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초대형 화면 달고 온 미국 대장 SUV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둘러보기
윤명옥 GM 커뮤니케이션 총괄
캐딜락이 16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램프 디자인을 변경하고 실내 편의사항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와 롱바디 버전인 ESV 두 가지로 판매한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차체 크기 전장 5,410mm, 전폭 2,060mm, 축거 3,070mm의 대형 SUV다. 디자인은 부분 변경을 거치며 LED를 적극 활용했다. 캐딜락 리릭에서 선보인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아울러 그릴에도 LED를 배치해 더욱 당당한 자태를 뽐낸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특히 그릴은 트림에 따라 형상이 다르다.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은 그릴에 수평선을 층층이 쌓아 올려 웅장함을 더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프리미엄
반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은 그릴을 메쉬 패턴으로 변경하고 램프의 크롬, C필러와 함께 모두 검은색으로 칠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끌어올렸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옆은 24인치 대형 휠을 장착했다. 이는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크기다. 뿐만 아니라 파워 오픈 클로즈 도어를 전 도어에 적용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뒷 모습 역시 램프의 형상을 변경했다. 1m에 달하는 수직형 리어램프를 장착했다. 또한 유리와 통합형 배기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콘솔 쿨러
실내에는 대형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울러 센터패시아에도 별도의 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성을 강화했다. 또한 센터 콘솔 박스에 냉장고 기능과 36개의 스피커로 편의 사양도 개선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캐딜락은 이날 롱바디 버전인 더 뉴 캐딜락 ESV도 출시했다. 전장과 축거를 각각 380mm, 324mm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에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도 새롭게 적용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2열에 전동시트, 열선 및 통풍 시트, 220V 파워 아울렛, 접이식 테이블,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전용 커맨드 센터, 40개 스피커 등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파워트레인은 6.2L V형 8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초당 1,000회 이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감쇄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결합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가격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가격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1억 6,607만 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1억 8,807만 원이다. 트림별 가격은 동일하다.
한편, 윤명옥 GM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GM 한국사업장 철수설에 대해 "추측성 루머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