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지프가 21일(현지시간) 신형 체로키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키우고 각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 체로키는 1970년대부터 명맥을 잇고 있는 중형 SUV다. 지난 2023년 후속 모델을 준비하며 생산을 중단했다.
지프 체로키
6세대로 돌아온 체로키는 스텔란티스 STLA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8mm, 전폭 2,123mm, 전고 1,715mm, 축거 2,870mm다. 이전 대비 전장은 119mm, 축거는 163mm 증가했다.
디자인은 과거 체로키 XJ의 요소를 담았다. 각진 차체와 직선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앞 모습은 헤드램프, 세븐 슬롯 그릴 모두 사각형으로 다듬었다. 범퍼는 검은색으로 덧대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뒷 모습 역시 리어램프, 범퍼 등 모두 직선으로 디자인했다.
지프 체로키
실내는 각진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여기에 10.25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각각 배치했다. 아울러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회전식 기어 레버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스텔란티스가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1.6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모터 시스템, 무단 변속기를 결합했다. 배터리 용량은 1.08kWh인 풀하이브리드방식이다. 최고출력은 21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지프 체로키
오프로드 기능은 리어 액슬 분리 기능과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신형 체로키는 최상위 트림은 올해 말, 나머지 트림은 2026년 초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각각 4만 4,490달러(한화 약 6,226만 원), 4만 7,990달러(한화 약 6,716만 원)다.
엔트리트림은 기존 보다 200달러 저렴한 3만 8,990달러(한화 약 5,456만 원), 중간 트림 라레도 4만 1,990달러(한화 약 5,878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