다.

  

  GM, 볼트EV 배터리 리콜로 ‘1조5,000억 원 손실’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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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포르쉐 911을 바탕으로 레이싱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맨데이 레이싱(Manthey Racing)과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오직 30대만 한정 생산될 이 모델은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랙에서의 클럽스포츠를 위한 트랙 전용 모델이다.

  맨데이 레이싱은 1996년 설립된 이후 포르쉐 911 중 레이스 성향이 강한 GT 모델을 바탕으로 르망 24시, 뉘르부르크링 24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등의 GT 클래스에 맞는 레이스카를 튜닝하는 업체다. 

  

  맨데이 레이싱은 포르쉐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자동차도 튜닝했지만 포르쉐와의 궁합이 좋았다. 맨데이 레이싱에서 튜닝한 포르쉐 911은 모터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3년 포르쉐는 맨데이 레이싱의 지분을 반 이상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맨데이와 포르쉐와의 이와 같은 25년 동안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베이스 모델은 포르쉐 911(991) GT2 RS이며 짙은 회색과 형광 연두색으로 이뤄진 외장 컬러는 지난 6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역대 7번째 우승을 달성한 맨데이 레이싱의 포르쉐 911(992) GT3 R에서 영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수평대향 6기통 3.8L 트윈터보엔진과 7단 PDK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포르쉐가 공개한 포르쉐 935 에디션과 동일한 구성으로 최고출력이 약 700마력대에 이른다. 또한 차체 외부에는 스완넥 타입의 리어윙, 공격적인 형태의 앞뒤 범퍼, 사이드 스커트 등의 공력 강화 파츠가 추가됐다.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30대 한정 생산에 가격은 52만 5,000유로(한화 약 7억 800만원)다.

  

  맨데이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을 기리는 특별한 포르쉐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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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2023년부터 월드내구레이스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과 웨더텍스포츠카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 상위 클래스로 추가될 LMDh(Leman Daytona Hybrid) 클래스로의 참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북미 모터스포츠 총괄이 한 해외 모터스포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현재 내부적으로 LMDh 클래스 참가는 90% 확정 된 상황"이라 전하며 "최종 참가 여부는 10%의 변수에 따라 달렸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내부 관계자의 이번 증언에 따라 어큐라, 아우디, BMW, 포르쉐가 이미 참가를 발표한 LMDh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LMDh클래스는 한정된 4개의 레이스 섀시 위에 각 참가팀만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경기를 치룬다. 기존 LMP1과 같이 레이스카의 모든 부분을 참가팀이 직접 개발할 필요가 없어 레이스에 참가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내부 관계자 언급을 통해 볼 때 람보르기니는 현재 LMDh 클래스 참가를 위한 파트너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고, 레이스카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 정도를 잡은 것으로 예측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2023년 시작하는 LMDh 클래스에 폭스바겐 그룹 소속 브랜드가 이미 2팀이나 포함됐기에 람보르기니는 2024년 이후에 참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 봤다.

  람보르기니의 LMDh 클래스 참가 선언과 구체적인 레이스 참가 계획은 빠르면 오는 9월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람보르기니, LMDh 클래스 참가 9부 능선 넘었다. 공식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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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목) 공식 개관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기아의 신규 브랜드 지향점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는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아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판매 거점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기아 홈페이지(www.kia.com)에서 QR 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 ‘스토어패스(Store Pass)’를 발급받아 직원의 응대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는 높이 4.1m, 길이 14.6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다. 고객들은 선택 옵션들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뿐만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마련됐다. 디지털 컬러 컬렉션 내 설치된 40개의 태블릿 PC에는 카드 플립 형식으로 기아 컬러쇼가 연출되며, 컬러 선택 시 해당 컬러를 구비한 차량 리스트 및 차량 제원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EV6 전시차와 함께 다양한 가상환경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랙티브 그라운드(Interactive Ground)’가 운영된다. 위치에 따라 카메라 앵글이 변하는 기술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그라운드는 촬영 결과물을 스토어패스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승은 ▲도심형 코스로 구성된 ‘Urban Life Course(어반 라이프 코스)’ ▲자동차 전용도로 위주의 고속주행 코스가 포함된 ‘Refresh Course(리프레쉬 코스)’ ▲ADAS 등 여러 첨단 기술 체험이 가능한 ‘Smart Course(스마트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안내 도슨트가 상주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시승 코스 및 차종, 직원 동승 여부를 선택해 시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승 예약은 기아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세일즈 컨설팅 룸’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차량의 상세 견적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영업사원과 상담 후 완성한 견적을 스토어패스에 저장할 수 있다. 기아는 강서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위한 대기 공간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정비를 기다리며 대기 공간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정 당일, 구정 당일 및 익일, 추석 당일 및 익일은 휴관)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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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미국서 2022년형 M8을 출시했다. 이전과 비교해보니 최대 1,800만 원 인하된 가격이다.

  

  물론 M8이 미국에서 인기 있는 차종은 아니었다. 2020년 선보인 후 판매가 영 신통치 않았다. 재고가 넘쳤고 때문에 BMW는 2021년형을 따로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던 BMW가 2022년형 M8 쿠페와 그란쿠페, 컨버터블을 출시했다. 이전에는 기본형과 컴페티션으로 나뉘었는데, 신형은 전 모델 컴페티션 사양이다. 탑재된 V8 4.4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17마력(HP)을 낸다. 

  

   가격은 2022년형 M8 쿠페와 그란쿠페는 모두 13만995달러(약 1억4,985만 원)부터 시작한다. 컨버터블은 조금 비싼 14만495달러(약 1억6,071만 원)부터다. 이는 2020년형 M8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가격이다. 그란쿠페는 1만3,000달러(약 1,487만 원) 저렴하며, 쿠페와 컨버터블은 무려 1만6,000달러(약1,830만 원)나 싸다.

  

  옵션 변화도 있다. 우선 M 카본 버킷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M3와 M4에서 선보였던 사양이다. 가격은 3,800달러(약 435만 원)다. 또, 아벤츄린 레드 메탈릭(Aventurin Red Metallic) 색상이 추가됐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9년 M8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 쿠페 컴페티션 사양으로, 당시 가격은 2억3,950만 원(개소세 인하분 반영)이었다. 지난해 3월에는 2억3,810만 원짜리 M8 그란쿠페 컴페티션을 선보였다. M8의 지난해 국내 판매 대수는 총 52대며, 올 상반기에는 단 16대만 판매됐다.

  

  2022년형 BMW M8, 美서 1800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