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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이어 출시할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S는 화면을 통해 기어변속을 해야 한다. 전통적인 기어봉이 없는 셈이다. 이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이하 NHTSA)은 “문제없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 NHTSA는 테슬라의 기어변속 화면 기능에 대해 “규정을 통과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향후 출시에 힘을 실었다.

  

  최신화한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은 U자형 스티어링 휠로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이 차의 기어 변속은 전통적인 칼럼식이나 일반적인 기어봉 타입이 아닌 중앙 LCD에 기어 변속 터치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끝난다.

  운전자는 터치스크린에 뜬 기어변속 아이콘을 당기로 밀어서 자동차의 주행을 후진과 전진으로 나누며 전환해야 한다. NHTSA는 이 기어변속기에 대해 개발과정에 대한 전반을 미리 보고받았으며, 인터페이스 표준에 대해 구성을 적절히 갖추었기 때문에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NHTSA의 테슬라 모델S에 대한 논평은 다양한 국가에서 미국의 기준을 참고한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청신호임에 분명하다.

  

  미 NHTSA, 테슬라 기어변속 화면기능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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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위탁생산 업체로 이름을 알린 대만 기업 폭스콘이 전기차 위탁생산 서비스를 본격화한 가운데, 이 차의 외관이 처음 카메라에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각) 대만의 자동차 매체 댄동닷컴(diandong.com)은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폭스콘 전기차 2장을 공개했다.

  C세그먼트 SUV를 표방하는 크기로 시제차 개발 이전 형태를 알아보는 클레이 모델이다.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판매는 2023년으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완전 전기차 답게 그릴은 폐쇄형이고 차의 좌우를 가로지르는 헤드라이트 클러스터가 눈에 띈다. 여기에 펜더 위측 보닛은 돌출된 라인을 살펴 스포티함을 한껏 살렸다. 또 손잡이를 그리지 않았는데,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모델답게 히든 타입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차의 전면부의 레터링 ‘FOXTRON’이다. 폭스트론이라는 글자는 향후 폭스콘의 전기차라는 것을 나타내는 셈이다.

  

  이차의 플랫폼은 알려진 것처럼 MIH 전기차 플랫폼이다. 아이오닉 5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케이트 모드 플랫폼은 아니지만 휠 베이스를 조정할 수 있어 차급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잇고, 배터리를 하단에 배치하고 주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성요소에 맞도록 재설정할 수 있어 현대적인 전기차의 기준은 모두 갖추고 있다.

  폭스콘은 이 차의 MIH 플랫폼을 자사의 E 모빌리티 핵심 기반이라고 선언한 바 있었다. 특히 현재 MIH 얼라이언스를 통해 아마존과 CATL, 마이크로 소프트, 퀄컴, 미디어텍 등 저명한 모빌리티 그룹들과 손을 잡을 전망이다.

  이차의 소프트웨어도 향후 눈부신 청사진을 드리웠는데,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제조업체가 연구를 분담하고 비용을 들여 대규모 시장을 정부와 함께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폭스콘의 이번 전기차 유출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자체 모델 설계를 통해 전기차 생산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표출함으로서 애플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현지에서 속속 나오고 있다.

  

  폭스콘 전기차, 최초 공개 차명은 ‘폭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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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 부품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제를 타개할 중국 업체가 등장했다. 바로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가 올해만 100만개 생산을 선언한 것.

  28일(현지시각)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이번 주 초 자사의 자동차 스마트 칩 출하량이 2020년 16만개에서 올해 10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는 차세대 스마트 드라이빙 칩 ‘저니(Journey)5’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내년에는 저니 5P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두 칩은 16개 이상의 자동차 탑재 카메라를 지원하며 각각 96TOPS와 128TOPS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전력소비값은 각각 20W, 25W다.

  

  중국의 AI 프로세서 전문기업인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현재 ‘저니6’를 개발중인데, 이 칩의 목표는 자율주행 레벨4와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600~1천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자율주행차일지라도 이 칩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런 칩 생산 능력에 있어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향후 자동차 뿐 아니라 다양한 AI 전문 기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망을 실행하고 있다. 심지어 향후 수년 간 생산능력에 차질을 빚지 않을 정도로 원재료와 판매-공급망을 이미 확보했다.

  자동차 반도체 품귀 현상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업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인데, 이번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생산량 확대와 전략이 어떤 결과를 맺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라이즌 로보틱스, 올해 자동차 칩 100만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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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Mercedes-AMG Petronas F1 Team)이 새로운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2 E 퍼포먼스(Mercedes-AMG F1 W12 E Performance)’와 함께 출전한 2021년 FIA(국제자동차연맹) F1(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Bahrain Grand Prix)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28일(현지 시각) 바레인 사키르(Sakhir)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을 내린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5.412km의 서킷 57바퀴(총 308.238km)를 1시간 32분 03초 897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최다 폴 포지션의 기록과 함께 통산 7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전설적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와 나란히 역대 최다 F1 챔피언으로 등극한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전대미문의 기록인 8번째 월드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같은 팀 소속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도 1시간 32분 41초 280의 기록으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바레인에서 오른 열다섯 번째 포디움이라는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 총괄 토토 울프(Toto Wolff)는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아주 적극적이었고 전략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W12는 지난 3월 2일 공개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12번째 레이싱 머신이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E 퍼포먼스(E PERFORMANCE)라는 이름을 최초로 부여한 모델로 향후 메르세데스-AMG의 성능 부문과 긴밀한 연관성을 드러낸다. 앞으로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일 모든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제품명과 배지에 E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이름이 부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W12 E 퍼포먼스는 새로운 디자인 계승 규칙에 따라 지난 시즌의 W11과 동일한 외관을 유지했다. 다만, 세밀한 연구를 통해 공기역학 계수를 개선했고 나아가 지난 시즌과 같이 파워 유닛도 크게 향상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지속가능한 팀을 만들기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2018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FIA의 3성급 환경 인증을 받은 두번째 팀이 되었다. 또한, 다양성이 수용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시즌에도 차량과 유니폼에 적용되는 팀의 상징색을 검정색으로 설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F1 경기 복귀 10주년과 함께 7년 연속 월드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부문에서 더블 챔피언십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한만큼 올해도 신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모터스포츠 역사를 써 나갈 계획이다. 

  

  2021년 F1 시즌 시작. 루이스 해밀턴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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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지의 고성능 부문 SRT가 해체된다. 최근 PSA그룹과 FCA그룹 간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차기 전략을 공개하는 와중에 결정된 내용이다.

  스텔란티스는 SRT 브랜드는 향후 닷지의 고성능 모델에 사용하기는 하겠지만 이전 아메리칸 V8 머슬카의 개발은 사실상 중단하는 셈이다. 스텔란티스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계열사 내 엔지니어링 부서에 통합된 SRT는 세단, SUV, 미니밴, 전기차 등의 성능 강화 개발에 집중한다.

  

  해치 수순을 밟게 된 닷지 SRT는 약 100여명의 개발진으로 구성한 닷지의 고성능 모델을 전담해 개발했다. 특히 SRT 브랜드에서는 V8 헤미(Hemi) 엔진과 데몬(Demon) 등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 모델들을 선보였다.

  스텔란티스의 한 관계자는 “SRT 부서 해체와 달리 여전히 닷지의 고성능 모델에는 SRT 마케팅을 사용할 것”이라며 “고성능 브랜드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SRT 개발진들이 이미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링 부서로 팀을 옮겨 해당 부서에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가 SRT 부서를 해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그룹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충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대배기량 고성능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SRT의 성격이 새 경영진과 서로 엇갈렸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닷지 CEO인 Tim Kuniskis는 지난 2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성능 V8의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SRT 부서의 미래에 대해 암시한 바 있다.

  

  단, 스텔란티스는 대배기량 V8 고성능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 등으로 SRT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닷지 고성능 부문 SRT 해체, 사라지는 아메리칸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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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2022년형 EQS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과거 콘셉트카의 실내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곳곳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극 사용했다.

  

  새로운 MBUX 하이퍼스크린은 대시 보드 패널 전체를 차지할 만큼 거대하다. 스크래치 방지 유리로 제작됐으며, 터치 패널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시스템은 8개 코어를 가진 CPU, 24GB 램(RAM)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 이미지에서 확인할 순 없지만, EQS의 기본형 모델은 실내 구성이 다르다.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

  

  벤츠는 EQS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거의 모든 인간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에어 밸런스 패키지를 통해 특정 향기를 차내에 은은하게 퍼지게 만들 수 있다.

  

  스크린은 감압 터치식으로 작동한다. 스크린 표면 아래에 12개의 액추에이터로 햅틱 피드백을 제공한다. 곳곳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실내를 비춘다.

  EQS에는 15개 스피커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배터리 충전 시 사람도 휴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음악도 제공한다.(Forest Glade, Sounds of the Sea 및 Summer Rain) 또, 모드에 따라 주행 사운드가 달라지며, 소리는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2022 EQS는 올해 8월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도 올 하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QS는 앞뒤 차축에 탑재된 전기모터로 최고 469마력을 낸다. 완충 시 주행 거리는 7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WLTP 기준) 고성능 모델인 AMG 모델도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EQS 인테리어 공개 '통 패널 하이퍼스크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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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시가 테슬라의 세미트럭 15대를 올해 말까지 납품받기로 했다. 펩시가 자사의 모든 운송 수단에 대해 친환경 방침을 진행하는 일환의 하나로 테슬라 세미트럭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7일(현지시각) 펩시는 생산현장에서 디젤 사용량을 78% 줄이는 전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테슬라의 세미트럭 15대를 올해 말까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는 테슬라 세미트럭 15대를 구매하는 것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공장의 인프라와 장비등을 모두 전동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침도 집어넣었다. 여기에는 60대의 트랙터, 박스트럭, 야드트럭 등을 모두 전기 혹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모델 아니면 천연가스로 구동되는 지게차로 바꾼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시기에 대해 짚어볼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더불어 테슬라가 세미트럭을 위해 ‘대형 트럭 전담부서’를 설립했다는 정보도 함께 나와 개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각각 최대주행거리 483km와 805km를 가진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대략 2억 원 선. 월마트까지 포함하면 초도 물량 2천대는 이미 사전주문으로 판매가 끝났다. 여기에 본격적인 양산은 2022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테슬라는 밝히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제롬 길렌(Jerome Guillen) 트럭 부문 사장은 "세미 트럭은 지난 수년간 테슬라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면서 "승용차 시장에서 그랬듯이 트럭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펩시에 세미트럭 15대 올해 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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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플래그십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영국의 한 자동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늦어도 2022년 내에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은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의 상징이 V12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만 현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사용하는 6.5L V12 자연흡기엔진을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인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추가한 전기화 파워트레인을 갖춘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하이퍼카에 적용한 전기화 기술을 사용한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6.5L V12 자연흡기 엔진과 48V 전기모터 시스템을 사용해 최고출력 약 820마력을 낸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이 출시된 후인 2024년 혹은 2025년에는 현행 람보르기니의 엔트리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후속 모델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2022년 공개, 'V12 엔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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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2020년형 타이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세부 항목은 섀시 제어, 충전 플래너, 내비게이션 등이다. 업데이트는 전 세계 소유자에게 해당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우선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있는 타이칸의 경우 새로운 스마트리프트(Smartlift)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도로에 큰 요철이나 주차장 진입로 등을 지날 때 자동으로 서스펜션을 높일 수 있다.
  
  섀시 제어도 최적화했다. 타이칸 터보 S 모델의 슬립 제어 및 가속도를 높였다. 덕분에 정지부터 시속 2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6초로, 이전보다 0.2초 빨라졌다.(런치 컨트롤 사용)

  

  충전 플래너 기능도 범위가 확장됐다. 예를 들어, 장거리 주행 중 충전을 할 때, 남은 거리를 갈 수 있을 만큼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알림을 보낸다.
  
  새로운 배터리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충전 용량을 270kW에서 200kW로 낮출 수 있다. 그 결과 충전 중 배터리 온도가 낮아져 효율적인 충전 및 배터리 수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약간 조정됐다. 정밀한 교통 정보가 추가됐고, 온라인 정보도 표시된다. 차에 애플(Apple) 아이디를 연결하면 애플 팟캐스트 비디오 스트리밍 및 애플 뮤직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애플카플레이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수많은 제어 장치 최적화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변속기 조정 등도 포함된다. 이런 이유로 업데이트를 위해선 포르쉐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포르쉐, 2020년식 타이칸에 섀시 제어·무선 애플카플레이 등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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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1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2021)’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는 심사위원단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유일한 자동차 어워드이다. 5개 대륙 38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올 뉴 디펜더는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으며, 이와 함께 최고 중형 SUV 부문에서도 수상하여 이번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닉 콜린스(Nick Collins) 차량 프로그램 수석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팀 전체에게 큰 영광이며, 브랜드 역대 최고의 역량을 가진 차를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올 뉴 디펜더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받은 50여 개의 상은 우리가 생각한 21세기형 디펜더의 비전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올 뉴 디펜더가 헤리티지를 존중하는 디자인, 한눈에 정체성이 드러나는 실루엣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강력한 4x4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마르타 가르시아(Marta García) 집행위원장은 “전설이 새로운 전설이 돼 나타났다. 올 뉴 디펜더는 더 이상 아마존, 사막과 같은 오지에서만 특화된 SUV가 아니다”며 “성공적인 재창조를 통해 이제 럭셔리 세단처럼 편안하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편안함과 혁신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올 뉴 디펜더는 출시 후 2021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2020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 2020 오토카 최고의 SUV 등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다양한 매체 및 기관에서 5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2021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