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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의 인기 SUV인 GV80의 쿠페형 모델은 ‘GV80 스포츠 쿠페’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최근 커뮤니티에 이 차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GV80 스포츠 쿠페는 2023년 하반기 데뷔할 제네시스의 차기 모델로 울산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 1월 중순부터 울산 2공장 1라인에 대한 설비 개선작업을 9일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80 스포츠 쿠페를 위한 개선 작업이다.

  

  제네시스 GV80 스포츠 쿠페은 2열 부분의 루프라인이 미려하게 떨어지는 일명 ‘쿠페형’ 라인을 갖는 SUV다. 천장이 낮아져 2열 승차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련된 모습으로 조금 더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BMW X6,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 포르쉐 카이엔 쿠페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이런 쿠페형 SUV를 라인업에 갖추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스포츠 쿠페를 살펴보면 기존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줄 DRL을 갖추고 있으며 루프 라인을 포함해 제네시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살필 수 있다. 무엇보다 2열 루프라인이 뚝 떨어지는 경사가 꽤 커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못지 않은 디자인을 기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 GV80 스포츠 쿠페의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올해 하반기가 유력하다. 또 제네시스 GV80은 지난 해 11월 23일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형 GV80은 최저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가격이 6,430만 원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제네시스의 프리미엄급 이미지가 최근 시장에서 각인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네시스 GV80 스포츠 쿠페, ’23 하반기 출격 앞두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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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12일(현지시각) 현재 개발 막바지에 들어선 엔트리 크로스 오버 SUV 마칸의 전기차 ‘마칸 EV’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동화에 대처하는 포르쉐의 전방위적 활약의 첫 신호탄 ‘마칸 EV’는 2030년 신차의 80%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포르쉐의 첫 시발점이 되는 모델이다. 타이칸이 전기 포르쉐의 완전한 변신 가능성을 선포한 것이라면 마칸 EV는 판매량으로 결과를 나타내야 할 터.

  

  차기 포르쉐 마칸 EV는 기존 마칸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전동화 모델답게 늘어난 무게에 대응하는 섀시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과 전혀 다른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과 축마다 분리한 스트럿 레벨 및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그것이다. 여기에 하이엔드 버전에는 전자제어 리어 액슬 디퍼렌셜, 락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표준으로 장착된다.

  

  마칸은 최초로 듀얼 모터 전륜구동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퍼포먼스 리어 아스클을 제공함으로서 프론트 48%, 리어 52%의 중량 배분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용 2 밸브 쇼크 업소버가 마칸에 처음으로 장착한다.

  

  이 부품은 기존보다 더  댐퍼 특성을 제공하고 개별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강철 또는 에어 서스펜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휠의 사이즈는 최대 22 인치에 이르고, 전후의 타이어의 폭이 다르다. 이를 통해 후방의 중량 배분을 대응한다.

  

  시판형의 최고 출력은 603ps, 최대 토크 1,000Nm을 발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서스펜션, 테크놀로지, 및 기능도 갖추고 있다. 플랫폼은 아우디와 공동 개발하는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채용, 100kWh의 배터리 팩에 대응하도록 개발했다. 사용 가능 용량은 96~98kWh로, 270kW 이상의 급속 충전에 대응한다.

  

  유럽 쪽 자동차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포르쉐 마칸 EV 출시는 VW 그룹의 역할이 중요한데, 일부 소프트웨어 트러블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당초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했던 것이 2024년 초반으로 미뤄져 당분간은 내연기관 마칸의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마칸 EV,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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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bZ1C, bZ2C, bZ3C, bZ4C 등 4가지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새로운 EV 모델 출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bZ는 'beyond Zero'를 뜻한다. 이를 직역하면 '0 너머'로, 단순한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을 넘어 친환경 브랜드로써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요타는 지난 2021년 bZ1~bZ5, bZ1X~bZ5X 등 다양한 이름을 상표로 등록했고, 같은 해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bZ 시리즈의 첫 모델인 'bZ4X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로운 EV 모델에 대한 추측은 알파벳 'C'에서 흘러나왔다. 토요타의 경우 ‘bZ’ 모델명 끝에 접미사가 없으면 세단을, X 접미사가 붙으면 크로스오버 모델을 의미하기 때문. 이를 통해 'C' 문자는 크로스오버 쿠페를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토요타의 첫 순수 전기차인 bZ4X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토요타의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륜구동 모델은 71.4kWh 배터리를, 사륜구동 모델은 72.8kWh 배터리를 얹었다.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는 EPA 기준 252마일(약 406km)이다.

  

  그러나 북미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이브리드를 고수했던 토요타의 변화는 반갑지만, 주행거리와 충전속도가 경쟁 모델 대비 평이하다는 이유였다. 국내 준중형 전기 SUV를 대표하는 아이오닉 5는 롱레인지 AWD 트림(19인치 휠)의 경우 41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350Kw급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bZ4X는 최대 150kW급 지원).

  

  토요타는 북미 시장에 이어 국내에도 bZ4X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최종 스펙과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아이오닉5를 대적하는 건 역부족해 보인다. 향후 토요타가 700억 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전기 SUV 모델로 진정한 한일 대결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아이오닉 5 대항마?' 토요타, 쿠페형 크로스오버 EV 출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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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11월 데뷔한 볼보 EX90의 데뷔무대에서 실루엣으로만 비췄던 EX30이 최근 중국 모처에서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 볼보의 전동화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로 볼보 전기차 영역확장의 신호탄이 될 모델이다.

  

  볼보 EX30은 향후 볼보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모델이다. 볼보 CEO 짐 로완(Jim Rowan)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EX30이 2023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며, 2025년까지 연간 120만대가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볼보 EX30 위장막 차량을 살펴보면 세부적인 모습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확인할 수 없지만 전체적 실루엣이나 인테리어 디자인 배치를 살펴보면 볼보 EX90의 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차체 크기나 주행거리 그리고 세부 인포테인먼트 기능 측면에서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언뜻 비치는 리어램프의 그래픽이나, 휠 디자인, 그린 하우스와 벨트 라인 등은 특히나 앞서 선보였던 EX30의 실루엣과 상당히 비슷하다. 인테리어에선 사이드 앞 커버와 센터 박스 그리고 대시보드 등에서도 볼보의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기차의 특성을 감안해 센터터널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간감을 확장함으로서 콤팩트 SUV의 한계를 지워낸 것도 눈에 띈다.

  

  볼보는 2025년부터 완전한 전동화 브랜드로 방향을 선회할 예정이다. 볼보 CEO 짐 로완(Jim Rowan)은 이런 분위기에서 18, 19세의 Z세대들이 자동차 시장에 주요 소비자로 뛰어들 때 적절한 유연성있는 가격대의 SUV를 원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EX90에 이은 EX30을 차기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30에는 기존 볼보의 이미지를 넘어선 상당이 유연한 편의사양 전략이 반영된다. 보험 및 긴급 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은 물론 아직 결정되지 않은 Z세대 전용 전략들이 담길 예정이다.

  

  EX30은 볼보의 모회사 지리의 SEA 모듈식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이미 지리의 자회사 지커의 001 해치백으로 중국시장에서 등장한 바 있으며, 중국과 유럽 그리고 남미지역까지 판매루트를 넓혔다. 공장 역시 이 차가 생산되는 중국 현지 공장으로 결정됐다.

  

  볼보 EX30, 시험 주행 중 포착 ‘콤팩트 전기차 시대 온다’

• 2023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팬데믹 이후 무려 3년만에 개최된 박람회인 만큼 각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장의 사진을 살펴보며 분위기를 전한다.

  

  

  

  

  

  

  

  

  

  

  

  

  

  

  

  

  

  

  

  

  

  

  

  

  

  

  

  

  

  

  

  

  

   

  

  [모플포토] 2023 CES,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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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23년 1월 중 테슬라 반자율주행 시스템(FSD)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머스크는 한 트위터 유저의 “FSD 베타로 1만 마일(약 1만 6,000 km) 이상 주행한 사용자는 스티어링 휠을 잡으라는 알람을 끌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트윗에 “동의한다, 1월 중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머스크의 말이 사실이라면, FSD 업데이트는 자율주행 3단계에 돌입한다. 자율주행 3단계는 본격적인 자율 주행 시작 단계다. 이때부터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도 있다. 교통 혼잡 구간을 미리 피해가는 것 역시 가능하다.

  

  다만, 테슬라가 실제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완전히 떼고 주행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 기능은 이름과 달리 자율주행 2단계 기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뜻이다.

  

  라이다(LiDAR)가 없는 하드웨어적 한계도 머스크가 말한 FSD 업데이트 내용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자율 주행 3단계를 구현하기 위해 3차원 공간에서 거리를 인지하는 라이다는 필수 장치기 때문이다.

  

  앞서 발생한 수많은 FSD 관련 충돌 사고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22일 미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8중 추돌 사고 역시 테슬라 모델 S의 FSD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생했다. 특히 이날은 테슬라가 FSD 기능 사용자 범위를 북미 모든 차주로 확대한 날이다.

  

  이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2016년부터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FSD에 관련한 교통사고 41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 결과적으로 머스크의 FSD 업데이트 예고는 앞선 의구심들을 걷어낸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엘론 머스크 "손 떼는 FSD 업데이트할 것"... 의구심 따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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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지난 20일 칠레 eFuel 공장을 공식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합성 연료는 물과 이산화탄소 수소를 합성해 만든다. 포르쉐에 따르면, 이미 대기에 존재하는 탄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 연료다.

  

  다만,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 휘발유를 대체하는 합성 연료를 개발하는 데는 의문이 따른다. 이에 대해 포르쉐는 “2030년에 판매하는 신차 중 80%는 순수 전기차일 것이라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10-20년 뒤, 여전히 10억 대가 넘는 내연기관 차가 도로 위를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합성 연료는 탄소 중립을 위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생산하는 합성 연료는 대중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리터당 2달러에 달하는 높은 생산 단가 때문이다. 포르쉐는 생산 규모를 늘려 생산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신 포르쉐는 모빌 1 슈퍼컵과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사용하는 연료를 대체하는 용도로 합성 연료를 공급한다.

  

  참고로, 합성 연료 생산의 핵심은 전기 분해를 통해 물에서 수소를 분리 및 확보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하는 건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합성 연료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대량의 재생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필수다.

  

  포르쉐가 선택한 재생 에너지는 풍력 발전이다. 공장 부지로 칠레를 선택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칠레의 바람은 매년 270일 이상 풍력 터빈이 최대 용량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다른 지역 대비 최대 4배 많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르쉐 칠레 eFuel 공장 생산 능력은 처음 13만 리터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천천히 생산량을 늘려간다. 이후 2027년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면 5억 5천만 리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미국 연간 연료 소비량을 충당하기도 부족한 용량이다. 포르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멘스(Siemens), 엑손모빌(ExxonMobil)과 함께 더 많은 합성 연료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포르쉐, '물로 만든 휘발유' 생산 공장 정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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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가 지난 19일 홈페이지의 그랜드 체로키 2열 버전 제품 소개 창에서 V형 8기통 헤미 엔진 옵션을 삭제했다. 따라서 남은 파워트레인은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3.6L V형 6기통 펜타스타 엔진뿐이다.

  

  파워트레인 수치만 보면 5.7L V형 8기통 헤미엔진은 최고출력 357마력, 최대토크 53.9kgm를 발휘한다.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4xe의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다.

  

  때문에 V형 8기통 엔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다만, 8기통 헤미 엔진은 기본형 대비 3,295달러(약 429만 원) 비싼 반면 4xe는 8,000달러(약 1,041만 원)이상 비싸다. 또한 4xe 버전이 8기통 헤미 엔진 대비 강한 출력에도 거친 회전 질감은 감출 수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더한다.

  

  한편, 그랜드 체로키 L은 4x4 선택 시 여전히 8기통 헤미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프 부사장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1년 전 발언에 따르면 이 역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V8 엔진 '조용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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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지난 15일 머스탱 다크호스 제원을 공개했다. 5.0L V형 8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얹고 무려 500마력을 뿜어내는 구성이다.

  

  머스탱 다크호스는 지난해 9월 출시한 7세대 머스탱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당시 머스탱 엔진라인업은 4기통 에코부스트와 8기통 GT 2가지. 이번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는 트랙 포커스 버전으로 특별 튜닝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4세대 코요테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GT 버전과 같다. 하지만 다크호스는 트랙 주행을 위한 튜닝을 더해 GT 대비 14마력을 끌어올렸다. 튜닝 내용은 쉘비 GT500에 적용한 커넥팅 로드와 추가 공기 흡입을 위한 이중 스로틀 바디를 비롯해 냉각 성능 강화를 위한 전용 라디에이터와 냉각팬, 오일 쿨러도 추가했다. 그 결과 머스탱 다크호스는 엔진 회전수 7500rpm, 최고 출력은 500마력에 이른다. 변속기는 6단 트레멕(TREMEC) 수동 변속기와 10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섀시도 업그레이드했다. 경량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와 K-브레이스를 장착해 더욱 단단한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하체 구성은 트랙 주행을 위한 스프링과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자기 제어 적응형 댐퍼를 장착해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세밀한 핸들링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위해 앞쪽 브레이크는 브렘보 13.9인치 로터와 6 피스톤을 장착했다.

  

  한편, 포드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 출력도 공개했다. 최고출력은 315마력, 최대토크는 48.4kgm로 기존 대비 20마력 이상 상승한 수치. 엔진 소리는 4기통임에도 능동 밸브 퍼포먼스 전용 배기 시스템을 통해 박진감 넘치게 조율했다. 또한 압축비를 조절하고, 엔진 회전수와 연동하는 직분사와 포트분사 능동 제어, 가변식 캠 타이밍, 통합 배기 가스 재순환 기술을 적용해 출력과 연료 효율도 함께 높였다.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 제원 공개, ‘5.0L V8, 500마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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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소프트 웨어 개발 기술기업 스트라드비전 심지웅 CTO 는 13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2023년 자율주행 레벨 2의 다양한 기술격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전은 2014년 설립한 이후 세계 최초 딥러닝 구동체계를 증명한 것은 물론 저전력-중성능 칩셋으로도 자율주행차 양산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킨 중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전은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중견기업이지만 올해에만 1,076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았으며, 2014년 5명으로 시작한 이후 최근 1~2년 새 전체 직원수가 320명까지 2배 이상 급성장한 회사다. 특히 카메라 기반 센싱 기술을 통한 인식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자율주행 레벨2 및 레벨2+ 부문에서 편리성과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어 대중차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기업으로 유명하다.

  

  심지웅 CTO는 자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의 2023년 화두를 “카메라-라이다-레이다 등 센서의 물리적 특성을 반영한 기술 기업들의 격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본격적인 자동차 대변혁 시대에 돌입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라드비전 CTO는 자율주행 트렌드에 대해서 크게 2부류로 소개했다. 완성차 입장에선 처음부터 완전하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기보다 시장상황과 기술증명 차원에서 순차적 보급을 하는 반면, 택시나 트럭 혹은 개인 모빌리티 업체들은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주행을 최대한 반영해 차별화를 하는 방향성을 띄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트럭 부문은 주행환경 특성상 택시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스트라드비전은 업계 상황에 비추어 다른 AI 기업과는 별도로 SVNet을 기반으로 한 ‘프로드라이버, 파크 에이전트, 이멀시뷰, 컴플리킷’ 등의 제품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심지웅 CTO는 “통제된 환경에서 기술력을 증명하기보다는 대중 브랜드 자동차들이 곧바로 양산할 수 있도록 효율측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레벨2의 대중화 그리고 레벨3의 양산 원년을 2023년”이라고 손꼽으며 “더 많은 도심 자율주행 프로젝트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전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난항과 고금리로 인한 투자 위축 상황에서 기술기업의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었다. 2023년 스트라드비전이 그린 청사진이 얼마나 시장에서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라드비전 CTO, ‘2023년 자율주행 레벨2+ 격전 펼쳐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