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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콤팩트카를 표방하는 MINI가 첫번째 순수전기 모델 MINI SE모델에 이어 MINI의 고성능 모델인 JCW에도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MINI는 MINI JCW의 전기화는 개발이 이미 한창 진행 중이며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 이미지까지 공개했다.

  

  MINI가 공개한 순수전기 MINI JCW 프로토타입은 최근 출시한 MINI GP3를 바탕으로 한다. MINI GP3는 직렬 4기통 2.0L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약 300마력을 내며, 외관에는 공력강화 파츠를 둘러 본격 레이스카다운 변모를 보여주는 고성능 핫해치다.

  

  전기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순수전기 MINI JCW 프로토타입은 MINI GP3와 대부분의 외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주행 중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이기 때문에 리어 범퍼 쪽에 머플러 팁이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전기 MINI JCW의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 시기는 2021년 말로 예상된다. 

  

  오로지 전기로만. MINI JCW 전기차 2021년 말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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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바루의 대표 스포츠 쿠페 BRZ가 일본에서 18일 새로운 모델로 거듭났다. 국내에서도 출시한 바 있는 토요타 86의 형제차로 2021년 가을 경 북미를 비롯한 세계 판매에 들어간다.

  18일(현지시각) 일본 스바루는 자사의 대표 스포츠 쿠페 BRZ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보다 배기량을 더 키우고 새로운 주행보조장비를 잔뜩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바루는 11얼 18일 일본에서 자사의 스포츠 쿠페 BRZ를 새로 출시했다. 휠 베이스를 비롯한 차체 크기도 기존보다 더 키우고 배기량도 기존 2.0L에서 2.4L로 키웠다. 자연흡기 방식의 수평 대향 방식을 채택한 것은 동일. 여기에 여전히 2WD FR 구동계로 6단 MT와 6단 AT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최고출력은 228마력.

  서스펜션 형식은 전륜 스트럿 독립 현가방식, 후륜은 더블 위시본 독립 현가를 채용하고 있으며, 큰 의미는 없지만 17인치와 18인치 휠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차체 디자인은 기존보다 더 각부의 디테일을 강조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유선형 바디구조에 큼직한 디자인으로 최근의 일본차 디자인 유행을 그대로 따랐다. 더불어 초대 모델부터 강조해온 ‘저중심’, ‘경량’, ‘컴팩트’라는 기조는 그대로 가져갔다.

  무엇보다 초대 모델과 달라진 점은 배기량을 키운 만큼 철저한 흡배기 성능 향상과 엔진 각부의 마찰 저감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무려 15%나 토크를 향상시키고 엑셀링을 포함한 핸들링 반응성도 끌어올렸다. 특히 스포츠 쿠페 주행성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고회전 영역에서의 추가가속력과 다운시프트시 풍부하게 터지는 배기음은 이번 스바루 BRZ의 셀링 포인트다.

  

  이 차급의 소비자들이 거의 빠짐없이 튜닝 파츠에 손을 대는 만큼 기본 차대의 구조 강성은 더 강력해 졌다. 프런트의 굽힘 강성은 60% 전체 비틀림 강성은 50%가 초대 모델 대비 높아졌으며, 스티어링 조작에 대한 응답성을 높여 경쾌한 움직임을 부여하기 위한 선회시 트랙션 성능도 기존보다 향상되었다.

  이외에도 루프와 후드, 프런트 펜더의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채워 엔진 출력에 대한 핸들링 반응성과 안전성능도 향상시켰으며, 전체 배기량이 커지면서 늘어난 중량 증가를 상쇄시켰다. 더불어 무게중심을 더 극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는 수온 계측기와 g포스 미터 등 맞춤화된 화면 제어가 가능한 7.0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전 모델의 6.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탑재된 8.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교체됐으며, 버킷 시트에는 빨간색 스티칭을 추가했다.

   

  

  

  

   

  

  스바루 BRZ, 일본 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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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2020년 11월 국내 7만 35대, 해외 30만 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 6,7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7만 3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 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 4,804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 2,124대가 팔렸다.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팔렸다.

  

   

   

  

  현대차, 2020년 11월 국내 총 7만 3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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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플래그십 SUV, X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영국의 한 자동차매체에 포착됐다. 전면과 후면에 위장막을 씌운 채 테스트 주행 중임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는데, 위장막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헤드 라이트의 위치다. 이전 모델에 비해 위치가 조금 낮아져 리어 범퍼에 바짝 붙어 있다. 헤드 라이트의 위치 변화로 리어 범퍼 디자인 변경 역시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력 성능 강화를 위해 양 쪽 에어 벤트의 크기를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 역시 위장랩핑을 해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지만, 전면과 달리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X5와 같은 크렘셸 방식으로 열리는 리어 도어와 큼지막한 'L'자형의 리어 라이트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 됐다.

  

  외형 변화와 함께 주목할 만 점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추가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의 화두인 전기화 파워트레인이 이번 부분변경 모델부터 포함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X5 xDrive45e에서 사용하는 3.0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짝을 이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 유력하다.

   

  

  헤드라이트 위치 조정한 BMW X7 F/L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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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포뮬러 1 드라이버 탄생이 이번 주말 사키르 GP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윌리엄스 레이싱팀이 그를 샤키르 GP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각) 윌리엄스 F1 레이싱팀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세용이 이번 주말 F1 사키르 GP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레이서가 포뮬러 1의 정식무대를 밟는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에 따라 한세용은 현지시간으로 5∼6일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3.543㎞·87랩)에서 열리는 2020 사키르 그랑프리에 윌리엄스 레이싱팀의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한세용의 '깜짝' F1 데뷔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때문이다. 해밀턴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메르세데스팀은 윌리엄스팀의 드라이버 조지 러셀(22·잉글랜드)을 임시로 영입해 사키르 그랑프리에 투입하기로 했다. 러셀이 메르세데스팀으로 잠시 떠나게 되자 올해 윌리엄스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영입된 한세용이 러셀의 공백을 메우는 '대타' 역할을 맡게 됐다.

  시즌 중에 드라이버가 임시로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속사정이 있었다. 러셀은 2017년부터 메르세데스팀이 키워왔던 차세대 드라이버로 GP3와 포뮬러투(F2)를 석권한 뒤 지난해부터 F1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메르세데스팀에는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핀란드)의 강력한 라인업이 구축된 상태여서 메르세데스팀은 러셀의 재능을 키워주는 차원에서 2019년 윌리엄스팀에 입단시켰다. 윌리엄스팀은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엔진을 공급받고 있는 터라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러셀을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해밀턴이 코로나19로 사키르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메르세데스팀은 러셀의 '임시 이적'을 부탁했고, 윌리엄스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세용도 F1에 나서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국계 영국인인 한세용은 7살 때 카드에 입문하면서 드라이버의 꿈을 키웠다. 잭 에이킨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자신의 트위터 계정의 이름에 'Jack Aitken - 한세용'이라고 한글 이름을 사용할 만큼 '한국 혈통'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15년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시리즈에서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F1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레이서들의 등용문이다.

  

  한세용은 2017년 GP3 시리즈에서 랭킹 포인트 2위에 올랐고, 2018년에는 F2 챔피언십에 데뷔한 뒤 지난해 5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F2 무대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한세용은 올해 윌리엄스팀으로 이적해 러셀과 라티피의 뒤를 받치는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맡아오다 이번에 F1 데뷔 기회를 얻었다.

  한세용은 자신의 SNS에 “뉴스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저는 윌리엄스 레이싱 팀을 위해 포뮬러 1에 출전합니다.”라며 멘트를 남겼다. 국내 포뮬러 1 해설자이자 모터스포츠 전문가 윤재수씨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계 한세용 F1 드라이버, 주말 사키르 GP 무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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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BMW 모터스포츠가 포뮬러 E에 공식적으로 불참할 것이라 밝혔다. BMW 모터스포츠는 BMW I Andretti Motorsport의 파트너로 포뮬러 5번째 시즌인 2018/19시즌부터 참가해 단 두 시즌만인 2019/20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 E 무대에서 퇴장한다.

  

  BMW I Andretti Motorsport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상적인 일정 진행이 어려운 지난 2019/20 시즌에서 총 3번의 E-그랑프리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시즌 종합 5위를 기록했다.

  BMW 모터스포츠는 더 이상 포뮬러 E 참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전기화 자동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BMW AG는 일반도로용 자동차 개발에 보다 집중해 2021년 말까지 100만대의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고, 2030년까지 생산하는 자동차의 2/3인 700만대까지 수치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BMW 모터스포츠의 이번 발표에 앞 서 아우디 모터스포츠 역시 이번 시즌부터 포뮬러 E 불참을 선언하고 새로운 순수전기 레이스카를 바탕으로 다카르랠리 참전을 예고했다.

  

  BMW 포뮬러 E 참가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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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어린이를 위해 자동차에 활용하던 사각지대 경보장치를 로봇 형태로 고안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각) 혼다는 아이들의 사고방지를 위해 교통안전 규칙을 전하고 횡단지점에 반드시 멈춰서 좌우를 확인하도록 습관화 하기 위해 사각지대 경보장치 로봇을 선보였다.

  혼다가 선보인 어린이용 사각지대 경보장치의 이름은 ‘로포트(Ropot)’다. 교통안전조언 로보트라는 의미로 혼자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대신 횡단 지점에서 “멈춰 확인해주세요”라는 멘트를 전해준다.

  

  실제 등하교를 스스로하는 나이가 되는 만 7세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급증한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67건이었는데, 이중 35%가 5월과 6월에 집중된다. 다시 말해 처음 부모가 학교에 데려다주는 시기를 마치고 야외활동도 많아지는 5~6월이 되면 저학년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잦아진다는 말이다.

  혼다 로포트는 이런 고민의 산물이다. 자동차에 사용하던 사각지대 경보장치를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용한다는 아이디어. 길을 건널 때 부모대신 주의를 주고 습관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개념적인 모델이므로 실용성엔 다소 보완을 거쳐야 하지만 애정이 느껴지는 기술임에는 분명하다.

   

  

  혼다, 어린이 위한 사각지대 경보장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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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자동차의 최고 경영자인 하칸 사뮤엘손(Håkan Samuelsson)이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일(현지시각) 볼보 CEO 하칸 사뮤엘손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을 하는 것 보다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칸 사뮤엘손은 가솔린 엔진 자동차를 포함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해 ‘과거의 기술’로 치부하며, “정부가 친환경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발언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매출의 50%를 EV로 충당하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하이브리드화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에 대한 진행은 진행중이다. 특히 그는 럭셔리 부문이 전동화를 완료한 측면에 대해서 프리미엄 이외의 대량생산 브랜드들의 전동화 속도는 그 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아예 판매 자체를 금지하고 이를 통해 얻는 수익성을 기대하기 보다는 전동화에 집중하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해 더 올바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센티브에 의존하여 성공적이고 수익성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산업이 올바른 방식으로 발전하도록 장려하고 시대를 읽는 시그널로서 보조금 지급은 도움이 되지만 비즈니스로선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중국 지리와의 완전한 합병을 다시 재개하는 볼보. 대체로 이견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두 브랜드의 합병 후 고유한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볼보 CEO는 이에 대해 ‘새로운 목표’라고 소회를 밝혔다.

  

   

  

  볼보 CEO, ‘정부는 내연기관차 판매 자체를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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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요타의 중형 SUV 라브4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매체 테크니큰스 바르드(Teknikens Varld)의 무스테스트(Moose Test, 회피기동 테스트)에서 처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3일(현지시각) 스웨덴 자동차 전문매체 테크니큰스 바르드가 진행한 토요타 라브4 회피기동 테스트에서 비교적 나쁜 결과를 보여 ‘추천불가’ 판단을 받았다.

  

  무스테스트는 도로에 갑작스러운 충돌예상 물체가 나타났을 경우 즉각 회피하는 것에 대해 테스트하는 것으로 수십년째 테크니큰스 바르드가 진행해 다양한 정보를 공급했다. 1997년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는 이 실험에서 차가 전복되기도 했고, 현대차 i30는 핸들이 잠기는 등의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70km/h에서 회피기동을 진행하면서 점차 속도를 줄이면서 차체 핸들링 반응을 살펴보는 실험인데, 특히 일본 메이커들이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토요타는 라브4 이외에도 타코마를 비롯해 SUV와 픽업모델들이 처참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라브4는 PHEV모델로 본국 일본은 물론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도 점차 판매세가 올라가는 모델이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 라브4는 차체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며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정도가 컸다. 차체 조향능력도 상실되면서 라바콘을 들이받고야 말았으며, 심지어 가장 많은 힘을 지탱해야할 좌측 전면 타이어는 거의 탈거 직전의 상황까지 가며 운전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72km/h 속도에서 진행한 실험은 결국 63km/h에서야 어느 정도 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 정도의 균형을 보였다. 

  

   

  

  토요타 라브4, 무스테스트에서 '추천불가' 받은 결정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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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가 최근 F1이 새로운 동력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제 F1은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토토울프가 F1에 새로운 동력장치가 필요하다며, 더 간단하고 저렴한 사양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F1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V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26년 시즌부터 새로운 전원장치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수장 토토 울프는 2026년까지는 너무 늦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는 “우리는 아직 2026년 동력장치에 대한 규정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F1은 이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며 F1의 뒤처진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페라리 감독인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 역시 새로운 동력장치를 도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토 울프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F1 컨스트럭터 챔피언 팀과 F1 최고의 인기 팀인 이 둘의 의견을 고려할 때 현재 F1 동력장치에 대해 스스로 어떤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 불리며 수십년간 철옹성을 구축했던 F1은 시대의 흐름 앞에 변화에 대한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과연 토토 울프의 외침대로 F1이 전동화 시대의 흐름앞에 어떤 선택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F1 메르세데스-AMG 토토울프 “F1은 이제 트렌드를 따라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