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옥타(OCTA)는 고성능 버전으로 4.4L 8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635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2억 2,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디펜더 옥타
올 뉴 디펜더 옥타(OCTA)는 디펜더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여기에 고성능 트림만의 특별함을 추가했다. 지상고를 28mm 높였다.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범퍼 장식을 검은색으로 칠했다. 또한 앞바퀴 휠아치를 확장했다. 뒷 범퍼역시 검은색으로 칠하고 쿼드 머플러를 적용했다.
실내도 기존 디펜더의 틀을 유지했다. 직선을 사용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옥타 전용으로 세미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디펜더 옥타
파워트레인은 4.4L V형 8기통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 출력은 635마력, 최대 토크는 76.5kg.m를 발휘한다. 다이내믹 런치 모드를 활성화 하면 81.6kg.m까지 증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주행 가능하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
타이어는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와 협력해 개발했다. 크기는 20인치와 22인치 중 선택할 수 있다. 직경은 33인치로 확장해 견인력과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Brembo)사의 최신 6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가 탑재되었으며 전륜에는 직경 400mm 디스크가 후륜에는 365mm 대구경 디스크를 장착했다.
디펜더 옥타
올 뉴 디펜더 옥타(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
또한 옥타(OCTA)모드를 추가했다.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다.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배기 밸브가 열려 8기통 엔진의 배기음을 극대화한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
편의 사양은 바디 앤 소울 시트를 적용했다. 소리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하는 오디스 장치다. AI 소프트웨어, 2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등받이에 장착된 4개의 진동 변환기를 통해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
이날 랜드로버는 한정판인 올 뉴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도 공개했다. 출시 첫 한 해 한정으로만 판매한다. 한정판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Faroe Green)과 카르파티안 그레이(Carpathian Grey)를 적용했다.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벨트, 보닛 벤트 등에는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한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하고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다.
EV9 GT는 2025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향후 국내에 판매될 사양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 사양과 일부 상이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기아 더 뉴 EV6
기아는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EV6도 전시했다. 강화된 상품성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내년 봄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EV6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얼마전 국내 공개한 스포티지도 선보였다. 더 뉴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주행등,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의 외장을 완성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북미시장에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2025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 콘셉트카 PV5 WKNDR(위켄더)
기아는 현지시간 21일(목)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2일(금)부터 다음 달 1일(일)까지 퍼블릭 데이 전시가 이어지는 ‘2024 LA 오토쇼’에서 총 2만 4,102 ft² (약 2,239㎡, 약 67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4, K5,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EV6, EV9, 콘셉트카 EV9 ADVNTR(어드벤처), 콘셉트카 PV5 WKNDR(위켄더) 등 2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더불어 EV6, EV9 시승을 비롯해 V2H(Vehicle to Home, 전기차에 전기를 충전해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 시연 공간 등을 운영하며 기아의 우수한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