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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VIP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방탄 리무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가드(Guard)의 최신 모델이 출시됐다. 10세대 S-클래스 롱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만든 메르세데스-벤츠 S 680 가드 4매틱은 이동 중 신변 위협을 받고 있는 VIP를 위한 가장 최신 모델이다.

  

  MB S 680 가드 4매틱은 VR10 등급의 방탄 능력을 보유했다. VR10은 방탄 등급 중 최상위로 대부분의 개인화기 및 수류탄부터 15kg TNT까지 버티는 수준으로 알려있다. 폴리카보네이트 다층 유리로 된 윈도우의 두께는 10mm에 달하며 캐빈룸은 외부 환경으로 완벽하게 보호된다.

  

  또한 방생방 공격에 대비한 비상용 외부 공기 시스템, 소화 시스템 등이 추가됐고, 타이어 파손시에도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장착됐다. 외부 공격 방어 시스템과 함께 S-클래스에 맞는 최고급 실내 마감과 VIP를 위한 다양한 편의 장비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엔진은 V12 6.0L 터보와 9단 자동 변속기가 사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은 612마력, 최대토크는 84.6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수준의 방탄 리무진이기 때문에 생산 시간도 다른 리무진에 비해 몇 배나 더 걸린다. MB S 680 가드 4매틱의 생산 시간은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51일이 걸린다고 한다.

  MB S 680 가드 4매틱의 시작 가격은 60만 달러(한화 약 6억 8,000만원)부터다.

  

  VIP를 위한 최고의 방탄리무진. MB S 680 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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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플라이 스퍼 하이브리드의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오디시안(Odyssean) 에디션이 특별한 이유는 지난 2019년 벤틀리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콘셉트카 벤틀리 EXP 100GT의 영감을 받은 첫번째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에디션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벤틀리는 2026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2030년에는 모든 모델이 오직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한다는 친환경 로드맵을 설정했다. 플라이 스퍼 오디시안 에디션의 그 계획의 출발점이다.

  

  플라이 스퍼 오디시안 에디션은 벤틀리의 대표적인 엔진인 대배기량 W12가 아닌 V6 2.9L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540마력, 최대토크는 76.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장착된 14.1kWh의 배터리를 이용해 약 40km를 엔진 구동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사용과 함께 내외장 마감재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외장에는 대부분의 럭셔리카가  즐겨 사용하는 크롬재질의 마감재 사용을 줄여 생산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 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함께 영국산 양모에서 추출한 트위드 재질 사용 부분을 확대했고, 대시보드, 도어 트림에 사용하는 목재에 광택용 라커를 평균 벤틀리 대비 90% 적게 사용했다.

  

  이 외에도 에디션 명이 새겨진 실 플레이트, 다이아몬드 스티칭을 적용한 실내 시트, 6가지의 특별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외장 컬러 옵션 등도 마련돼 구매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오디시안 에디션의 정확한 시작가격과 생산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친환경과 럭셔리의 만남. 벤틀리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오디시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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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 세단 EQE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이미지 속 EQE는 매끄러운 루프 라인을 자랑한다. 납작한 곡선형 차체, 테일램프 디자인 등으로 미루어봤을 때 EQS 세단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듯하다. 앞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샷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다. 크고 넓은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앞 범퍼 아래쪽에는 공기 흡입구 및 통로가 위치한다. 

  

  EQE의 실내는 EQS에 들어간 하이퍼스크린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EQS와 같은 사양일지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지 않다. 참고로 EQS에는 56인치 디스플레이, 24GB 램, 옥타코어 CPU가 쓰인다. 실내 레이아웃은 간결하다. 대부분 버튼은 하이퍼스크린 안으로 숨었다. 곳곳에 적용된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감을 더한다.

  

  EQE는 EQC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77.6kg.m 사양이다. 메르세데스는 “AMG의 첫 번째 전기차가 뮌헨에서 개발될 것”이라며 AMG 전기차가 EQE 기반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메르세데스는 EQE를 9월 6일, 2021 뮌헨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날 마이바흐 전기차 역시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는 뮌헨 모터쇼에서 전기차 5대와 하이브리드 1대를 포함한 8대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800마력 이상을 내는 GT 73e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지난 4월 EQS을 공개한 바 있다. EQS에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전용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휠베이스, 배터리 등 차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EQS는 0.20Cd의 공기저항계수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벤츠 EQE 티저 이미지 공개, 마이바흐 전기차와 함께 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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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이 공개됐다. 

  

  

  트로피 에디션은 2022년형 디펜더 110 P400 X-다이내믹 SE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을 보고 있자면 클래식 디펜더 V8 트로피가 떠오른다. 검은색과 노란색을 섞은 외장 색상은 클래식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다. 옆문에 부착된 로고 역시 구형 디자인이다.

  

  트로피 에디션인 만큼 오프로드 성능 튜닝에 중점을 뒀다. 우선 앞쪽에는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이 밖에 머드 플랩, 통합된 에어 컴프레서, 슬라이딩 사다리, 루프 랙도 더했다. 또, 에어 서스펜션과 동계 팩, 고급 오프로드 팩, 리어뷰 미러 카메라 시스템, 견인 히치 등도 제공된다.

  

  까맣게 칠해진 차체 곳곳 덕분에 강렬한 이미지는 배가된다. 윈도우 및 루프뿐만 아니라, 트렁크 해치, 모든 필러와 사다리 그리고 루프랙까지 모두 검정칠했다. 더블 스포크 형상의 휠과 휠 아치, 차체 아래쪽 패널류, 앞뒤 범퍼,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까맣다.

  

  트로피 에디션을 구매하는 사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트모어에서 열리는 오프로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최고로 꼽힌 팀은 2022년 초 영국 이스트너 성에서 열리는 비슷한 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미국에서 2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만 달러(약 1억319만 원)다.

  

  한편, 랜드로버는 디펜더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숏바디로 불리는 90, 스탠더드 110에 이어 3열 승객석을 확보한 130 모델도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600마력SVR에 대한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볼러 역시 최고 오프로드 성능의 디펜더를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 V8 트로피 빼닮은 한정판’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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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가 V8 엔진을 장착한 랜드로버 디펜더 V8의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새로운 V8 디펜더의 등장을 예고 했다. 이 고성능 디펜더는 JLR의 온로드 트랙 지향의 고성능 모델에 붙는 SVR 배지를 달고 나올 예정이며, 메르세데스-AMG G 63과 경쟁한다.

  

  랜드로버는 최근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랜드로버 디펜더 SVR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2년 내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VR은 극강의 온로드 트랙 성향으로 세팅된 JLR모델에 사용하는 이름이다. JLR은 SVR 외에도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인 SVX도 준비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9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 개발이 무산되면서 아직 단 한대의 SVX 모델 도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당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 개발 무산 소식에 많은 사람은 랜드로버 디펜더에 SVX를 가장 먼저 적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번 디펜더 SVR 소식에 따라 디펜더 SVX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듯 하다.

  

  랜드로버 디펜더 SVR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BMW의 V8 4.4L 트윈 터보 엔진과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최고 출력은 600마력 정도로 예상되며, 강력한 성능에 맞게 차체와 섀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력 강화 파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G63과 빅매치, 랜드로버 디펜더 SVR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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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EQS SUV의 테스트카가 해외 자동차 언론에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두꺼운 위장막 대신 얇은 위장 랩핑을 두르고 있어 대략적인 실루엣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서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동일한 디자인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수 전기차의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보닛 때문인지 SUV보다 길어보이는 왜건 형태를 띄고 있다.

  

  특히 캡 포워드(Cap Forward) 디자인이 EQS와 동일하게 EQS SUV에도 적용했다. 캡 포워드(cap forward) 디자인은 A필러를 최대한 프론트 펜더쪽까지 밀어 넣는 방식이다. 실내공간을 확보하게 위한 방법으로 자주 활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닛에 엔진과 변속기 등의 파워트레인이 필요없는 전기차에 최적화 된 디자인이다.

  

  캡 포워트 디자인은 또한 차체를 보다 유선형으로 만들 수 있어 공기저항 계수를 낮출 수 있는데, 공기저항이 높은 투박스의 전형적인 SUV에 적용할 경우 주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실내 공간이 넓어진 만큼 인테리어 디자인에 보다 많은 공이 들어가야 한다.

  캡 포워드 디자인과 순수 전기차 설계가 만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는 기존 SUV와는 다른 형태를 띄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EQS에 적용된 미래 지향적인 전면부 디자인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실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동일한 세로형 17.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패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패널이 보이며, 뒷좌석 승객을 위한 12.3인치 디스플레이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나 제원에 대해선 확인된 바가 없으며,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가장 유력한 시기로 점쳐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S 크로스오버, 전동화 SUV 미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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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의 쿠페형 SUV, 타이고(Taigo)가 공개됐다. 

  

  

   타이고는 폭스바겐 티크로스(T-Cross)와 동일한 MQB A0 플랫폼을 사용한다. 티크로스보다 전체적으로낮고 넓은 형태로, 차체 길이는 160mm 늘어나 4,270mm며, 너비는 1,757mm, 휠베이스는 2,566mm다. 티크로스 대비 커진 차체로 현대 코나, 폭스바겐 티록 등과 비슷한 크기다. 트렁크 용량은 438L다. 455L의 티크로스보다 살짝 좁다.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트렁크 공간이 다소 희생됐다.

  

  실내는 신형 폴로와 흡사하다. 계기판에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6.5인치 또는 9.2인치 사양이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옵션 사양으로 터치식온도 조절 장치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한데 묶은 IQ.드라이브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타이고는 가솔린 버전만 판매된다. 94마력(HP) 혹은 109마력(HP) 사양의 직렬 3기통 1.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48마력(HP)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터보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수동 5단이 기본이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SG)를 선택할 수 있다. 

  

  

  사실 타이고는 남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니부스(Nivus)와 닮았다. 앞뒤 램프 디자인부터 전체적인 모양, 그리고 실내까지 흡사하다. 실제로 타이고는 니부스를 기반으로 유럽화한 모델이 맞다.

  

  계약은 올 4분기 시작된다. 인도는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 디자인 및 사양 변화로 티크로스보다는 조금 더 높은 가격을 가질 듯하다. 

  

  한편, 폭스바겐은 국내에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플래그십 투아렉부터 티구안, 티록 등 다양한 체급을 판매한다. 모두 디젤 엔진밖에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신형 티구안은 7월 말부터 인도 예정이며,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아직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티록보다 아래급인 티크로스와 타이고 등의 출시 계획은 없다.

  

  현대 코나 크기 쿠페형 SUV, 2022 폭스바겐 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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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중국시장 전용 미니밴 쿠스토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티저 형식이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27일(현지시각) 현대차는 중국시장 전용 미니밴은 쿠스토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2022년 판매에 돌입하기 위해 곧 전시장에 이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담한 디자인과 날렵한 선 그리고 미니밴의 실용성을 갖춘 현대차 쿠스토는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미니밴이다. 지난 해부터 여러 차례 스파이샷이 포착되기도 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모델인데, 이번에 확실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투싼에서 이미 화제를 모았던 전면부의 모습은 이번 쿠스토의 얼굴로 다시금 자리잡았고, 측면부의 캐릭터 라인은 아반떼보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시선을 끌어모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특히 리어뷰의 LED 타입 램프는 ‘HYUNDAI’ 레터링과 사뭇 산뜻한 조화를 이끌어냈다.

  

  현대차 쿠스토는 BAIC 중국 베이징 현대와 합작투자를 통해 차를 생산하기로 합의된 바 있다. 차의 전체적인 크기는 길이 4,950mm(194.9인치), 너비 1,850mm(72.9인치), 높이 1,734mm(68.2인치)다. 중국전용 모델 답게 엔진은 1.6L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170마력을 내며, 2.0L 터보차저 엔진을 통해 236마력까지 발휘한다.

  현대차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 등으로 미니밴 제조에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아온 현대차가 이번 중국 시장 전용모델 쿠스토에 대해 어떤 반응을 불러올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 내수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 권역에서 모두 판매 성장을 이뤘다. 다만 중국 시장만은 예외였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중국 판매 실적(도매 판매 기준)은 9만5000대로 전년(11만8000대) 대비 19.7% 감소했다. 기아도 별반 다르지 않다. 기아는 3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6000대)보다 51.3% 줄었다.

   

  

   

  

  현대차 중국 전용 미니밴 ‘쿠스토’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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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가 중국에서 자동차 제조 공장과 판매 운영에 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회사인 지리 홀딩스와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다칭 볼보 조립공장과 상하이 볼보 자동차 연구소의 지분 50%를 추가로 인수함으로서 중국에서 볼보는 비중국 자동차 기업 중 최초의 독자적인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지리 홀딩스와 볼보 자동차는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재무제표가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 하지만 볼보가 지리 홀딩스의 볼보 지분을 모두 가져옴으로서 볼보는 중국내 자동차 판매 순이익과 자기 자본 비중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볼보의 CEO 하칸 사뮤엘손(Håkan Samuelsson)은 “이번 지분 인수 계약을 통해 볼보는 중국 사업을 완전히 통제하는 최초의 비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리 홀딩스의 CEO 다니엘 동후이 리(Daniel Donghui Li) 또한 “두 기업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협력을 구조화하는 방법을 찾았다. 모두에서 더 명확한 소유권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평균 자동차 시장 성장률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 중국에서 166,617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2019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시장에서 8번째 연속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1년 상반기 매출은 2020년 동기 대비 44.9%, 2019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볼보는 더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계약의 발효시점은 중국 자동차 제조에 대한 합작 투자 요건이 모두 해제되는 2022년부터 시작해 2023년 공식적으로 완료된다. 이번 계약은 국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한 재정의 세부 공개는 두 기업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볼보, 중국 제조 및 판매사업의 전권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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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랜드로버 튜닝 전문 회사인 볼러 모터스(Bowler Motors)가 랜드로버 디펜더 90을 기반으로 튜닝한 롤러 디펜더 챌린지를 공개했다. 볼러 모터스는 1985년부터 랜드로버 디펜더나 레인지 로버를 바탕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팀을 위한 커스터머 랠리카를 판매한 회사다.

  

  볼러 모터스의 뛰어난 튜닝 실력이 가미된 랠리 레이스카는 다수의 랠리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쳤고, 2019년에는 JLR이 이 회사를 인수해 랜드로버 디펜더 90과 110을 기반으로 한 랠리 레이스카나 애프터마켓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볼러 디펜더 챌린지는 원메이크 랠리 레이스를 위한 모델도 참가팀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튜닝이 가능한 모델이다. 엔진은 랜드로버 디펜더 P300 트림의 직렬 4기통 2.0 터보 튜닝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려 30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힘을 발휘한다. 랠리 레이스카답게 네바퀴굴림 방식이 적용됐다.

  

  엔진 튜닝과 함께 랠리 레이스를 위한 섀시 보강도 함께 이뤄졌다. 베이스 모델 대비 지상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폭스 서스펜션을 사용하며, 프론트와 리어의 서스펜션 서브 프레임을 강화해 거친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이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 외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인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고, 차체 보호를 위한 다양한 파츠, 도강을 위한 스노클 등이 추가됐다. 실내는 레이스 버킷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레이싱 스티어링 휠, 레이스에 적합한 기어 시프트 등이 추가된다. 또한 레이서의 안전을 위해 FIA 규정에 맞춘 롤케이지가 장착됐고, 화재방지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비가 추가됐으며 무게 감량을 위해 2열 좌석을 모두 제거했다.

  볼러 디펜더 챌린지의 가격은 9만 9,500파운드(한화 약 1억 6,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볼러 디펜더 챌린지, 극한의 랠리 위해 태어난 랜드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