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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영국서 전기화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영국에서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운영법인 모션(MOCEAN)을 설립하고 2020년 5월부터 중소렌터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관제, 관리, 사업관리 측면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한 모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론칭한바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전기화 자동차 구독은 전통적인 자동차 구매 혹은 할부 구매외에도 일반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먼저 영국 런던 지역부터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용자 규모에 따라 점차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슈퍼미니 세그먼트의 현대 i20부터 코나 E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기화 자동차 위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짧게는 3개월부터 최장 2년까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6개월마다 이용 모델 및 구독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료는 월 339파운드(한화 약 54만원)부터 시작하며, 이용료에는 보험료, 긴급출동서비스 이용료, 도로세, 자동차 유지 및 관리 비용 등이 포함된다. 구독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몇 번의 클릭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지역 현대자동차 딜러가 구독 자동차를 직접 배송하거나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현대, 영국서 친환경차 구독서비스 시작, 월 50만 원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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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의 SUV 전문 브랜드 하발이 새로운 플래그십 SUV 이름을 공개했다. 이 차의 이름은 하발 센쇼우(HAVAL Shenshou, 중국 신화 속 동물)다.

  올해 열렸던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하발 XY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으로 이달 말에 열리는 2021 청두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하발 센쇼우의 디자인은 플래그십 SUV라는 위치에 걸맞게 상당히 장엄한 테마를 담고 있다. 하발에 따르면 센쇼우 SUV는 ‘시간과 공간과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영감을 포착하기 위한 시공간적 미학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하발 센쇼우 SUV는 ‘하발 차이나의 미래관과 미학을 전달하는 사명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하발의 야심이 어린 디자인 설명을 뒤로 하고 차를 보면 상당히 익숙한 디테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체 지붕은 낮고 길어서 속도감과 적절한 비례감이 느껴지지만 전면부 그릴과 주간주행등 부분은 페라리와 넥쏘를 연상시킨다.

  

  범퍼 하단과 록업 패널을 둘러싼 붉은색 선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것과 사뭇 닮아 있다. 차체 측면은 레인지 로버 벨라의 캐릭터 라인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뒤 부분 테일램프는 렉서스를 연상시킨다.

  

  이 차는 장성자동차의 레몬(LEMON) 모듈식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퀄컴의 최신형 8155 칩을 투입해 인포테인먼트의 속도를 보장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의 특허 이미지에 따른 차체 크기는 길이 4,780mm, 너비 1,890mm, 높이 1,675mm, 휠베이스는 2,800mm 로 중형급 SUV에 속한다.

  

   

  엔진은 터보 차저가 힘을 보태는 1.5L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22.4kg.m을 발휘한다.

  

  하발의 플래그십 SUV ‘센쇼우’, 낯선 이름과 익숙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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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은 2025년까지 모두 30대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근 이중 하나로 보이는 디자인 콘셉트를 미국 특허청에 제출했다.

  3일(현지시각) GM은 자사의 새로운 전기 SUV 이쿼녹스 EV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미국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가 전기 SUV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는 디자인에 있다. 공기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역학디자인 적용된 휠이 그렇다. 더불어 뒤 범퍼 하단을 살펴보면 배기파이프가 전혀 없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 C필러 일부와 뒤편 휠 하우스 주변부 그리고 록업 패널 상단의 패턴은 GM이 전기차의 디자인에서 자주 사용했던 콘셉트 디자인이다. 무엇보다 전면부의 그릴이 막혀 있다는 점 역시 전기차 고유 디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키워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SUV 형태의 고유한 모습을 갖고 있으면서 이전 이쿼녹스의 디자인 키워드도 잘 살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이 차를 중국의 SAIC와 함께 만들어 중국 시장에 데뷔시킬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는 데뷔가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에 대한 여러 논의가 완료된 상황은 아니기에 한국을 포함한 여느 시장도 진출이 가능한 상황. 다만 전기차의 경우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지 아직 미지수인 상태.

  

  향후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어떤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될 지에 대해서 여러 견해가 오고가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과 미국의 첨예한 정치적 상황과는 별도로 자동차 업계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추정 디자인 콘셉트 특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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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가 자율주행 레벨 4 개발을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샤오미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샤오미는 2010년 안드로이드 기반 자사 첫 운영체제 출시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스마트폰 미원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자제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다양한 스마트폰, 가전, IoT 기기 등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국내에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로이름을 알렸다. 

  

  이런 샤오미가 이제 자동차 업계에도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자율주행 레벨 4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몇 년 안에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50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로 초단파 이미지 처리, 고정밀 맵핑, 모방 학습 및 딥러닝 알고리즘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다.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카 사업부를 설립할 장소를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15억 달러(약) 수준이다. 지난 3월에는 중국 만리장성 자동차의 공장 하나를 사용해 자체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현재 두 회사는 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샤오미는 2023년 첫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인터넷 기술을 갖고 있는 샤오미가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꽤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동차의 자율주행 단계는 보통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6개로 나뉜다. 레벨 0은 비자동화 단계, 레벨 1은 운전자 보조, 레벨 2는 부분 자동화, 레벨 3는 조건부 자동화, 레벨 4는 고도 자동화, 레벨 5는 완전 자동화로 본다. 샤오미가 노리는 레벨 4는 기본적으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비상 상황 등에서 운전자가 개입해야 한다. 때문에 자율주행차에 운전대나 페달 등이 달려 있다.

  

  샤오미, 자율주행 레벨 4 개발 위해 500명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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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6,191대 보다 6.9% 감소, 2020년 7월 19,778대 보다 23.3% 증가한 24,389대로 집계됐으며 2021년 7월까지 누적대수 172,146대는 전년 동기 148,014대 보다 1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083대, 비엠더블유(BMW) 6,022대, 아우디(Audi) 2,632대, 볼보(Volvo) 1,153대, 렉서스(Lexus) 1,027대, 지프(Jeep) 1,003대, 폭스바겐(Volkswagen) 941대, 미니(MINI) 870대, 쉐보레(Chevrolet) 755대, 포르쉐(Porsche) 699대, 토요타(Toyota) 691대, 혼다(Honda) 327대, 포드(Ford) 300대, 랜드로버(Land Rover) 239대, 푸조(Peugeot) 171대, 링컨(Lincoln) 164대, 캐딜락(Cadillac) 78대, 마세라티(Maserati) 62대, 시트로엥(Citroen) 57대, 벤틀리(Bentley) 4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4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0대, 재규어(Jaguar) 1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612대(55.8%), 2,000cc~3,000cc 미만 7,480대(30.7%), 3,000cc~4,000cc 미만 2,558대(10.5%), 4,000cc 이상 245대(1.0%), 기타(전기차) 494대(2.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0,044대(82.2%),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4,389대 중 개인구매가 15,179대로 62.2%, 법인구매가 9,210대로 37.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23대(31.8%), 서울 3,289대(21.7%), 부산 952(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1대(37.7%), 부산 2,002대(21.7%), 대구 1,09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1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7월 수입 승용차 24,389대 신규등록, 벤츠 E클래스 판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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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될 아우디의 고성능 콤팩트카, 아우디 RS3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구간 신기록을 갱신했다. 아우디 RS3가 달성한 기록은 7분 40.7초로 기존 최고기록을 보유한 르노 메간 RS 트로피 R이 보유한 기록을 4.6초나 앞당겼다.

  

  이번 기록 갱신으로 인해 아우디 RS3는 노르트슐라이페 구간의 가장 빠른 콤팩트카로 등극했다. 또한 콤팩트카 부문을 넘어 애스턴 마틴 밴티지, 포르쉐 타이칸, 로터스 엑시지 컵의 기록보다 빠르게 달리며 상위 모델을 앞지른 '하극상'을 보여줬다.

  

  기록을 세운 아우디 RS3는 양산형과 동일한 스펙의 세단 모델로 아우디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프랭크 스티플러가 운전했다. 기록 측정 전 조정한 것은 타이어 공기압 정도이며, 양산차 구매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타이어 역시 일반 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피렐리 트로페어 R을 장착했다.

  아우디 RS3는  직렬 5기통 2.5L 터보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 3.8초, 최고속도는 290km/h다.

  

  아우디의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콰트로가 적용돼 앞바퀴 중심의 네바퀴를 굴리지만, 아우디의 신기술 RS 토크 스플리터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게 뒷바퀴축에 100% 힘을 보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우디 RS3의 가격은 스포트백은 5만 900파운드(한화 약 8,100만원), 세단은 5만 1,900파운드(한화 약 8,300만원)부터며, 메르세데스-AMG A 45 S와 경쟁할 예정이다.

  

  아우디 RS3, 콤팩트카 부문 그린헬 랩타입 신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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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란티스가 8월 3일(유럽 현지 시각) 라이브 웹캐스트를 통해 2021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초 진행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의 첫 실적 발표다.

  

  스텔란티스는 프로포마(Pro Forma, 예상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53억 유로(약 102조6,000억 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11.4%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는 프로포마 기준, 매출액 18.8억 유로(약 2조5,600억 원)를 기록, 10.9%의 마진율을 보이며 북미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중국,  인도 태평양 지역이 이 같은 강세를 보인 이유로 안정적인 재고 운영과 가격 경쟁력, 나아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적합한 모델을 투입한 점을 꼽았다. 

  

  향후에도 이 같은 고무적인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발표한 바 있는 전동화 전략을 핵심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선 향후 2년간 총 11 종의 순수 전기차(BEV) 모델 및 10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탈리아 테르몰리에 3번째 기가팩토리를 설립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 영국 북서부 엘즈미어 포트에 있는 공장을 전기차 전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전동화 전략의 긍정적인 지표로 랭글러 4xe(Wrangler 4xe)가 북미 지역 2021년 2분기 베스트셀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에 등극했다고 강조했다. 랭글러 4xe의 국내 출시 역시 준비 중이다. 시기는 9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 합병 후 첫 실적 발표… 상반기 매출 10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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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V 라인업의 새로운 형제 모델인 GV60이 전기차로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해외 누리꾼의 카메라에 포착된 GV60 전기차의 뚜렷한 모습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qqqqqding가 찍은 두개의 이미지는 렌더링에서 예측한 GV60 전기차의 그것과 흡사하다. 아쉽게도 전면부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포착된 뒷모습 사진 두장으로도 많은 특징들을 보여준다.

  리프트백 스타일로 급격하게 꺾인 뒷모습은 큼지막한 스포일러로 화끈한 자태를 뽐내는 듯 하다. 여기에 제네시스 고유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두줄 리어램프도 화려하게 자리잡았다. 여기에 전기차임을 암시하는 범퍼 하단부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이 차의 감각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암시하는 포인트다.

  

  휠 디자인도 일명 ‘와이파이 휠’이라 불리던 특징적인 요소들은 다시한번 발전시켜 담아냈다. 전면부의 디자인은 아쉽게도 포착되지 않았다. 다만 이전 G80 EV에서 보였던 공기역학 그릴 디자인이 이번에도 채택될 전망이다.

  GV60은 제네시스 GV 라인업의 가장 막내 SUV로 전기차를 표방하는 현대-기아차의 다른 차들처럼 E-GMP를 쓰진 않는다. 이것으로 유추해보자면 내연기관차의 영역까지 포함하겠다는 의도로 풀어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GV60 EV는 77kwh급 배터리가 표준으로 장착되며 단일 모터와 바이모터를 고를 수 있다. 사륜구동 방식도 바이모터에서 채택할 수 있고, 아이오닉 5에서도 적용됐던 800V 기술도 탑재돼 18분이면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에 포착된 GV60 EV의 인테리어는 명불허전 제네시스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로터리 방식의 제네시스 기어노브는 이제 완전히 안착된 것으로 보일 정도다. 여기에 카메라 기반 도어 미러, 디지털 대시보드가 눈에 들어온다. 출시는 올해 하반기가 유력하다.

  

  

  

  

  

  

  

  

  

   

  

  2021 제네시스 GV60 전기 크로스오버, 촬영 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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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C-클래스의 니치 모델인 올 터레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올 터레인은 왜건을 바탕으로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높인 모델이다. 올 터레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통해 첫 등장했고, 5세대 C-클래스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올 터레인은 지상고를 높였을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4MATIC을 함께 적용해 주행 환경 변화가 큰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평소에는 뒷바퀴에 주로 힘을 보내지만 미끄러움이 감지되거나 요철로 인해 뒷바퀴 중 한쪽이라도 접지력이 떨어지만 앞바퀴에도 구동력을 보내 원활한 주행을 돕는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능력과 함께 앞뒤 범퍼와 옆면, 휠하우스 주변에 오염과 파손에 강한 마감재를 덧대 주행시 튀는 자갈이나 흙탕물 등에 대한 대비도 완벽히 이뤘다. 또한 왜건형의 차체 덕분에 베이스 모델인 세단 대비 보다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고 SUV 대비 차고가 높지 않아 여러 모로 유용성이 높은 모델이다.

  적재용량은 490L 기본에 1,510L까지 확장가능하며, 실내에는 5세대 C-클래스에 적용된 11.9인치 세로형 메인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MBUX도 사용가능하다.

  

  5세대 C-클래스 올 터레인은  가솔린은 1.5L, 2.0L 터보엔진, 디젤은 4기통 2.0L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합을 이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모두 9단 자동이 사용된다. 출력은 엔진에 따라 170마력에서 300마력 정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C-클래스 올 터레인 모델은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올 터레인 포착. 9월 뮌헨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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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이 미국서 2022년형을 끝으로 단종된다.
  
  켄터키에 위치한 토요타 조지타운 공장은 2022년형을 마지막으로 아발론 생산을 중지한다. 여기서는 아발론과 캠리, 렉서스 ES350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다르게 중국에 위치한 톈진 공장은 계속해서 아발론을 만들 예정이다. 이는 중국 시장을 위한 모델이다. 2022년형 이후 아발론의 국내 판매와 관련한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아발론은 2019년 미국서 2만7,767대 판매됐다. 이는 2018년보다 17.3% 하락한 수치다. 2020년에는 1만8,421대 팔리며 상황이 악화됐다. 다만, 2021년에는 상반기 판매 대수만 1만328대로 반등했다. 그래도 17만7,671대의 캠리와 18만3,360대의 라브4에는 훨씬 못 미친다.

  

  아발론은 미국에서 25년 넘게 판매된 대표 모델이다. 1994년 1세대가 등장했고 2018년 5세대까지 진화했다. 현행 5세대 모델은 5m에 달하는 차체 크기와 2,87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5세대 모델부터 TNGA-K 아키텍처를 사용해 무게중심은 낮추고 실내 공간은 키웠다. 토요타 캠리, 렉서스 ES 등과 뼈대를 공유한다.
  
  아발론은 고성능 TRD 트림도 갖추고 있다. 엔진 마력은 동일하지만 서스펜션 등의 튜닝과 추가된 각종 파츠들을 통해 공격적인 성향을 갖는다.

  

  구동방식은 앞바귀굴림이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가솔린 엔진 사양과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 그리고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 세 가지로 판매된다. 내연기관 모델엔 8단 자동 변속기가, 하이브리드엔 e-CVT가 매칭된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버전만 수입된다.

  

  토요타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美서 2022년형 끝으로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