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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의 대표 해치백 308이 새로운 마이너 체인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포착된 새로운 위장막 스파이샷이 포착됐기 때문.

  

  변경할 부분은 전면부 그릴과 앞 범퍼 일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릴 패턴이나 범퍼 형상에서 큰 디자인 변화보다는 레이더 센싱 등 기술적 부품 변화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클로 라이트가 새로운 형태로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LED DRL의 수직 바 패턴에도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이 DRL 패턴에 대한 변화를 시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울러 헤드램프 그래픽 일부도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보다 더 다소곳한 디자인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 그릴 패턴은 그다지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위장한 것으로 보이도록 일부러 배치한 것으로도 읽힌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들에 따르면 리어 램프의 그래픽 디자인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번에 포착된 모델에선 그런 변화가 포착되지 않았다.

  

  현행 푸조 308은 1.2 퓨어테크 3세대 엔진을 장착하고 6속 e-DCS6를 탑재해 최고출력 145마력을 낸다. 마이너 체인지에선 이 출력은 손대지 않고 전기차 버전이 출현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자동차전문지들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을 58kWh로 키우고 모터출력을 213마력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푸조 308 마이너 체인지 위장막 포착, ‘중요한 이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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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대우모빌리티가 19일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구간에서 시험하며 연내 물류 운송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추진한다. 차량은 대형 카고트럭 ‘맥쎈(MAXEN)10×4’ 2대를 투입했다.

  자율주행 트럭에는 차로 변경, 보행자 및 차량 인지, IC와 톨게이트 진출입, 신호등 인식 주행 등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 전 구간 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센서를 결합한 센서 퓨전 방식으로 360도 전방위 인지 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적인 카메라 중심 ADAS 기술과 물류센터 자동 도킹(docking)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재 1대는 운행 허가를 받아 일반도로 실증 주행 중이다. 나머지 1대는 운행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내부 테스트는 3분기까지 이어지고, 4분기에는 유상 운송 허가를 확보해 상용 서비스 실증에 들어간다.

  시험 구간은 시범운행은 서울-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하며, 물류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올해 말 유상 운송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재 유상 운송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주-군산 구간에서도 별도의 맥쎈 1대를 활용한 시범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임시운행허가 대기 중이며, 허가 완료 후 약 60일간 유상운송 허가 준비를 거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군산항-전주택배센터-대전택배센터를 잇는 약 110km 구간의 2시간 노선으로, 일부 물류 운송 업무를 자율주행으로 수행하게 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내 자율주행 물류 운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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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바루는 18일, 군마 제작소 오이즈미 공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이나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에, 맥셀의 세라믹 패키지형 전고체 전지 PSB401010H를 탑재해 테스트 운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오이즈미 공장은 스바루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생산 중요 거점이다. 이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산업용 로봇을 가장 먼저 투입함으로서 향후 10년 이상 교환이 필요 없는 배터리 안정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전망이다. 스바루는 긴 전지 수명의 장점을 살려 산업 폐기물과 로봇의 운영 공수를 최대한 삭감한다는 전략이다.

  

  스바루는 또한 자동차 제조 공정에 있어 공장 자동화를 실현하는 산업용 로봇의 메모리를 보호하기 위해 백업용 전원으로서 1차 전지를 탑재하고 있다. 통상 1차 전지를 사용하는 산업기기는 1년 내비 년 정도 기간 내에 정기적인 전지 교환이 필요한데 이 전지들이 사용 후 폐기물로 배출되고 있었다.

  스바루는 이번 조처를 통해 순환경제의 실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아울러 전고체 배터리라는 꿈의 배터리를 우선 적용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日 스바루,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산업용 로봇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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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샤오펑이 15일(현지시각) 폭스바겐 그룹과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22일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나온 결과라 주목받는다.

  양사는 다양한 차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유형에 걸쳐 아키텍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연장하고 범위를 확대한다.

  새로운 계약은 당초 중국에서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플랫폼용으로 개발된 공동 개발 E/E 아키텍처가 중국에서 그룹의 내연 기관(ICE) 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 플랫폼에도 적용되어 협력의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략을 가속화하고 제품 라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전반에 걸쳐 E/E 아키텍처를 표준화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양사 엔지니어링 팀은 엄격한 플랫폼화 설계 방식을 준수하여 BEV 플랫폼용으로 개발된 아키텍처가 ICE 차량 및 PHEV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함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성과는 공동 연구개발 노력의 중요한 성과이자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이 첨단 E/E 아키텍처를 탑재한 폭스바겐 차량의 수가 크게 증가하여 규모의 경제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 CEO이자 폭스바겐 AG 중국 이사회 임원인 랄프 브란트슈테터는 첨단 기술이 단일 파워트레인 유형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EA(China Electronic Architecture)를 그룹의 강력한 내연기관 차량 포트폴리오로 확장함으로써 폭스바겐의 기존 차량 부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며, 비용 최적화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매력적인 제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전략적 깊이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하여 폭스바겐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전기차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中 샤오펑, 폭스바겐과 플랫폼 아키텍처 기술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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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코리아가 최근 다이내믹 씰 AWD에 대한 환경부 보조금을 확정받았다. 국고 보조금은 178만 원이며, 지자체 보조금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준 122만 원이다. 

  BYD 씰 다이내믹 AWD는 중형 전기 세단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875mm, 전고 1,460mm, 축거 2,920mm다. 경쟁 차량인 테슬라 모델 3보다 전장이 106mm 길고 현대차 아이오닉 6 보다 55mm 짧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와 82.56kWh 용량의 LFP(리튬 인산철)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 상온 407km, 저온 371km다. 

  

  국고 보조금은 178만 원이다. 앞서 인증 받은 아토 3보다 33만 원 많다. 반면,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보다 9만 원 적다. 

  지자체 보조금은 부산광역시 71만 원, 대구광역시 76만 원, 인천광역시 70만 원, 광주광역시 101만 원, 울산광역시 89만 원, 세종특별자치도 24만 원, 제주특별자치도 122만 원이다. 또한 보조금 지급액이 높은 전남 광양군과 경북 경산시는 각각 153만 원, 184만 원이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보조금 책정 중이다.

  BYD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4,690만 원이다.(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여기에 국고 보조금 176만 원과 광역시 평균 보조금 70만 원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는 4,400만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YD 코리아는 현재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에 대한 환경부 및 한국 에너지공단 인증을 마쳤으며 보조금 심사 중이다. 

  

  BYD코리아 씰 보조금 확정, '아토 3 보다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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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15일(현지시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를 공개했다. 2인승 쿠페 스포츠카로 렉서스 LFA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2021년 공개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를 계승했다. 앞 모습은 'L'자형 DRL로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세로형 헤드램프를 감싸는 펜더와 범퍼는 라인은 직선으로 깎았다. 아울러 그릴과 공기 흡입구는 범퍼 하단에 배치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옆은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C필러와 스커트가 렉서스 LFA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루프는 검은색으로 처리해 시각적인 무게를 낮췄다. 또한 루프 중앙에는 브레이크 등과 4개의 냉각 팬을 장착했다. 사이드 미러도 독특하다. 거울을 제거한 얇고 날렵한 형태다.

  

  리어램프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LED 램프를 장착했다. 램프 중앙에는 렉서스 레터링을 새겼다. 하단에 배치한 대형 디퓨저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다.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머플러가 없는 것과 "전기 스포츠카가 LFA의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한 렉서스 CEO 사토 코지의 발언으로 보아 전기 파워트레인 탑재가 유력하다.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공개, 'LFA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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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BYD가 자사의 두번째 전용 트랙을 14일 대중에게 공개했다.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이 서킷에는 1,758m 레이싱 트랙은 물론 사막 경사로 구간과 물이 가득 찬 수조 구간, 슬라럼, 스마트 주차, 무스 테스트 도로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BYD에 따르면 대중들에게 자동차 문화로 진입하는 문턱을 크게 낮추고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가격도 저렴하다. 약 1시간 가량 코스를 즐기는 데에 드는 비용은 약 83달러(한화 약 11만 5천 원)로 순수 전기차와 내연기관 PHEV까지 BYD의 거의 모든 라인업을 즐길 수 있다.

  

  실내 모래 언덕은 단순히 규모가 큰 것이 아니라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높고, 양왕 U8로 70m에 이르는 자동차 수영장이라는 독특한 시설에서 ‘비상 부양’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직경 44m 원형 트랙에서 저마찰 드리프트 운전, 3만개의 벽돌로 구성한 구간에서 험로 체험도 가능하다. 백미는 레이스 트랙인데, 길이는 다소 짧지만 550m 직선 주로와 9개 코너를 갖췄다.

  

  BYD에 따르면 모두 27개 시나리오를 자동차로 즐길 수 있어 자동차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태어 BYD는 중국 내에 여러 서킷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로 내놓을 서킷만 2개가 더 있다고 한다. 규모는 더 커진다. 일례로 중국 사오싱 오프로드 지역은 모두 9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광활한 규모라고 소개했다.

  

  中 BYD, 두번째 전용 서킷 개장 ‘자동차 문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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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영국 지사는 최근 ID.3에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독 시 약 27마력의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독제는 월, 연, 영구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ID.3는 MEB 플랫폼 기반 준중형 전기 해치백이다. 구독 서비스 대상은 ID.3 프로, 프로 S다. 두 모델 모두 후륜 싱글 모터를 탑재했다.

  구독 서비스 신청 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7마력, 4.6kg.m 향상한 228마력, 3.6kg.m를 발휘한다. 아울러 폭스바겐 측은 성능 증가에도 주행 거리는 변화가 없다고 명시했다.

  

  구독 서비스는 1개월 무료체험, 월, 연간, 영구 구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월 16.5파운드(한화 약 3만 1천 원), 연 165파운드(한화 약 31만 원), 영구 649파운드(한화 약 122만 5천 원)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구독 서비스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뒷바퀴 조향 각도, 성능 제한을, BMW는 열선시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英 폭스바겐 구독 서비스 본격화, '유료 구독하면 27마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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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기대를 안고 출범한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모델이 북미서 포착됐다. GV60과 GV80으로 추정되는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전체 라인업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고성능 전기차로 자리매김하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스파이샷은 북미 아리조나 주에서 들려왔다. 고성능 모델에 대한 연구를 마친 현대차그룹의 첫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의 주자가 될 제네시스 마그마. 일단 겉모습부터 달라진 점들이 눈에 띈다.

  

  자신감 넘치게 키운 리어 스포일러와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 여기에 한껏 부풀린 고성능 휠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성능에 대한 암시를 남긴다. 최근 영국 굿우드 스피드 오브 페스티벌에서 공식 데뷔를 마친 아이오닉 6 N에서 큰 주목을 받은 현대차는 제네시스 마그마로 주목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하고 아이오닉 6 N보다 더 강력한 튜닝 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그마만의 독특한 디자인 큐를 담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에 트랙 포커스 레이싱 프로그램까지 탑재하고 있어 아이오닉 N 라인업의 또 다른 고성능 브랜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 공개는 2025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 판매에 돌입하는 것은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연말 공개 앞두고 북미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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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15일(현지시간)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페노메노(Fenomeno)’를  공개했다. 단 29대만 생산하는 한정판으로 V형 12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페노메노’라는 이름은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다.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Reventón, 2007)을 시작으로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2010), 베네노(Veneno, 2013), 센테나리오(Centenario, 2016), 시안(Sián, 2019), 쿤타치(Countach, 2021)로 이어지는 람보르기니 퓨오프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디자인은 낮은 차체와 보닛에 새긴 Y자 형상이 돋보인다. 각종 램프를 비롯한 공기 흡입구, 캐릭터 라인에 해당 형상을 새겼다. 보닛과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특히 전면 구조에는 절단한 탄소섬유(short carbon fiber)를 수지(resin)에 적셔 만든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 단조 복합재)를 사용했다.

  이 기술은 2007년 레벤톤(Reventón)에서 처음 선보인 뒤 발전을 거듭해 온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경량·고강성 구조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V형 12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각각 835마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합산 최고출력은 1,08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싱글 너트 휠과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트랙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4초, 200km/h까지 6.7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공차중량 대비 출력비는 1.64kg/CV로 브랜드 사상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공개, 'V형 12기통 엔진 품은 하브 스포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