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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형 기아 스팅어가 미국 IIHS 충돌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무결점에 가까운 충돌 평가였지만, 유아용 시트 장치가 옥에 티였다.

  

  IHS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IIHS는 매년 출시되는 수백 대의 자동차를 테스트하는데,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및 동승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021년형 스팅어는 ‘Poor’ 등급을 받은 할로겐 헤드램프 등의 영향으로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 기아는 2022년형에 할로겐 헤드램프를 삭제했고, ‘탑 세이프티 픽+’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주행 안전 관련 기능들이 기본 장착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2022년형 스팅어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하다. 거의 대부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Good’을 받았다. 운전자 몸통 상해, 프로젝터 타입 LED 헤드램프에서만 ‘Acceptable’ 등급을 획득했다. 같은 LED 헤드램프지만 반사식은 ‘Good’ 등급을 받았다. 다만, 유아용 시트는 2021년형과 마찬가지로 ‘Marginal’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2 기아 스팅어, 무결점에 가까운 충돌 평가 ‘옥에 티는 유아용 시트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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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카이엔 터보 GT(Cayenne Turbo GT)를 공개했다.
  
  카이엔 터보 GT에는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PS) 높은 최고출력 650마력(PS)의 V8 4.0L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최대토크는 이전 모델보다 8.1kg∙m 증가한 86.7kg∙m이며, 정지 상태에서100km/h까지 0.6초가 단축돼 단 3.3초면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14km/h 증가해 300km/h에 달한다.

  카이엔 터보 GT는 4인승 쿠페 모델로 특별 개발된 퍼포먼스 타이어와 모든 이용 가능한 섀시 시스템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역시 카이엔 터보 GT에 맞춰 특별 조정한 고유의 셋업으로, 뛰어난 레이스 트랙 성능과 함께 차량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38초 9에 주파해 SUV 부문 공식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카이엔 터보 쿠페에 비해 카이엔 터보 GT는 최대 17mm 더 낮다. 이에 기반해, 패시브 섀시 요소와 액티브 제어 시스템을 핸들링 및 성능에 맞춰 재설계 및 최적화해 완벽한 상호 작용을 보장한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강성은 최대 15퍼센트 증가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댐퍼 특성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조정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은 이제 성능 지향적인 제어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카이엔 터보 GT’는 고속의 코너링 구간에서도 더 정확한 턴-인 동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롤 스태빌리티와 접지력도 더욱 향상되었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Porsche Torque Vectoring)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바이어스(torque bias) 비율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프런트 액슬은 핸들링을 향상시킨다.  

  

  프런트 휠은 터보 쿠페에 비해 1 인치 더 넓고, 네거티브 캠버는 0.45도 늘어나 터보 GT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Pirelli P Zero Corsa)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을 더 증가시킨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은 차량의 제동력을 보장한다. 
  
  카이엔 터보 GT는 올해 말 국내 출시 예정으로 판매 가격은 2억3,410만 원이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다.

  팁트로닉 S의 빠른 변속,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이엔 터보 GT의 바이터보 엔진은 현재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유닛이다. 특히, 크랭크축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 직분사, 흡기 시스템 및 인터쿨러 영역이 광범위하게 개선되었다. 터보 GT의 V8 엔진은 크랭크축, 커넥팅 로드, 피스톤, 타이밍 체인 드라이브 및 비틀림 진동 댐퍼와 같은 핵심적인 요소들이 터보 쿠페의 V8 엔진과 차별화된다. 이 같은 구성 요소는 출력이 650마력(PS)으로 증가하면서, 더 높아진 최대 부하와 향상된 주행 역학을 위해 설계되었다.

  

  더 빠르게 변속하는 8단 팁트로닉 S(Tiptronic S)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 역시 조정되었으며, 트랜스퍼 케이스를 위해 추가 워터쿨링을 제공한다. 중앙에 테일 파이프가 장착된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GT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리어 사일런서를 포함한 배기 시스템은 가볍고 열에 강한 티타늄으로 제작되며, 센터 사일런서를 생략해 더욱 경량화되었다.

  카본 소재 외관과 알칸타라 인테리어 

  

  새로운 아틱 그레이(Arctic Grey) 컬러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카이엔 터보 GT는 진보적인 디자인의 뛰어난 특징들로 탁월한 역동성을 강조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일러 립이 적용된 GT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가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네오다임(Neodyme) 컬러의 22 인치 GT 디자인 휠, 윤곽이 뚜렷한 카본 루프 그리고 블랙 컬러의 휠 아치는 측면 디자인을 강조한다. 루프 스포일러의 카본 사이드 플레이트는 GT 모델 전용이며,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 립은 터보 모델보다 25mm 더 넓어져 최고 속도에서 다운 포스를 최대 40kg까지 증가시킨다. 후면 디자인은 카본으로 제작된 디퓨저 패널로 마무리된다.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이엔 터보 GT’의 스포티한 특성은 기본 사양의 첨단 장비들과 확장된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강조된다. 8방향 조절 가능한 프런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네오다임 또는 아틱 그레이 컬러 적용이 가능한 타공 처리된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그리고 헤드레스트의 ‘터보 GT’ 레터링을 함께 제공한다.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처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 방향에 옐로우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엑센트 스트립은 매트 블랙으로 마감된다. 
  
  향상된 성능,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카이엔의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갖춘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이 카이엔 터보 GT에 탑재된다. PCM 6.0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지원은 물론, 애플 뮤직과 애플 팟캐스트를 유기적으로 완벽하게 통합시켰다. 포르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포함한다.

  

  포르쉐, 뉘르 신기록 달성한 카이엔 터보 GT 공개 ‘제로백 3.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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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콤팩트 SUV, GV60의 순수전기 모델이 한 해외 자동차 언론에 포착됐다. 제네시스 순수전기 GV60은 모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순수전기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하는 첫번째 제네시스 모델이다.

  현재 E-GMP를 사용한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있다. 제네시스는 둘 중 EV6와 유사한 쿠페형 루프라인을 지닌 형태로 GV60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두꺼운 위장막이 씌어져 있어 자세한 디자인을 살펴볼 수 없지만 슬로핑 루프라인에 날렵하게 마무리한 후면부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두 줄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순수전기차인 만큼 제네시스 내연 기관 모델이 지닌 대형 프론트 그릴 대신 작아진 형태의 라이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5와 EV6에 적용된 듀얼 스크린을 바탕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브랜드급에 맞에 인테리어 마감을 고급스럽게 가져갈 것으로 추측된다.

  

  제네시스 GV60에는 EV6와 동일한 77.4kWh의 전기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V6 GT와 동일한 580마력대의 고성능 모델도 예상된다. 제네시스 GV60은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50kW의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0분 내외의 충전 시간이 걸린다.

  

  제네시스 순수전기 GV60 포착. 올 하반기 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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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보공개 플랫폼 톈 얀차에 따르면 화웨이가 신체 움직임으로 차량을 소환하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자동차 및 기타 장치를 위한 기술특허로 출원시기는 2020년 12월이다.

  화웨이는 자사의 기술 특허를 스스로 자동차를 만들어 반영하기 보다는 제조업체들에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기술 특허 역시 그런 방향성과 일치한다.

  화웨이가 출원한 기술 특허의 내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좁은 공간에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차량이나 다른 사람에게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면 사용자는 차량 주변에서 신체 움직임으로 일정거리에서 차량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기술은 우리에게는 현대차가 앞서 보여준 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다만 화웨이는 ‘신체 움직임’이라는 것 그리고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기술로 차량의 이동을 실현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화웨이는 이 기술을 자사의 자동차용 운영체제인 ‘하모니 OS’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하모니 OS는 올해 말부터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선 BAIC 그룹의 EV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이 모델들은 중국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웨이는 자동차 제조에 직접 뛰어들 가능성을 다시한번 부인했다. 28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왕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백인회와 창청자동차가 주최한 '신기회 신생태계-중국자동차산업발전고위포럼'에 참석한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BU 마케팅 및 판매 서비스부 츠린춘 총재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은 매우 다르다"며 "화웨이는 아직 자동차를 제조할 역량을 갖고 있지 않으며 자동차 기업의 지분을 갖거나 투자할 확률이 1%도 없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차량 소환 관련 특허, 하모니 OS에 탑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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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3가 2021년 7월을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도 생산이 종료되어 이제 완전한 단종의 길로 들어선다.

  BMW 팬 페이지인 ‘BMW 블로그’에 따르면 i3의 생산종료가 되는 7월 기점으로 딜러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BMW i3 단종은 지난 해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간간히 생산 슬롯을 확보해 마지막 고객 주문 물량에 대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생산이 완전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앞으로 주문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는 셈이다.

  

  BMW i3는 2013년 i8과 함께 대단히 주목을 받으며 시장에 데뷔무대를 가졌다. BMW i3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가장 발전된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는데, 당시로선 희귀했던 완전한 탄소 섬유 프레임 위에 만들어진 BMW 최초의 차량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인테리어 소재를 재활용 소재들을 다수 사용해 친환경차라는 컨셉트에도 부합하도록 만들었으며, 배터리 용량도 업그레이드하면서 생명연장에 대한 꿈을 꿀 수 있었다. 하지만 차체 프레임이 담을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와 더불어 여러 소재를 고가부품으로 꾸미는 바람에 생산성을 답보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또 여러 경쟁자들이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전기차로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 측면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종을 결정하게 된 것. BMW i3는 아쉬운 뒷맛을 남기며 단종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BMW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데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차로 남을 수 있을 법 하다.

  

  BMW i3 아듀! 2021년 7월로 생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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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2022년부터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시리즈에 출전할 레이스 카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를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전담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개발해 낸 급진적인 공기역학적 정교함과 완벽한 디자인 덕에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2021년에 13번째 시즌을 맞이한 원-메이크 시리즈 역대 최고의 고성능 버전이 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스콰드라 코르세가 페블 비치에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공개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내놓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라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며, 슈퍼 트로페오는 그 성공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이래로 950명의 선수가 슈퍼 트로페오 경기에서 경주를 했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랙에서 총 310시간 넘게 경쟁했다. 람보르기니의 최고기술경영자(CTO) 마우리치오 레기아니(Maurizio Reggiani)는 “슈퍼 트로페오 경기는 양산차와 GT 카 모두의 기술 및 공기역학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고 설명하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 올해 람보르기니가 레이스 기반의 우라칸 400대 생산을 돌파한 만큼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통해 몇 년 안으로 500대 생산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콰드라 코르세와 센트로 스틸레가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요소는 공기역학과 디자인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전면 범퍼 끝엔 육각형의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탄소섬유 핀이 결합되었으며 우라칸 STO와 유사한 '오메가 립(Omega Lip)'이 장착됐다. 새로운 에어 커튼 흡입구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공기 흐름을 차체 측면에 밀착시켜 다운포스를 높이도록 했다.

  

  차량 후면에는 미니멀리즘과 가벼움에서 영감을 받은 커다란 탄소 섬유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테일라이트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은 쿤타치의 디자인에서 계승됐다. 디퓨저는 공기역학적 부속을 재설계해 아치형 탄소 섬유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된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 본부장 밋챠 보커트(Mitja Borkert)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레이싱 인 스타일(Racing in style)'이라는 개념을 통해 탄생했다”며 “레이싱 인 스타일은 레이스 차량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과거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DNA를 결합하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디자인은 차세대 양산차의 디자인 요소를 부분적으로 예측하는 미래지향적인 미학 접근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앞서 언급한 후면 공기역학적 차체 구성 요소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탄소 섬유로 교체하며 주행 비용 측면에서 최대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했다. 또한 리어 펜더는 최적의 표면 연속성을 위해 측면 스포일러의 일부를 포함하는 단일 요소로 구성된다.

  더욱 발전된 디자인과 더불어 차량의 성능 역시 강해졌다. 강철 소재의 프론트 디스크는 380mm에서 390mm로 늘어났으며, 새 캘리퍼는 새로운 디자인과 더 큰 표면적을 가진 패드를 수용한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5.2리터 자연 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20마력을 뿜어내며, 6단 X-Trac 시퀀셜 타입의 변속기가 후륜과 연결되어 있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는 "슈퍼 트로페오는 전문 드라이버 및 일반 운전자들도 흥미롭게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람보르기니만의 레이스 개념의 밑바탕이 되는 차”라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역시 모든 운전자가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동시에 레이스 시 운영 비용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공식 판매 가격은 25만 유로이며, 람보르기니는 2022년 초부터 기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극강의 공력성능으로 무장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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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9일(한국시간)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블랙위도우'(Black widow)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첫번째 영화이자, 블랙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조헨슨 분)가 등장한지 11년 만에 첫 솔로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블랙 위도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개봉전부터 국내외 마블 스튜디오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그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는 영화 내용 뿐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자동차에 관한 관심도 매우 컸다.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성공에 밑바탕이 된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아우디의 R8 모델을 사용했고, '어벤저스'에서는 혼다 NSX 콘셉트, '블랙펜서'에서의 렉서스의 LC 500, '닥터스트레인지'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이 등장했다.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앤트맨 앤 와스프'에 벨로스터를 제공해 모델 인지도를 넓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 

  

  '블랙 위도우'에서는 BMW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를 제작하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모델인 BMW X3를 제공했다. BMW X3는 주인공인 나타샤 로마노프와 조연인 옐로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가 열연한 자동차 추격신의 메인 자동차로 등장한다. 

  

  영화에 사용된 BMW X3는 올 해말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현행 BMW X3(G01)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했고, 파워트레인을 손봐 출력과 효율성을 높인 모델이다. 영화에 사용된 BMW X3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BMW X3 M40i를 바탕으로 영화에 맞게 튜닝한 모델이다.

  

  BMW는 또한 BMW X3와 함께 BMW 2시리즈 그란쿠페 역시 투입했다. BMW 측은 날렵하게 빠진 쿠페라인의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가 주인공 블랙 위도우와의 이미지가 딱 맞아 떨어져 최상의 궁합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한편 BMW는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 뮌헨에 영화에 직접 사용되며 스텐트 액션을 선보인 실제 BMW X3를 전시할 예정이다.

  

  부분변경 BMW X3, 블랙위도우와 스크린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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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신형 2시리즈 쿠페가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은 영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로 매년 개최된다. 사유 서킷의 일부를 개방해 레이스를 펼치는데, 언덕을 오르는 이벤트가 가장 유명하다. 특히, 보기 힘든 클래식카 다수를 볼 수 있고, 신차 출시 전 최초 공개되는 경우도 빈번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행사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7월 8일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BMW는 신형 2시리즈 쿠페의 실차를 M 타운(M Town)에서 공개 후, 힐클라임 이벤트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최초로 선보일 듯하다. 세부 모델은 M240i와 230i로 추정된다. 힐클라임 이벤트에는 고성능 M240i 모델 출전이 예상된다.

  

  BMW는 지난달, 이미 신형 2시리즈 쿠페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M240i에는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히며, 8단 자동 변속기와 매칭된다. 수동 변속기를 제공할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엔지니어들은 신형 2시리즈의 차체 강성을 높이고 자세는 낮춰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일부 수정된 스티어링 시스템은 더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하며, 운전자에게 정직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2시리즈는 4도어 그란쿠페 사양이다. 파워트레인은 총 3종으로 2.0L 디젤 엔진의 218d,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의 220i, M235i xDrive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M235i를 제외한 모든 모델은 앞바퀴굴림 방식을 사용한다.

  

  BMW 신형 2시리즈 쿠페 굿우드서 공개한다… M240i, 230i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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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한 해외 자동차 언론에 따르면 최근 CLE의 상표권 갱신과 CLE로 추측되는 중소형 컨버터블 테스트카의 포착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LE-클래스는 C-클래스,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현재 단종된 SLC-클래스를 통합한 새로운 클래스다. SL-클래스의 리뉴얼 계획에 따라 준비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CLE-클래스는 판매량이 높지 않은 중소형 세단의 니치모델을 한 클래스로 묶어 모델 포트폴리오 효율성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추측된다.

  

  CLE-클래스의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지만 MR-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MR-2 플랫폼은 4기통, 6기통 엔진을 모두 얹을 수 있고, 전기화 파워트레인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겸비했기 때문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형식 또한 2+2의 쿠페 또는 컨버터블 형태를 모두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CLA와 CLS-클래스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4도어 패스트백 쿠페 형태는 제외된다. CLE-클래스는 SL-클래스가 출시된 후 2년 내인 2023년 내에 공개될 것으로 추측된다.

  

  MB의 새로운 라인업 CLE-클래스, 2023년 내에 선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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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리지빌(Ridgeville)에 자리를 잡는다. 오로지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볼보 첫 공장이자 전기 전용 브랜드로 전환의 시발점이 될 곳이다.

  28일(현지시각) 볼보 CEO 하칸 사뮤엘손(Håkan Samuelsson)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리지빌 공장이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볼보 최초의 공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전기차 전용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SUV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SUV에는 라이다 센서가 기본 장착될 예정임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급 안전 중심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차세대 XC90이라는 이 전기 SUV는 특히 퍼포먼스를 앞세운다는 특징도 있는데,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역사를 간직한 폴스타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는 첫 양산모델이기도 하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최근 “미국 고객을 위한 폴스타 3가 미국에서 구축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이번 공장설립 계획과 정확히 맞물리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전기차 산업 분석가들은 최근 EV 수익성이 높은 판매처를 구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최근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27.5%라는 슈퍼 관세를 적용시켰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볼보 전기차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지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더 많은 프리미엄 자산이 생긴다는 것”이라는 볼보 CEO의 말이 그 증거다. 모두들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행동하는 브랜드는 볼보가 유일하다. 전기차 분야에 볼보 리더십이 업계에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은 이유다.

  

  볼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 미국에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