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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국내 판매량 2만 8,372대를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2배가 넘는 수치이며 그랑 콜레오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75만 4,159대다. 이중 국산차는 61만 5,994대로 전년도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2만 8,372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65.8% 증가했다. 이중 그랑 콜레오스가 2만 3.544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산차 판매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높은 상품성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으로 보인다. 실제 자동차 전문기자 협회에 올해의 SUV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의 약 90%가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국내 상반기 자동차 수요를 살펴보면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SUV 선호도 커졌다.가솔린, LPG, 디젤은 전년도 대비 각각 3.1%, 16.2%, 24.2%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와 EV는 21.6%와 42.7% 증가했다. 아울러 SUV 판매량도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7년까지 프로젝트명 '오로라 2'와 '오로라 3'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오는 27일까지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Rethink electric(리씽크 일렉트릭)’을 진행한다. 올해 8월 출시를 앞둔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E-테크) 시승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리씽크 일렉트릭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Tech의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리씽크 일렉트릭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세닉 E-테크는 르노 그룹의 AmpR 미디움 플랫폼 기반의 소형 전기 SUV다. 차체크기는 전장 4,470mm, 전폭 1,865mm, 전고 1,590mm, 축거 2,785mm다. 싱글 모터 단일 구성이며 동급 대비 넓은 2열 공간과 솔라베이 선루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생산분을 수입하며 국내 999대 판매한다. 

앞서 4일에는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씽크 일렉트릭을 미리 경험해 보는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R:Class’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R:Class는 매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 르노 성수에서 진행하는 강연형 콘텐츠다.